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여행, 진안 여행 #1 - 서울 용산-전주 (새마을호특실)

 

전라북도 여행, 진안 여행 #1 - 서울 용산 - 전주 (새마을호 특실 후기)

2012년 3월 17일,

오랜만에 전주로 내려갔습니다.

전주 여행은 자주 가는 편입니다. 1년에 한 번 이상...?

그렇다보니 이번에도 전주만 가면 재미가 없을 것 같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전주 옆에 있는 진안에도 가보는 것으로 여행 일정을 정했답니다.

 

 

진안에서는 그 유명한 마이산 탑사를 둘러보고 나오고,

전주에서는 언제 가도 편하고 좋은 전주한옥마을에 갈 계획입니다.

 

 

#1 - 서울 용산 → 전주 (새마을호 특실 후기)

 

학기 초반이기는 하지만 학교를 다니고 있던 상황에서 떠나는 주말 여행이었기 때문에

너무 무리해서 몸을 쓰면 안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최대한 편하게(;;) 여행을 즐기자는 마음으로 좌석이 가장 편하기로 유명한

새마을호, 그것도 특실로 예매를 했어요 ㅋㅋㅋㅋ

(서울로 돌아올 때는 KTX를 탔음 ㅋㅋ)

이렇게 다니니까 교통비가 장난이 아니더군요 ㅠㅠㅠㅠㅠ

 

※ 고속버스 우등도 있습니다! 좌석은 편한데 값은 더 저렴합니다.

하지만 저는 기차가 더 좋기 때문에......*-_-*

 

 

새마을호 특실 객실입니다.

그런데 일반실과 큰 차이가 없는 것 같았어요. ㅠㅠ

일반실 좌석만으로도 충분히 편하다고 느껴서 그런지

특실을 꼭 타야할 필요가 없는 것 같더군요.

특실은 일반실 좌석과 같은 크기의 의자를 사용하는데,

좌석 앞뒤 간격이 더 넓다는 정도의 차이가 있었습니다.

키가 크거나 완전 180도로 의자를 젖히고 눕고 싶은 경우가 아니라면

일반실을 타도 상관이 없는 것 같아요.

 

어쨌든 제 몸에게는 어울리지 않을만큼 편안한 좌석에 앉아서 이동하다 보니

좋기는 참 좋았습니다. ㅎㅎ

원래는 기차 타고 내려가면서 책을 읽으려고(과제용^^) 했는데요,

자리가 편해서 잠이 솔솔 온 덕분에 실컷 자버렸네욬ㅋㅋㅋㅋ

 

요즘은 용산 - 전주 노선에서 새마을호 특실은 운영되지 않고 있는 것 같습니다.

장항선을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새마을호 특실을 타보실 수도 있겠네요. ㅎㅎ

 

 

약 3시간을 달려서 전주역에 도착했습니다. ^_^
전통 양식으로 지어진 전주역, 언제 봐도 예쁜 건물이에요.

 

다음 포스팅에서는 전주역에서 진안 마이산으로 가는 버스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