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금빛열차 탑승기 #1 용산 → 군산 (일반석, 온돌)

서해금빛열차 탑승기 #1 용산 → 군산 (일반석, 온돌)

안녕하세요! 설연휴+주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

저는 지난 3일 간의 연휴 동안 친가, 외가에 다녀왔어요 ㅎ

오늘 포스트부터는 연휴 중에 이용했던 기차 탑승 후기와

방문했던 도시에서 찾아갔던 명소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설 연휴 여행(?) 첫번째 포스트에서는 최근에 운행을 시작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는 서해금빛열차 탑승 후기를 써보려고 해요.

원래 일반열차를 타고 친가로 내려갈 예정이었지만

예매 실패(...)로 ㅡ.ㅡ 어쩌다가 관광열차인 서해금빛열차를 타게 됐어요.

예매 당시에는 이 열차가 운행도 시작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게 뭔 열차인가... 싶었지요 ㅋㅋㅋ

서해금빛열차는 갯벌, 섬, 낙조 등의 다양한 관광자원을 가지고 있는

서해안의 매력을 찾아 떠나는 기차에 맞게 다채로운 디자인을 적용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황금색의 기관차부터 알록달록 다양한 색으로 도색된 객차까지,

외관부터 다른 열차와는 완전 다르게 화려하더라고요 ㅎㅎ

서해금빛열차는 장항선을 경유해서 용산 - 익산을 오고가는 열차입니다.

중간 정차역들 중에서도 특히 온양온천역, 예산역, 홍성역, 대천역, 장항역, 군산역, 익산역

이 7개의 역들은 금빛열차와 연계해서 관광하기 좋은 명소들이 있어서

기차여행하기에도 좋은 곳들이에요~~

저는 이 날 군산까지 갔습니다 :)

보여드릴 것이 많은데 업로드할 수 있는 용량이 제한되어 있어서

오늘 포스트에서는 객실만 보여드릴게요.

가장 먼저 소개해드릴 곳은 세계 최초로 한옥식으로 구성된 온돌객실이에요~

내부는 요렇게 생겼어요.

객실마다 바닥 온도 조절 장치가 따로 있어서 원하는대로 이용할 수 있대요 ㅎㅎ

사진으로는 좀 좁게 나왔지만 최대 6명까지 이용할 수 있을만큼

공간도 넉넉했습니다.

가족 여행하거나 어르신들끼리 놀러가실때 이용하시면 좋을 것 같았어요 ㅎㅎ

객실당 4만원의 추가 요금을 내면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

다음은 일반 객실!

구성은 무궁화호 일반석과 같아보였는데요.

새로 개조된 객실이라 그런지 시설도 깨끗하고,

다채로운 디자인 컨셉을 내세운 서해금빛열차답게

객실 천장이 고급스러우면서 화려했어요 ㅎㅎ

바닥도 예쁨 +ㅅ+

일반 객실의 좌석 간격이 궁금하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서

자리 앉아서 찍은 사진도 한 장 올려드립니다 ㅋㅋ

무궁화호 일반석과 비슷한 느낌이었어요 ㅎㅎ

다음 포스트에서는 족욕실과 방송실 등이 있는 힐링실을 따로 소개해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