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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동 카페 - 오목눈이 (스콘, 케이크, 와플)서울/맛집, 카페 2021. 3. 28. 17:02반응형
이 글은 이전 포스트(아래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
점심을 먹은 후, 아는 형님 자취방으로 돌아가기 전에 후식도 먹고 가기로 했어요. 후식은 <오목눈이>라는 카페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여기는 지나가면서 자주 봤던 곳이라 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인데요. 평소에 형님에게 가보자고 하면 항상 사람이 많아 가지 말자고 하셔서 ㅋㅋㅋㅋㅋ 못 가보다가 이번에 밥 먹으러 나왔다가 드디어(!) 가보게 됐어요.
저는 이때 처음 가본 것이지만, 오목눈이는 이전부터 꽤 유명한 카페였어요. 특히 스콘이 맛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스콘은 기본으로 꼭 먹고 다른 디저트도 함께 먹어보기로 했어요 ㅎㅎ
카페는 생각보다는 넓은 편이었는데요. 하지만 역시 손님들로 가득했습니다. 만석이어서 이 날도 결국 못 먹는 건가 싶었는데요. 그래서 돌아 나오려는데 다행히 큰 테이블 쪽에 앉아계시던 분들이 일어나시더라고요! 그래서 자리를 잡고 앉을 수 있었습니다 :)
사람이 많아 카페 내부 공간 사진은 제대로 찍지 못했고요. 이렇게 천장 사진만 한 장 찍었습니다 ㅋㅋㅋ
카운터 앞쪽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스콘들이 진열되어 있었고요. 케이크와 같은 다른 디저트류도 있었습니다.
이 카페가 스콘으로 유명하니 스콘은 무조건 하나 이상 먹어보려고 했는데요. 스콘 종류가 많아서 뭘 먹어야 할지 한참 고민했는데 결국 기본적인 생크림 스콘을 하나 골랐어요 ㅋㅋㅋ
그 외에 수제로 만든 잼이나 매실 원액 등의 상품들도 있었어요.
그리고 나머지 디저트로는 카운터 메뉴판에 있던 딸기 와르르 초코케이크와 생딸기 와플을 골랐어요. 그리고 커피와 차를 각자 하나씩 골랐습니다.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골랐어요.
와플만 빼고 다른 주문한 것들이 먼저 나왔습니다. 커피부터 홀짝거리면서 디저트들 하나씩 맛보기 시작했습니다.
이건 딸기 와르르 초코케이크(₩6,500)입니다. 딸기 와르르라고 해서 이게 뭘까 했더니, 말 그대로 잘게 썰은 딸기를 와르르~ 케이크 옆에 쏟아놓은(?) 귀여운 디저트였어요.
찐하게 달달한 초코케이크와 새콤달콤한 딸기를 함께 먹으니, 이건 맛이 없을 수가 없지요 :D
그리고 이건 생크림 스콘(₩3,300)입니다. 스콘은 잼을 같이 줘서, 같이 먹으면 됩니다. 커피랑 같이 먹기 딱 좋았어요 ㅎ
마지막으로 맨 나중에 따로 나온 생딸기 와플(₩14,000)입니다. 비주얼은 얘가 가장 예쁘더라고요. 맛있게 구운 와플에 생크림과 딸기, 그리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얹은 푸짐한 와플이었습니다. 아낌없이 크림을 얹어주어 달달하니 참 맛있었어요 ㅎㅎ
카페 안에 사람이 워낙 많아서 조용한 분위기에서 편안하게 티 타임을 갖기는 좀 어려워 아쉬웠는데요. 그래도 스콘을 비롯한 디저트들이 맛있어서 기분 좋은 후식 타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
항상 사람이 많은 것 같으니, 다음번에는 카페 안에서 먹기보다는 다양한 맛의 스콘들을 테이크 아웃해서 먹어보고 싶어 졌어요! ㅎ
※ 봉천동 오목눈이 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관악구 장군봉1길 32 2층
찾아가는 방법: 서울 지하철 2호선 <봉천역> 2번 출구에서 도보 1분
영업시간: 12:00-21:00
전화번호: 02-876-1245
홈페이지: www.instagram.com/omoknoo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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