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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 라따블 레스토랑 뷔페서울/숙박 2017. 4. 15. 22:00반응형
오늘은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의 레스토랑, <라따블(La Table)>을 소개합니다 :)
계획대로라면 하룻밤 자게 된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의
레스토랑, <르 스타일>에서 저녁을 먹었어야 했으나,
하필 이 날 레스토랑이 통째로 대관이 잡혀있어서(...) 디너 자체가 없다고 하는 바람에
다른 곳을 물색하다가 찾아낸 곳이에요.
라따블에서의 식사에 대해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 히히히
잠을 잔 곳은 남산 타워가 보이는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이고,
저녁을 먹은 곳은 명동 시내 한 가운데에 있는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입니다.
명동에 이비스 호텔이 두 개나 있어서 처음에는 저희도 헷갈렸어요. ㅋㅋㅋ
http://mtssc.tistory.com/533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명동 - 숙박 후기, 2017년)
호텔 입구에 있던 것.
뭔가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같아 보였는데,
겨울이 지난지 얼마 안 되서 그대로 냅둔 건가- 싶었어요 ㅎㅎ
그 옆으로는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라따블 레스토랑에서 진행 중인
'BBQ In Urban' 프로모션 소개하는 게 보였어요.
저희는 요걸 이용하려고 왔어요 ㅎㅎ
같이 가신 분께서는 맥주 무제한이 넘나 맘에 든다고 하셨고,
저는 소고기 토시살을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어서 하악하악 하며 예약을 했지요 히히
자세한 내용 궁금해하실 분들을 위해 홈페이지에서 이미지 파일도 퍼왔어요-!
디너 기준으로 1인 37,0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뷔페입니다 ㅎ
앰배서더 멤버십 카드를 제시하면 10%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할인 받게 되면 33,300원이에요.
런치 타임은 생맥주 무제한 제공이 안 되는 대신에
디너보다는 좀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더라구요.
술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런치에 가는게 더 이득일 것 같아요 :)
라따블 레스토랑은 이 호텔 최상층인 19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아래 층수에 전부 서게 되는 다른 엘리베이터들과 달리
1층 로비에서 19층 레스토랑으로 한 번에 갈 수 있는 논스톱 엘리베이터가 있어서
레스토랑만 이용하는 저같은 사람들도 편하고 빠르게 이동할 수 있었어요 :)
라따블 레스토랑은 넓직-한 공간에 80석이 마련되어 있고, 분위기는 편안하고 따뜻했어요.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주말 디너 타임에는 요기 좌석들이 꽉꽉 찰 정도라던데,
제가 갔을 때는 그 정도는 아니었어서 비교적
조용히 식사 즐길 수 있어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ㅎ
저희는 미리 전화로 예약한 덕분에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배정 받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음식과 가장 가까운 자리였습니다 히히
앉자마자 생맥주부터 한 잔씩 마셨어요-
무제한으로 제공되는 거라 맛이 없는 건 아닐까- 했는데,
술 좋아하시는 분께서 괜찮은 편이라고 하셔서 매-우 안심했음 ㅎ
제 입에도 괜찮았구요-!! 히히히
저 같은 경우는 술이 약해서 두 잔 정도밖에 못 마셨지만,
같이 가신 분은 4-5잔 정도 마셨던 것 같아요 :0...
열심히, 맛있게 마신 맥주지만 그럼에도 단점을 하나 꼽자면,
리필할 때마다 직원을 불러야 한다는 것.......?
민망해할 필요가 없음에도 자꾸 직원 불러서
술 더 달라고 하니 뭔가 민망해지더라구요... ㅋㅋㅋㅋ
아, 다른 테이블을 보니 4명 정도 오면 그 땐
아예 큰 통에 맥주를 담아서 미리 주시는 것 같아요.
자, 이제 맥주와 함께 먹을 식사를 담아보도록 합니다 후훗-
라이브 BBQ 프로모션 중인 라따블 레스토랑에서는 바비큐를 포함한
30여 종의 뷔페 음식이 준비되어 있었어요-!!
저는 고기 덕후지만 채소도 좋아하므로
먹는 건 맛있으면 다 좋아해샐러드부터 주섬주섬 담습니다.
겉절이라던지, 도라지 무침이라더니 정갈한 한식 메뉴들도 몇 가지 준비되어 있었어요 :)
비빔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여러가지 야채와 고추장 소스도 준비되어 있더라구요 ㅎ
저는 고기가 주 목적이라(!!) 다른 건 잘 쳐다보지 않았지만,
도라지는 특별히 좋아하는 음식이라 도라지만 담아옴 히히
빵 먹으라고 빵 코너로 데려왔으나, 저는 가져오지 않았습니닼ㅋㅋㅋ
왜냐하면 오늘은 고기 먹으러 왔으니까!!!
고기덕후데굴데굴- 굴러가면서 익고 있는 소세지는,
너무 귀엽게 생겨서(?) 그냥 지나치면 안 될 것 같아(???) 몇 개 집었음.......
그 옆에서는 열심히 토시살이 익어가고 있었습니다.
열심히 구워주시고 계셨는데 제가 카메라로 찍으려하니 살짝 비켜주시더라구요 감동 흑흑...
하지만 죄송스러운 마음에 얼른 사진을 찍으려고
급하게 카메라 셔터를 눌렀더니 사진이 흔들렸음 에구...
하악하악- 고기 ㅠㅠㅠ
사실 포스팅하는 지금 저녁을 안 먹은 상태라 배가 무지 고파서 더 난리임...다 구워진 토시살은 나온지 1분도 안 되서 손님들이 싹쓸이 해갑니다(!!)
