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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행, 경복궁 #1 -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 근정전서울/관광 2013. 10. 13. 16:30반응형
2013년 10월 4일.
학교 전체가 수시 논술 때문에 휴강을 해서 개천절 다음 날인 이 날도 쉬었답니다.
그래서 정말 오랜만에 경복궁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경복궁은 지하철 3호선 경복궁역이나 5호선 광화문역에 내려서 갈 수 있는데요.
저는 5호선 라인에 살고 있어서 광화문역에서 내려서 갔답니다.
2006년 경복궁 복원공사의 일환으로 광화문도 한동안 철거, 해체되었다가
2010년에 복원이 완료 되었지요. ㅎㅎ
생각해보니 복원된 광화문은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가장 더운 낮 시간이었는데도 사람들이 광화문 앞에 몰려있더라구요.
가까이 가보니 광화문 수문장 교대식이 진행 중이었어요.
좀 늦게 가서 후반부만 찍었는데요.
수문장 교대식 영상입니다. ㅎㅎ
최근에 새로 산 아이폰 5로 찍었더니 예전에 찍은 영상들보다 훨씬 깨끗하게 잘 찍혔어요 ^_^
수문장 교대식을 구경한 뒤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평일인데도 사람들이 꽤 많더군요. ㅎㅎ
외국인 관광객들도 많이 보였고, 단체로 견학온 듯한 중학생들도 많이 있었어요.
비교적 조용히 관람할 수 있을 거라고 기대하고 왔는데.. 조금 아쉬웠어요 ㅠㅠ
경복궁 입장권은 흥례문 우측에 있는 매표소에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 24세 이하는 무료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저도 무료로 입장했습니다. ㅎㅎ
그 이상의 성인은 3,000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습니다.
경복궁 오픈 시간은 09:00~18:00인데요.
6~8월은 18:30분까지, 11~2월은 17:00까지만 운영한다고 합니다.
예전에 경복궁에 왔을 때는 답사온 것처럼 건물 하나하나 다 살펴보고,
책에서 배운 내용도 확인해보고, 역사적인 사건들도 되새겨보고 했는데요.
이번에는 그냥 가볍게~ 둘러봅니다. ㅋㅋ
경복궁의 메인, 근정전입니다.
국왕의 즉위식을 비롯한 중대한 의식을 거행하는 장소로 사용된 곳이지요.
경복궁에서는 가장 웅장한 건물입니다. ㅎㅎ
근정전 내부도 볼 수 있었는데요.
건물 내부를 볼 때는 좁은 문 앞에 다른 관광객들과 섞여서 구경해야 합니다.
근데 다른 관람객들의 땀냄새랑 암내가 대박이었어요.
이건 뭐 날이 더우니까 누구나 땀이 날 수 있어서 이해할 수 있겠는데요.
아예 안 씻고 오신 분들도 계신 건지 진짜 퀴퀴한 냄새도 나서!!!
오래 못 서 있고 금방 나왔어요. ㅋㅋㅋ
(사실 이건 올 초에 베이징 자금성 관람할 때가 더 대박이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람들의 냄새 공격을 못 이기고 ㅠㅠ
멀리 떨어져서 구경하기로 합니다.
근정전도 영상으로 찍어봤어요. ㅎㅎ
근정전 분위기가 너무 좋더군요 ~
경복궁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에서 계속 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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