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여행, 정읍 여행 #6 - 내장산 맛집, 30년 전통 종가집

 

 

 

 

 

 

전라북도 여행, 정읍 여행 #6 - 내장산 맛집, 30년 전통 종가집(원조 전주식당 본점)

 

 

이번 포스트는 아름다운 염전이 있는 곰소를 떠나

새로운 여행지, 정읍에서의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ㅎㅎ

 

 

곰소에서 버스를 타고, 두번째 여행지인 정읍으로 가기로 했습니다.

곰소에서 정읍까지는 버스로 약 1시간 정도.

요금은 2010년 당시 기준으로 3,100원이었습니다.

 

 

버스가 오기를 기다리는 동안 정류장에서 혼자서 외롭게 놀고 있는

강아지와 함께 놀아줬어요. ㅋㅋ

벌써 5년 전에 만난 강아지인데, 지금도 잘 살아 있을까요? ㅎㅎ

 

 

버스를 타고 정읍 시외버스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정읍에서 찾아가보기로 한 곳은 내장산 국립공원이었습니다.

터미널 앞으로 나와 내장산으로 가는 시내버스를 탔습니다.

171번 버스가 내장산까지 갑니다. ㅎㅎ

 

 

내장산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곳은 내장사도 아니고,

오늘 묵을 숙소도 아니고, 바로 식당이었어요. ㅎㅎ

금강산도 식후경!! 배가 너무 고파서 밥 먹을 곳부터 찾아 들어갔습니다.

내장산 입구에는 여러 식당들이 있었는데요.

대부분의 식당들은 전주 식당이라는 이름에 '원조, 본점' 등을 덧붙여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서로 원조임을 주장하는 것이지요 ㅋㅋㅋ

저는 그 중에서 원조 전주식당 본점이라는 곳으로 들어갔습니다.

 

2014년, 현재는 30년 전통 종가집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어 있다고 합니다.

비슷한 상호를 쓰다보니 관광객 입장에서는 혼란스러워져서

최근에 이름을 바꾸게 되었다고 합니다.

 

가게 운영시간은 07:00~24:00까지,

주요 메뉴는 전주 한정식(\15,000), 산채 한정식(\13,000),

돌솥비빔밥(\8,000), 산채비빔밥(\7,000)입니다.

 

 

친구는 돌솥비빔밥을, 저는 산채비빔밥을 시켰어요.

 

 

제가 시킨 산채비빔밥.

집에서도 충분히 만들어먹을 수 있는 것이 비빔밥이고,

실제 맛도 그와 비슷했습니다.

그래도 여행 중에 먹는 음식이라 그런지 꿀맛이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