다 익을 때까지 서서 기다리는 분들도 계셨어요(!)이 날 뷔페의 메인답게 확실히 인기가 많더라구요... ㅎㅎ
그래도 계속해서 구워주시고, 사람도 그리 많지 않아서
막 오래 기다려야 하고 그러지는 않았어요.
다른 음식들도 좀 둘러볼게요 ㅎ
피자도 있었고,
요건 뭐였더라- 닭고기였던 것 같은데.......
카프레제, 구운 야채, 자숙 새우 등의 요리도 있었구요.
연어도 있었습니다 핳핳...
이 외에도 맥주와 잘 어울리는 안주거리 요리들도 있었는데,
음식 담기 바빠서(...) 사진으로는 못 남겼네요 ㅠ ㅠ
작지만 디저트 코너도 갖추어져 있어서 식사 마무리 타임때 먹기 좋은 것들이 꽤 보였어요.
딸기 조각이 올라간 판나코타,
블루베리 케이크.
보통 뷔페 오면 사람들이 다 헤집어놓고(...) 간 케이크를 보게 되어서
사진 찍기가 참 거시기 했는데, 이 날은 디너 시작한지 얼마 안 지나서 도착한 덕분에
완전체 케이크를 봤네요 헤헤...
그 외에 과일들 서너가지와 쿠키, 슈 등이 더 있었어요 ㅎ
각자 먹고 싶은 걸 담아와서 기념일을 자축하는 의미로 치얼스-! 하고 식사를 시작합니다 :)
토시살만 잔뜩 가져올까 하다가 그래도 빈 속이니 야채랑 밥도 뱃속에
좀 집어넣어줘야하지 않겠나- 싶어서 이것저것 조금씩 담아왔어요.
두 번째 접시는 안 먹어본 음식 중에 몇 가지 + 토시살
이번에는 쌈에 싸먹으려고 상추와 쌈장도 같이 가져옴 ㅋㅋ
이번에도 토시살만 가져올까- 하다가 안 먹어본 것 + 토시살 이렇게 가져옴 ㅋㅋㅋ
다른 음식들도 대부분 맛있었는데요.
그래도 즉석에서 구워주는 토시살이 가장 맛있더라구요 헤헤...
부드러우면서도 쫄깃한 식감도 좋고, 육즙도 많아서 하.......
무엇보다 계속 가져다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히히...
데이트 하면서 스테이크 먹으러 가면 맛은 있는데
양이 생각보다 적어서 아쉬울 때가 많았거든요 ㅠㅠ
생각보다 우린 꿀꿀이들...저는 스테이크보다는 이렇게 많-이 먹을 수 있는 비비큐가 더 좋은거 같아요 :)
음식도 맛있지만 더 좋았던 건 창 밖으로 보이는 서울 도심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던 것.
사실 저희 쪽 자리는 창가 자리임에도 전망이 그렇게 좋은 자리는 아니었어요 흑흑 ㅠㅠ
그게 좀 아쉬웠어요 ㅠ
사진 잘 찍으려고 창문에 얼굴 밀착해서(...) 찍었음.......
그래도 고층 레스토랑이다보니 아래로 사람들, 자동차 지나다니는 모습도 보이고,
건너편에 있는 화려한 백화점들의 야경도 보여서
평소 밥 먹을 때와는 다른 분위기이기는 했어요 ㅎㅎ
이제 슬슬 마무리(?)를 하기 위해 디저트를 주로 담아왔어요.
케이크, 판나코타, 바나나 요거트, 슈.
아, 티라미수도 있었던 것 같은??
근데 디저트는 맛있는 건 맛있고, 별로인건 별로더라구요(...).
특히 케이크는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반대로 판나코타는 맛있어서 둘이서 나중에 몇 개씩 가져와서 먹음 ㅋㅋㅋㅋㅋㅋ
진짜 마무리 하겠다는 생각으로(...) 이번에는 과일
+판나코타을 가져왔습니다.충분히 배가 불렀지만 그래도 아쉬워서(?) 아이스크림도 가져왔어요. ㅋㅋㅋㅋㅋㅋ
여기에 맥주까지 마시니 진짜진짜 배 터질거 같더라구욬ㅋㅋㅋㅋ
둘이 밥 먹고 호텔 들어가서 배 보면서 서로 놀렸음 ㅋㅋㅋㅋㅋㅋ
디너 마감하는 밤 10시가 가까워질 무렵, 슬슬 일어나기로 합니다.
이미 꽤 많은 사람들이 식사를 마치고 돌아가셨더라구요 ㅎ
다른 분들의 후기와 달리 한산했던 덕분에 저희 둘이 서로에게 더 집중하고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가격은 종류가 훨-씬 많은 다른 뷔페에 비하면 조금 비싼 편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차피 종류 많-은 곳 가봤자 저는 그거 다 먹어보지도 못 하고 오게 되거든요 ㅠ
가짓수는 조금 적은 편이어도 구성은 알차고, 분위기도 덜 소란스러워서 좋고,
시간 제한도 없으니 여-유롭게 식사하기에 참 좋았던 것 같아요.
* 이비스 앰배서더 명동 - 라따블 레스토랑 BBQ In Urban 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중구 남대문로 78 19층
찾아가는 방법: 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 6번 출구에서 도보 3분, 혹은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도보 약 10분.
운영기간: 2017.01.01-2017.12.31
운영시간: 런치 12:00-14:30 / 디너 18:00-22:00
가격: 런치 28,000원 / 디너 37,000원
전화번호: 02-636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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