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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1 - 티웨이항공, 서울 김포→제주도제주/관광, 교통 2013. 8. 30. 11:30반응형
2박 3일 제주도 여행 #1 - 티웨이항공 제주, 김포공항→제주
2013년 8월 27일 ~ 29일
2박 3일간의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_^
오랜만의 국내여행이었고, 올 여름 마지막 여행이기도 했답니다.
또, 제주도 여행은 고등학생 시절에 수학여행으로 다녀온 이후처음으로 가는거라 설레기도 했답니다. ㅎㅎ
아침 일찍 지하철을 타고 김포공항으로 왔어요.
4월에 나고야 갈 때 온 이후로 처음 왔네요 ㅎㅎ
오늘은 국제선이 아닌 국내선 청사로 왔습니다.
이번에 제주에 갈 때 이용한 항공은 국내 LCC 중 하나인 티웨이항공이었습니다.
국내의 LCC 중에서는 가장 노선도 적고, 여러모로 좀 안습의 항공사라고 들었습니다만,
승객으로서 비행기를 이용할 때는 불편함을 느끼지 못했답니다.
당연히 안심하시고 타셔도 됩니다 ^^
제주도 가는 항공권은 워낙 싼 것들이 자주 나오는데요.
저는 그런 특가 프로모션 기간은 놓쳐서 그냥 인터파크에서 항공권 검색해서 구매했어요.
김포에서 제주가는 항공권은 39,900원 (TAX 포함 54,900원)
제주에서 김포로 오는 항공권은 49,900원 (TAX 포함 64,900원)으로 예약했어요.
항공료는 총 119,800원 지출했어요.
제가 구입한 항공권도 할인 항공권이기는 한데요.
가끔 이벤트로 발매되는 초특가 항공권을 사게 되면
왕복 5~6만원에 제주도를 다녀올 수도 있답니다. ㄷㄷㄷ
아, 참고로 비행기 출발 시각보다 약 2시간 정도 일찍 가야 하는 국제선과 달리,
국내선은 출발 시각 1시간 전에 가도 상당히 여유 있게 수속을 마칠 수 있답니다.
김포공항에서 제주로 가는 비행기 출발 시각은 8시 20분 비행기였어요.
아, 이건 티웨이항공 발권하는 곳 옆에 있는 다른 항공사들이에요.
참고로 티웨이항공은 가장 구석에 있었답니다. ㅠㅠ
비행기를 타러 들어갑니다. ㅎㅎ
국내선 비행기를 탈 때에도 짐 검사를 합니다만,
국제선 만큼 까다롭지는 않아요~
대한항공 비행기들이 많이 보입니다. ㅎㅎ
가난한 대학생은 비싼 대한항공을 탈 기회가 많지가 않네요. ㅠㅠ
가장 최근에 탄 게 12년 여름에 대만 타이페이 갈 때 였어요.
그것도 중화항공 항공권으로 결제해서 공동운항편으로 대한항공을 탔었네요. ㅋㅋㅋ
대한항공 비행기들을 뒤에 빨간 색의 예쁜 비행기가 숨어(?) 있었는데요.
요게 바로 티웨이항공의 비행기입니다.
제주항공이나 티웨이항공 등 LCC 비행기들은 디자인이 참 귀여워요 ㅋㅋㅋ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보다 고급스러움은 떨어지지만 친근하고 좋아요 ㅋㅋㅋㅋ
비행기에 탑승했어요.
평일 오전 비행기였는데 거의 만석이었답니다. ㄷㄷㄷ
제주 노선은 언제나 인기가 많은가봅니다.
이건 공항 편의점에서 사온 제 아침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침을 못 먹어서 비행기 안에서 먹으려고 사왔답니다. ㅎㅎ
김포-제주 노선은 워낙 짧은 국내선이어서 기내식으로는 주스나 물 한 잔이 전부입니다. ㅠㅠ
식사를 못 하셨다면 음식을 사오셔서 기내에서 드셔도 됩니다. ^_^
근데 뭐 잘못된 음식이었는지...
이거 먹은 뒤로 여행 첫 날은 하루 종일 배가 조금 아팠어요 -_-;;;;;;
이륙한 지 약 50분 뒤,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성수기의 정점이 지난 시기였는데도 제주공항에는 사람들이 엄청나게 많았어요. ㄷㄷㄷ
공항 밖으로 나오면 남국의 이미지를 느끼게 해주는 야자수들이 보입니다. ㅎㅎ
저는 이걸 보니까 재작년과 작년에 다녀온 일본 오키나와가 생각났어요 ㅋㅋ
자, 이제 2박 3일 제주도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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