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행 :: 용산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서울 용산 ::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오랜만에 포스팅합니다 :)

며칠 전에 학교 수업이 일찍 끝나서 국립중앙박물관에 다녀왔어요.

일년에 한 두 번 정도 가는 편인데,

이 날은 강의 들으면서 본 유물이나 혹은 유사한(?) 유물들을 보고 왔습니다 :)

디카를 안 가져가서(...) 폰카로 찍었기 때문에

사진은 걍 몇 장만 올립니다 ㅎㅎ

중앙박물관은 지하철 4호선, 경의중앙선 이촌역에서 갈 수 있습니다.

보통은 1층을 둘러봤었는데요.

이 날은 3층을 중심으로 둘러봤어요.

수업때 배운 것들이 주로 불교와 관련된 조각들이거나

중국 유물이었기 때문이죠 ㅎㅅㅎ

이건 쇠로 만든 부처상으로 고려 초기에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것이래요.

현존하는 국내 철불 중에서는 가장 큰 것이라고 합니다.

섹시한(...) 자태의 이 불상은 관음보살상입니다.

이것도 고려시대의 것으로 화려한 장식이 인상적이었어요.

그리고 이건 우리에게 굉장히 잘 알려진 반가사유상!!

이건 국보 78호고, 저는 이것과 교대로 전시되는 83호 반가사유상을 보고 싶었는데...

그래도 이것도 아름다워요 ㅠㅠ

이 외에도 다양한 작품들을 보고 왔어요.

강의때 본 불상들을 주로 찾아다녔는데

폰카로는 찍기 힘들만큼 작아서 ㅠㅠ 사진은 안 남겼어요.

눈으로 직접 보면 작지만 굉장히 섬세하게 조각된 것을 볼 수 있었어요.

강의실 프로젝터 화면을 통해 크게 보는게 더 편하기는 하지만

실물로 보는 것은 또 다른 느낌이었어요 ㅎㅅㅎ

다음은 중국관.

생각보다 고대 중국의 유물들이 많이 있었어요.

상~주 시대의 도철문이 새겨진 유물들에 대해서

강의로 설명을 좀 들었어서 ㅋㅋㅋ 도철문만 찾아다녔음 ㅋㅋㅋㅋ

마지막은 인도!

인도 유물 중에서는 간다라에서 제작된 불상들을 위주로 보고 왔어요.

굉장히 서구적인 느낌이 나는 불상.

불상이라기보다는 무슨 그리스 신의 조각상 같은 느낌도 나지 않나요 ㅎㅅㅎ

멋있었어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