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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여행, 전주 여행 #3 - 전주 한옥마을 한정식 다문전라, 광주/맛집, 카페 2013. 8. 2. 10:00반응형
이전 글 : 2013/07/27 - [한국/전라도] - 전라북도 여행, 진안 여행 #2 - 마이산 탑사
전라북도 여행, 전주 여행 #3 - 전주 한옥마을 맛집, 다문 한정식
진안에서 버스를 타고 전주에 왔습니다.
전주에 사는 친구를 만나 좀 놀다보니 벌써 저녁 먹을 시간이 됐지요 ㅎ
친구가 한옥마을에 괜찮은 맛집이 있다며 데리고 갔습니다.
전주한옥마을에 있는 한정식 집, 다문입니다.
한정식 집으로 알려져 있기는 하지만 흔히 생각하는 어마어마한 상차림의 한정식보다는
반찬 가짓수는 적으며 대신에 1인당 1만원으로 가격은 착한, 합리적인 맛집입니다.
이곳은 한옥 건물로, 한옥 체험 게스트하우스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다문은 골목에 위치하고 있어서 처음에 찾아가시면 조금 헤매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지도 첨부해드리니 참고하세요 ^^;;
식당에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저는 친구가 미리 예약을 해놓은 덕분에 기다리지 않고 바로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답니다. ㅎ
(예약을 하시려면 063-288-8607 이곳으로 전화를 하시면 됩니다.)
전주 한옥마을 맛집, 다문의 한정식입니다. (1인 ₩10,000)
수육, 잡채, 전, 묵, 여러가지 나물 등을 포함해 약 20여가지 되는 반찬들이 상에 올라옵니다.
반찬 리필은 안 되지만 밥은 리필이 가능합니다.
믿고 먹는 전라도 음식답게 음식들은 전부 맛있었습니다.
아주 특출난 맛이라기 보다는 집에서 엄마가 해주는 밥처럼
정갈하고 깔끔한 맛이었어요. ㅎㅎ
밖에서 파는 음식이 집밥처럼 맛있기가 참 힘들죠... ㅎ
한정식이라고 부르기 보다는 (전라도식) 백반이라고 부르는게 더 맞지 않겠나 싶었습니다.
실제로 다문에서도 '가정식 백반'이라는 이름으로 밥을 팔고 있었어요.
하지만 전라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이렇게 많은 반찬이 나오는 백반은 없으니
다른 지역에서 찾아 오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한정식이라 불릴만도 합니다. ㅎㅎ
전주 한옥마을에 오셔서 제대로 된 밥, 한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다문 한정식을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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