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12 - 부산 범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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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여행 #12 - 부산 범어사

 

부산 여행 4일째, 오늘은 부산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 여정은 영남 3대 사찰 중 하나인 범어사였습니다.

(용궁사를 가려다가 범어사로 갔답니다. 용궁사도 가보고 싶었는데 ㅠㅠ)

 

 

범어사는 부산 지하철 1호선 범어사역과 가깝습니다. ㅎ

 

 

 

제가 범어사에 가기 몇 일 전, 범어사에 화재가 있었어요.

그 때문에 천왕문이 불에 타 소실되었지요.

절 분위기도 뭔가 어수선한 느낌이었답니다.

 

 

그래도 화재사건이 있었던 천왕문 일대만 지나면

차분하고 고즈넉한 분위기였습니다. ㅎㅎ

 

 

 

 

범어사의 중심건물인 대웅전이에요.

건물 자체는 그다지 화려한 느낌이 없었지만,

높은 축대 위에 자리잡고 있어서 좀 더 웅장한 느낌이 들었어요. ㅎㅎ

 

 

이 건물은 세 개의 작은 법당들이 하나로 합쳐진 건물인데요.

여전히 세 법당들은 고유의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각각 팔상전, 독성전, 나한전이라고 불린다고 합니다.

 

 

범어사에서 내려가는 길.

조용히 산책하기 좋은 길이었어요. ㅎㅎ

 

이렇게 해서 3박 4일 부산+김해 여행을 끝냈답니다. ㅎ

아쉬운 부분들이 많이 있어서 기회가 되면 또 부산 여행을 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