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 슈페리어 룸, 더 스퀘어 조식 뷔페

 

(이전 포스트: http://mtssc.tistory.com/582 용산역에서 수원역, 새마을호 탑승 후기)

 

서울에서 기차를 타고 수원역에 도착한 후, 예약해두었던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을 찾아갔어요.

이 날 날씨가 꽤 추웠는데 수원역과 호텔이 바로 붙어 있어서 이동하기는 편했습니다 ㅎㅎ

 

 

크리스마스를 약 1달 정도 남겨둔 시점이라 호텔 로비에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ㅎㅎ

여러분은 지금 2017년 11월에 다녀와서 9개월만인 2018년 8월에 쓰는 여행기를 보고 계십니다.......

 

 

체크인을 하고, 방으로 올라갑니다.

특가 예약할 때 가격만 착한 것을 확인하고 질렀던 거라 조식은 불포함인 줄 알았는데요,

체크인할 때 확인해보니 조식이 포함되어 있더라고요 ㅎㅎ

제 돈 주고 먹는 건데도 뭔가 선물 받는(?) 기분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ㅋㅋㅋㅋ

 

 

약간 촌스러운 듯한(?) 느낌의 복도를 지나서,

 

 

방에 도착.

 

저는 노보텔 수원 호텔의 가장 기본 룸인 슈페리어 룸에 묵었습니다.

공간이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친구랑 둘이 호텔 놀이하기에는 적당했습니다 ㅎㅎ

 

 

예약할 당시에는 혼자 방문할 생각이었어서 더블룸으로 예약했는데요.

침대가 생각보다 커서 친구랑 둘이 자도 불편하지 않았어요 ㅎㅎ

 

 

짐만 내려놓고 방 구석구석 살펴봅니다 ㅎㅎ

책상에는 핸드폰 충전기가 종류별로 있어서 좋았어요 :)

 

 

예약시 미리 요청했던 가습기도 설치해주시고 가셔서 좋았습니다.

겨울의 호텔 방은 너-무 건조해서 가습기는 요청하는 편이에요.

 

 

미니바에는 이런저런 음료와 주류들이 있었지만,

1도 건들지 않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로 옆에 AK 플라자도 있고, 호텔 길 건너편에 편의점도 있어서

굳이 미니바를 이용할 필요는 없었어요 ㅎㅎ

 

 

호텔 뷰는 수원역 철길 뷰(...).

혹시라도 기차 소리가 들려서 잠 잘 때 불편하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

크게- 들리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

 

 

이제 욕실로 향해봅니다.

욕조는 없고 샤워 부스만 있었고요.

어메니티는 다른 노보텔에서도 볼 수 있는 것과 같은 종류의 것이었습니다.

 

 

변기는 따로 분리된 공간에 있었는데,

친구랑 같이 간 거라 이게 좀 좋았어요.

오픈된 공간에서 한 놈은 샤워하고, 다른 놈은 그 옆에서 응가하면 굉장히 더럽고 민망하니까요.......

 

 

가운과 다리미 등 기본적인 것들도 다 갖추고 있었습니다.

 

노보텔 호텔들은 5성급 호텔치고는 화려함이나 세련된 분위기는 좀 덜한 편이지만,

그래도 기본적인 것들은 다 갖추어놓고 있어요.

그래서 비즈니스 고객들이나, 저렴하면서 깔끔한 곳에서의

호텔 놀이를 즐기기 원하는 젊은 층에게는 괜찮은 듯 싶습니다.

 

 

아, 방에서 신는 슬리퍼는 막 편안한 것은 아니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자, 이제 다음 날 아침, 조식 뷔페도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조식 뷔페는 1층 로비 옆에 있는 <더 스퀘어>에서 먹을 수 있었어요.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쾌적해서 좋았어요.

 

 

음식들 대부분이 뚜껑이 덮여 있다보니 제대로 찍은 음식 사진은 빵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

호텔 조식답게 이것저것 종류는 다양해서 좋았어요 ㅎ

 

 

이런저런거 주섬주섬 담아와서 친구와 즐겁게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사실 노보텔 강남이나, 독산에서 먹은 조식 뷔페가 기대만큼 맛있지는 않았어서(...)

노보텔 수원의 조식 뷔페도 크게 기대를 안 했는데요.

오히려 너-무 기대를 안 해서 그랬는지, 이번에는 나름 괜찮게 먹었던 것 같아요 ㅎㅎ

그러나 역시 엄-청 맛있는 건 아니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쏘쏘-!

 

http://mtssc.tistory.com/517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설날 패키지, 2017년)

http://mtssc.tistory.com/569 (노보텔 앰배서더 독산 - 가든 테라스 조식 뷔페, 2017년)

 

이전 노보텔 투숙시 이용했던 조식 뷔페의 후기는 위 링크들을 참조해주세요 :)

 

노보텔의 조식 뷔페들은 그냥, 무난무난한 뷔페를 먹는다- 하고

생각하면 괜찮은 정도인 것 같아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