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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맛집 - 애슐리 W+

My_True_Style 2016. 10. 24.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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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애슐리 신촌점에 다녀왔어요~

애슐리의 많은 지점 중에서 신촌점은 유일하게 애슐리 W+로 운영되고 있어요.

요즘은 W+ 보다 상위 클래스의 애슐리 매장들(퀸즈, 마린)이 생겼지만,

저는 보통 집 근처에 있는 가장 저렴한 애슐리 클래식을 애용했기 때문에

W+ 가는 것만으로도 꽤나 기대 되었답니다 :)

 

샐러드바에 나오는 음식 가지수만 놓고 비교하면

클래식은 약 60여종, W는 약 80여종, 그리고 W+는 100여 종(!)의 음식이 나온다고 해요.

그만큼 가격은 비싸지만(...) 어쨌든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어서 좋아요 ~_~

 

W+ 보다 상위 클래스의 매장이 등장했어도 여전히 W+는 매력적인 매장인지,

일주일전 주말 저녁 시간대로 예약하려고 전화하니

토,일요일은 이미 예약이 마감되었다고 하더라구요 ㄷㄷㄷ

점심 시간대 예약은 남아있다고 해서 어쩔 수 없이 약속 시간을 땡겨

점심에 다녀오게 되었어요 ㅎ

 

 

점심 시간인데도 매장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그나마 제가 막 도착했을 땐 빈자리가 좀 있는 편이었고,

식사 시작하고 나니까 자리는 꽉- 찼고,

밥 먹고 나올 때 보니 대기하는 팀도 여럿 있었어요 ㄷㄷㄷ

 

사람이 많다 보니 실내 사진을 찍는게 좀 민폐인 것 같아서

매장 내부 사진은 홈페이지에서 퍼왔습니다 :)

실제로도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처럼 생겼어요 ㅎㅎ



예약을 하고 가서 그런지 구석지면서 샐러드바와 가까운 위치로 받았어요~

저희는 메인 요리를 따로 주문하지 않고 샐러드바만 이용했습니다 :)

 

자, 자리 잡고 슬슬 음식을 뱃속으로 넣기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첫번째 접시는 샐러드 위주로 가져왔어요 ㅎ



애슐리 오면 꼭- 먹는 스파이시 쫄면도 먹고,

먹으면 코가 뻥- 뚫리는 기분이 드는 머스터드 치킨 샐러드도 먹고 ㅎㅎ

스프는 달달하고 고소한 콘 스프로 가져왔어요 ㅎ



두 번째 접시는 이번 시즌 스페셜 메뉴 중 하나인 갈릭 치킨 스테이크를 비롯해서

다소 느끼한 음식들만 골라왔어요 ㅎㅎ

꽃게가 들어간 꽃게 로제 파스타는 좀 별로였고, 나머지는 다 맛있었어요 :0



세 번쨰 접시 ㅎㅎ
슬슬 느끼해지기 시작해서 음료는 탄산으로 가져왔어요 ㅋㅋ



또 다른 시즌 메뉴인 갈릭 폭립과 버터 갈릭 포테이토,

그리고 직접 만들어 먹는 타코 등등...
다른 것보다도 저는 버터 갈릭 포테이토가 맛있었어요 +ㅅ+

한 동안 엄청 인기가 많았던 허니버터칩의 상위호환 느낌이랄까...!



이제 슬슬 배가 불러서 네 번째 접시에는 과일을 비롯한 디저트를 챙겨왔어요 ㅎ

생각보다 과일들도 상태가 좋아서 새콤한 건 새콤-해서 맛있구

멜론도 밍밍-할 줄 알았는데 꽤 달달해서 맛있었어요.



형은 네번째 접시에서 끝났고 ㅋㅋㅋㅋ

저는 커피로 마무리 하고 싶어서 치즈 케이크와 커피,

그리고 애플필링과 소보로에 아이스크림을 얹어 먹는

이번 시즌 디저트 메뉴까지 챙겨왔어요 ㅋㅋㅋ

요거 꽤 달달해서 맛있더라구요 ㅎㅎ

내가 더 돼지같아

19,900원이라는 가격은 학생에게 부담이 되는 가격이기는 하지만,

확실히 종류도 많고 맛이 있어서 좋았어요 흑흑 ㅠㅠ

물론 음식들이 대체로 달달한 편이어서 몸에는 좀 부담될 것 같지만,

뭐- 매일 이렇게 먹는 것도 아니니까요 ㅎㅎㅎ

기회가 되면 여길 또 가거나 아니면 애슐리 퀸즈나 마린도 가보고 싶어요 ~_~

 

* 애슐리 W+ 신촌점 정보

 

주소: 서울 서대문구 신촌로 73 거화빌딩

찾아가는 방법: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1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영업시간: 10:30-23:00

전화번호: 02-326-5433

가격: (샐러드바) 평일런치 \14,900 / 평일디너,주말 \1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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