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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1 - 서울-부산 무정차 KTX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13. 8. 9. 11:00반응형
부산 여행 #1 - 서울-부산 무정차 KTX (KTX 산천)
2010년 12월 26일, 3박 4일 부산(+김해) 여행을 시작하는 날이었습니다.
서울에서 부산으로 가는 교통수단은 고속버스, 기차, 비행기 등이 있지요.
오늘은 그 중에서 기차, KTX를 타고 부산으로 갑니다.
일본의 고속열차인 신칸센은 정차역의 수에 따라 등급이 나뉘어져 있습니다.
정차역이 많을 수록 낮은 등급이며 반대로 정차역이 적을 수록 높은 등급이 되지요.
요금 역시 등급이 높을 수록 더 비싸집니다.
반면 한국의 KTX는 아직 등급화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겉보기에는 다 똑같은 KTX 같지요.
하지만 KTX마다 정차역의 수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소요시간도 조금씩 차이가 난답니다.
요금도 약간씩 차이가 나지요.
오늘 제가 이용하는 KTX는 서울역에서 출발한 이후 정차역이 단 하나 뿐인 KTX입니다.
서울-부산 무정차 KTX 라고 부르기도 하지요.
정차역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약 2시간 3~40분 걸리는
다른 KTX와 달리 2시간 8분이면 부산에 도착합니다.
(2013년 현재는 2시간 16분이 걸리네요.
일반 KTX의 소요시간도 거의 2시간 45분이 되는군요.
소요시간이 전체적으로 늘어난 것 같습니다.)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 때 당시는 KTX-산천으로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정차역이 1개 뿐이라 이용 승객이 적어 KTX-1보다 작은 KTX-산천을 사용한 것 같습니다.
편의점에서 사온 삼각김밥, 음료수 등을 먹으면서
바깥 구경을 좀 하다 보니 금세 부산에 도착합니다.
다른 KTX와 시간 차이는 30분 정도밖에 나지 않지만,
종착역인 부산역까지 정차하는 곳이 하나도 없기 때문에
훨씬 더 빨리 도착한 것 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
부산역에 도착!
부산 여행을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미리 예약해둔 숙소로 가 짐을 맡기기로 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부산 여행 중 이용했던 토요코인 호텔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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