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신촌 맛집 :: 신촌 복성각 노란짜장, 빨간짜장, 간짜장 +ㅅ+!!

 

 

 

 

 

서울 신촌 맛집 :: 신촌 복성각 노란짜장, 빨간짜장, 간짜장 +ㅅ+!!

 

오랜만에 서울 카테고리에 글을 남겨요 ㅎ_ㅎ

요즘 계속 짜장면이 땡겨서(;;;) 점심 시간마다 짜장면을 먹으러 나갔다 왔었어요 ㅋㅋㅋ

그래서 오늘은 그 동안 먹은 짜장면 콜렉션(?)을 해볼까 합니닿ㅎㅎ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신촌에 있는 복성각이라는 중국집이에요.

1953년에 창업하여 61년의 역사를 가진 나름 오래된 곳이에요.

저는 학교와 가깝고 가격대비 맛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아서

몇 번 이용해본 정도인데...

방송에도 여러 번 나오고 신촌 자주 안 오는 사람도 아는

꽤 유명한 곳이더라구요 ㅎㅎ

 

 

위치는 지도를 첨부해드리니 참고해주세요 :)

 

 

3층 짜리의 꽤 큰 식당이고,

곳곳에 중국풍의 소품들이 배치되어 있어서

쫌 고급스러운 느낌도 들어요 ㅋㅋ

 

 

그래도 학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보니

가격은 저렴한 편이에요 :)

(당연히 비싼 것도 있어욬ㅋㅋㅋ 예전에 교수님께서 사주실 때

먹은 음식들은 전부 비싼거였음 ㄷㄷㄷㄷㄷㄷ)

 

자, 그럼 이제 복성각의 짜장면들을 하나씩 소개해드릴게요.

짜장면이면 그냥 짜장면이지, 짜장면이 몇 개나 된다고

하나씩 소개를 하냐구요? ㅎ_ㅎ

이제부터 복성각의 칼라풀한(?!) 짜장면들을 소개해드릴게요 ㅋㅋㅋ

 

 

일단은 가장 기본적인 까만 짜장!

간짜장(\5,000)이에요 :)

 

 

춘장 투척!

간짜장은 모두가 알고 있는 그런 맛이에요 ㅎㅎ

특별할 것 없는 짜장면이지만

요것도 제대로 못 하는 중국집들도 많잖아요 ㅠㅠ

그래도 여긴 맛있어요 ㅋㅋㅋㅋ

 

 

두둥-!

이건 노란짜장(\5,500)이에요.

신기하죠? ㅎㅎ

 

 

중국집에서 버섯 덮밥 같은거 드셔보신 분들 계실까요?

그 덮밥에 나오는 소스랑 맛이 비슷해요.

살짝 달짝지근하면서 기름진 맛?

요렇게 설명할 수 있을까요?

엄청 독특한 맛은 아니지만 기존의 짜장과는 다른 맛이에요 ㅎㅎ

 

 

다음은 빨간짜장(\5,500)!

요건 색깔만 다를 뿐만 아니라 고기 대신에 해물이 들어간 놈이에요.

간짜장처럼 소스와 면이 따로 나옵니다.

매워서 조절해서 먹으라는 걸까요?

 

 

저는 전부 다 넣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비비고 나니 쫄면(?) 비스무리한 비주얼이네요 ㅋㅋㅋㅋ

 

빨갛고, 해물이 들어간 거라 짬뽕이랑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요.

음... 짬뽕이랑도 좀 다릅니다 ㅎ

짬뽕은 맵고, 짜고, 좀 칼칼한 느낌도 나잖아요?

그런 짬뽕의 맛과 비교하면 빨간 짜장은 매운 맛만 있다고 말씀 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ㅋㅋ

일반 짜장이나 짬뽕처럼 짭짤한 맛은 강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덜 자극적이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저한테는 요게 입에 착착 붙는 중독적인 맛이었어요 ㅎㅎ

 

노란짜장, 빨간짜장, 간짜장의 맛을 개인적으로 평가해본다면,

간짜장 >> 빨간짜장 >>>>>>>>>>>>> 노란짜장

요렇게 나눌 수 있을 것 같아요 ㅎ

 

간짜장은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오리지널 짜장 맛이라는 점에서 당연히 1등!

중독성 있는 매콤한 맛이 나는데 심하게 맵고, 짜지 않아서

덜 자극적인 빨간 짜장은 2등!

비주얼이 가장 이색적이지만 맛은 버섯 덮밥 소스와 비슷해서

일반 짜장보다 맛이 훨씬 밋밋한 노란 짜장은 3등으로 결정했습니다~

 

요렇게 노란짜장, 빨간짜장이라는 독특한 메뉴를 소개해드려봤어요 :)

이 외에도 복성각만의 스페셜 메뉴들이 있는데요.

나중에 기회가 되서 또 다녀오면 포스팅 해볼게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