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2 - 군산 근대 건축관 (군산 조선 은행)

 

 

 

 

 

 

군산 여행 #2 - 군산 근대 건축관 (군산 조선 은행)

 

히로쓰 가옥에서 나와 이번에는 군산항으로 가보았습니다.

일제강점기, 호남에서 생산된 쌀을 일본으로 반출하던

창구로 이용되던 곳이 바로 군산항입니다.

그래서 이곳에는 그 시절에 지어진 건축물들이 많이 남아있지요.

몇몇 건물들은 지금도 남아있는데요.

그 중 이번 포스트에서는 지금은 군산 근대 건축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옛 조선은행 건물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ㅎ

 

 

군산 근대 건축관 모형입니다.

직접 찍으려고 했는데 정면에 차들이 많이 다녀서 제대로 찍지 못 했어요 ㅠㅠ

 

 

이건 뒷편이에요 ㅎㅎ

 

 

몇 년 전에 왔을 때 이 건물은 보수 공사 중이었는데요.

지금은 이렇게 조선은행을 비롯하여 당시에 세워졌던

군산의 근대 건축물들을 소개하는 전시관이 되어 있었습니다.

입장료는 무료였어요 ^^;;

 

 

실내는 생각보다 넓었구요. 2층도 올라갈 수 있었습니다. ㅎㅎ

 

 

사진으로 보는 군산의 근대건축물들.

지금은 볼 수 없는 건물 사진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이 건물이 조선은행으로 사용되던 시절의 모습을

그대로 남겨둔 부분이라고 합니다.

 

 

당시에 사용되던 지페도 있었고,

 

 

은행 번호표도 있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기계가 없던 시절에는 이렇게 생긴 번호표를 사용했었군요 ㅎㅎ

 

 

 

이건 아이폰5 파노라마 모드로 찍은 거에요 ㅎㅎ

가끔 파노라마 모드로 사진 촬영을 해보는데

괜찮게 나오는 것 같아요 ㅋㅋㅋ

 

 

근대 건축관의 자료들은 대부분 사진 자료들이어서 조금 심심한(?) 느낌이었는데요.

이렇게 당시의 건물들을 모형으로 복원해놓은 것들이 있어서 그래도 좀 볼거리가 있었어요 ^^;;;

 

 

과거 군산역이라고 합니다.

지금은 군산역 자체가 시 외곽으로 이전했죠... ㅠㅠ

 

 

군산 세관.

여기도 가봤어요 ~ !!

 

 

 

국내에 남아 있는 유일한 일본식 사찰, 동국사입니다.

실은 이 날 동국사에도 갔었는데요.

설 연휴 관광객들이 몰릴 것을 대비한 것인지...

신도 외에는 출입을 통제하더라구요 ㅠㅠ

아쉽게도 이번에는 동국사에 가보지 못 했는데,

이렇게 미니어쳐로 대신 감상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마지막은 바로 전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렸던 곳,

히로쓰 가옥입니다.

이렇게 전체적인 모습을 보니 더 멋있네요 ㅎㅎ

볼거리가 많은 곳은 아니지만

근대 문화유산들을 보러 군산에 방문했다면,

근대 건축관도 놓치지 말고 꼭 방문해보시길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