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 맛집 - 로프트(Loft)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다녀온, 신촌의 레스토랑 <로프트(Loft)>를 소개해드립니다.

이곳은 연대 동문(이대 후문)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근처를 그렇게 오랫동안 돌아다녔는데도, 이런 곳이 있는 줄 여태 몰랐어요(...).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꽤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감사하게도 맘껏 떠들기 좋은(?) 가장 구석진 자리로 자리를 잡아 주셨어요.

덕분에 다른 손님들 눈치 덜 보고 열심히 떠들었습니다 ㅋㅋㅋ

 

또, 창 밖으로는 이대 캠퍼스 풍경이 살짝 보이는데요.

이대 캠퍼스도 예쁘다보니 적당히 분위기 있어보이고 좋았습니다 ㅎㅎ

 

 

단품과 코스로 준비되어 있구요.

종류는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등이 있었어요.

저희는 파스타 코스(\30,000) 2인으로 주문했습니다 :)

 

파스타 코스는 샐러드와 스프, 그리고 메인으로 파스타(또는 리조또)를 고를 수 있고요.

후식으로 아이스크림과 차가 제공됩니다.

거의 같은 구성으로 런치에는 조금 더 저렴한(\23,000) 런치 코스를 이용할 수 있으니

시간만 맞다면 점심에 방문하는 것이 더 합리적입니다.

 

 

세팅부터 해주시고요.

 

 

식전 빵이 제공됩니다.

따끈따끈하게 데워져서 나오는 데다가, 꽤 고소하고 쫀득쫀득하니 맛있었어요.

발사믹 소스에 찍어먹으면 더 맛있답니다 :)

 

 

이어서 나온 샐러드.

샐러드도 메인 요리처럼 예쁘게 담아서 나옵니다 ㅋㅋㅋ

 

구운 버섯이 중심이 된 샐러드였는데요.

아주 자극적이지 않으면서도 적당한 감칠맛이 나서 부담없이 먹기 좋은 맛이었어요.

 

 

그 다음으로 나온 것은 고구마 스프.

달달구리하면서도 느끼하지 않아 맛있었어요.

 

 

그리고 메인 요리로 나온 로제 파스타.

특별한 꾸밈새가 없는 모양처럼 맛도 아주 특별한 맛은 아니었지만, 역시 이것도 먹을만 했습니다.

맛있었어요-!

 

 

파스타를 다 먹고 난 후, 로프트에서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 흑미 아이스크림이 후식으로 제공되었어요.

뭐뭐가 들어갔다고 설명해주셨는데 그새 까먹었네요(...). ㅜ_ㅜ

달달한 향만 나고 설탕물 맛이 나는 아주 싸구려 아이스크림과는 다릅니다! ㅋㅋ

직접 만들어서 그런지 아주 자극적이게 달지 않고, 적당히 달달하면서 씹히는 맛도 독특했어요.

 

 

마무리는 커피 또는 차가 제공되는데요.

친구는 아이스커피를, 저는 따뜻한 녹차를 주문했어요.

따뜻한거 먹는다고 친구한테 노인네 취급 당했음 흑흑.......

 

 

주변 분위기나 레스토랑 내 분위기도 좋고,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너-무 건강한 맛으로 치우치지 않아 맛도 좋고,

직원분도 엄청 친절해서 이래저래 꽤 괜찮은 식당이었습니다-!

가격도 이 정도면 나쁘지 않은 편이라고 생각해요. ㅎㅎ

 

다음 번에는 기회가 되면 스테이크를 먹으러 또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헤헤.......

 

 

* 신촌 로프트(Loft) 정보

 

 

주소: 서울 서대문구 연대동문길 18 6층

찾아가는 방법: 경의중앙선 신촌역 2번 출구에서 도보 9분,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8분

* 경의중앙선 신촌역은 배차 간격이 1시간 간격이므로 시간표 확인 필수입니다.

영업시간: 점심-12:00-16:00(L.O 14:30), Break Time-16:00-17:00, 저녁-17:00-23:00(L.O 21:30)

휴무일: 1월 1일, 구정 설 당일, 추석 당일

전화번호: 02-393-3181

홈페이지: https://blog.naver.com/loft6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