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여행 #5 - 구 군산세관 & 군산 근대 미술관

 

 

 

 

군산 여행 #5 - 구 군산세관 & 군산 근대 미술관

 

군산 근대 역사박물관 주변에는 근대 시기에 세워진 건축물과

일본식 건축물들이 있어요.

이런 건물들을 하나씩 찾아가보는

군산의 근대 역사 문화 기행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ㅎㅎ

이 날 오후 외가로 가야 하는 저는 많은 곳을 둘러보지는 못 하고

박물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곳들만 잠깐 가보았어요.

 

 

이건 문화재는 아닌데요 ㅎㅎ

군산 역사박물관 건너편에 있는 미니스탑 건물이에요.

일본식 건물에 일본 체인의 편의점 미니스톱이 서 있으니

진짜 일본 어느 동네에 있는 편의점 같아요 ㅋㅋ

 

 

근대역사박물관 옆에는 일본 제 18은행 군산지점 건물이 남아있습니다.

 

 

지금은 리모델링 되어 근대미술관으로 사용 중이지요.

내부 관람도 했는데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어서 찍은 사진이 없네요 ^^;;

 

 

근대역사박물관과 근대미술관 사이에는

장미갤러리, 미즈카페 등 일본 풍의 건물들이 있었어요.

미즈 카페는 내부가 다다미방으로 구성된 카페라고 하는데,

시간이 없어 들어가보지 못 했어요 ㅠㅠ

다음에 군산에 가면 한 번 방문해보려구요 ㅎㅎ

 

 

근대역사박물관 서쪽에는 옛 군산 세관 건물도 남아있습니다.

군산세관은 1908년, 대한제국기에 세워졌는데요.

현재는 부속 건물은 모두 헐리고 사진 속에 보이는 본관 건물만이 덩그러니 남아있습니다.

붉은 벽돌과 고딕 양식의 건물 지붕이 특징이에요.

얼마 전부터 내부 관람도 가능하게 되었다고 들었는데,

역시 시간 관계상(...) 그냥 외관만 구경했어요.

 

 

날씨도 좋고 시간도 있었다면

세관이 보이는 벤치 앞에 앉아서 여유를 좀 부려봤을 텐데...

아쉬웠어요 ㅠㅠ

여행을 목적으로 군산에 내려온 것이 아니어서 어쩔 수 없었지요.

 

다음 포스트에서는 군산의 명물, 이성당 빵을 소개해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