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6 - 서복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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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여행, 제주도 여행 #6 - 서복전시관

 

제주 여행 2일째, 오늘의 전체적인 여정은 서귀포 시내에

들렀다가 성산일출봉으로 가는 것이었습니다.

서귀포 시내에서는 정방폭포를 보기로 했지요.

전날 묵었던 사이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 모슬포에서 서귀포 방향으로 버스를 탔습니다.

(중간에 한 번 버스 환승을 했답니다.

다음 지도로 검색해보니 이동 경로 안내가 되어 있어서 편하게 움직였어요. ㅎㅎ)

 

 

버스 타고 가는 동안 창 밖 구경을 하는 것도 재밌었어요.

 

 

정방폭포를 가는 길에 다른 볼거리가 하나 더 있었는데요.

서복전시관이라는 곳이었습니다.

입장료가 500원 밖에 되지 않아서 들어가보기로 했답니다.

 

 

 

다들 정방폭포를 보러 가셨는지 여기에는 사람이 한 명도 없더군요;;;;

 

 

서복전시관은 중국 진나라 사람인 서복이 불로초를 찾으러 제주도에 왔었다는 설화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여 만든 전시관이었는데요.

제주도를 찾아 오는 수많은 중국인의 수요를 노리고(?) 만든 것이 아닐까 싶었답니다. ㅎㅎ

 

 

서복은 불로장생을 바라는 진시황을 위해 동쪽에 있는 삼신산의 신선을 찾아가

불로초를 구해 오겠다고 합니다.

이에 시황제는 서복에게 수천명의 무리를 딸려 신선을 찾게 했는데요.

서복은 그 무리들을 이끌고 동쪽(일본으로 갔다고 하네요.)으로

들어가 스스로 왕이 되었다고 합니다.

(희대의 사기꾼 ㄷㄷㄷ)

 

 

 

서복전시관을 나와 이제 정방폭포를 향해 갑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