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박3일 여행 #11 - 제주 천지연 폭포

 

 

제주도 2박3일 여행 #11 - 제주 천지연 폭포

 

제주도 여행 마지막 날!

오늘은 종일 제주도의 명소를 찾아 열심히(!!) 돌아다니고

저녁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돌아가는 여정입니다 :)

아침 일찍 게스트하우스에서 나와서

찾아간 곳은 서귀포 시에 있는 제주도의 3대 폭포 중 하나인 천지연 폭포 입니다!

 

 

천지연 폭포는 정방 폭포, 천제연 폭포와 함께 제주의 3대 폭포로 꼽히는데요.

작년 여름에는 바닷가로 바로 낙하하는 시원~한 정방 폭포를 봤구요.

이번에는 고등학교 수학여행 때 처음으로 가봤던

천지연 폭포를 8년 만에(...) 다시 찾아가보게 되었습니다~~

(수학여행 다녀온지 8년이나 지났다는 사실에 충격 ㅠㅠ)

 

 

천지연폭포 위치가 표시된 지도입니다~

저는 다음 지도 어플을 참고해서

버스를 타고 지도에 보이는 서문로터리 근처에서 내렸는데요.

지도상으로 보이는 천지연 폭포는 서문로터리에서 굉장히 가까워 보이지만,

실제로는 남쪽에 있는 매표소를 거쳐서 들어가야 해서

한참을 걸어서 갔어요 흑흑 ㅠㅠ

서문 로터리 기준으로 천지연폭포 입구까지는 도보로 20분 정도 걸린 것 같아요 :(

 

 

어쨌든 헤매지 않고 잘 찾아서 도착한 천지연폭포 입구!!!!

천지연 폭포 관람료는 성인 기준 2,000원입니다.

무료 입장 가능하신 분들도 있으니

잘 확인해보세요 ~~~

 

 

천지연 폭포 사진이 들어있는 티켓이에요~~

 

 

입구에서 폭포까지는 10-15분 정도 걸어가야 하는데요.

가는 길은 숲길 처럼 나무도 많고,

길 옆으로 맑은 호근천도 흐르고 있어서 운치가 있습니다 :)

산책하는 기분으로 걷기에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것 같아요~~

 

 

천지연 폭포로 가는 길 +_+ 멋지죠!!

 

 

자, 드디어 천지연 폭포 앞에 도착했습니다 ~~ !

8년 만에 다시 만나는 천지연 폭포!

예전에는 '와 멋있다, 봤으니까 (버스로) 돌아가자!!'고 하던

즐길 줄 모르는 고딩(...)이었는데요 ㅋㅋㅋㅋㅋㅋ

이번에는 너무 멋있어서 멍청하게 서서 한참을 구경하다가 나왔네요 ㅎㅎ

 

 

폭포 주변에는 각종 식물들이 몰려 있어

울창한 숲을 이루고 있습니다~

이곳에는 희귀 식물들도 살고 있다고 해요.

폭포 뿐만 아니라 계곡도 아름답고 가치있는 곳이어서

천지연 폭포를 포함한 계곡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천지연 폭포는 길이 22m에 물이 많을때는 너비 20m에 달하는 큰 폭포 입니다.

절벽 아래로 떨어지는 우렁찬 폭포 소리와

그 광경을 보는 것만으로도 속에 막혔던 것이 뻥 뚫리는 듯한

기분을 전달해주는 시원한 폭포였습니다 :)

 

 

그...그래도 개인적으로는 정방 폭포가 더 멋있는 것 같아요!! ㅋㅋㅋ

작년 여름에 다녀온 정방 폭포 사진이에요!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포스트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http://mtssc.tistory.com/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