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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해운대해수욕장, 동백섬 야경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17. 12. 27. 14:00반응형
호텔에서 잠깐 낮잠을 자다가 더 자면 이대로 쭉~ 자버릴 것 같아서
대충 차려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제가 묵은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호텔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바로 나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호텔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mtssc.tistory.com/550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2017년)
성수기가 아니라서 해변은 그렇게 붐비지 않았어요.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으니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
다만 새로 건설 중인 LCT가 떡 하니 자리 잡고 시선을 사로잡아 버리니
뭔가 해변 풍경이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완공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뭔가... 저렇게 혼자 튀는 녀석이 등장하니까 경관을
다 해치는 것 같고 영 보기 그렇더라구요(...).
모래사장에 앉아서 바다 감상 :)
혼자 사진도 찍고 해변가를 따라 거닐며 시간을 보내다가
슬슬 해 떨어질 시간이 되어서 동백섬으로 향했어요.
이곳에 있는 <누리마루 APEC 하우스>와 <더베이 101>의 야경을 감상하려구요-! ㅎㅎ
해 지기 전 풍경도 감상 :)
5월이라 포근한 날씨를 예상하고 얇게 입고 돌아다녔는데,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바람이 많이 불어 생각보다 꽤 추웠어요 흑흑.......
해 떨어지고 조명 들어오기까지 기다리는 동안 덜덜 떨었다는 ㅜ ㅜ.......
그렇게 기다리고 기다려서 보게 된 동백섬, 누리마루 APEC 하우스의 야경입니다-!!
그 뒤로는 <광안대교>도 보입니다 :)
사실 위 사진은 보정을 좀 많이 한 것이고,
실제로는 이보다 더 어두운 편이었어요.
해진 이후에 바로 조명이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거의 완전히 어두워진 상태가 되어서야 조명이 들어오더라구요 ㅜ ㅜ
그래서 야경 사진 딱 찍기 좋았다고 생각되던
시점(조명 들어오기 한 2-30분 전?)의 하늘 밝기를 기억해두고,
건물에 조명 들어온 상태를 조합시킨 이미지로 보정을 해보았습니다 ㅎㅎ
딱 매직아워에 맞춰서 불이 들어왔더라면 더 좋았을 것 같아요.......
동백섬을 나오는 길에는 언젠가부터 부산 여행 가면
꼭 가야 하는 관광 명소 중 하나로 떠오른 <더베이 101>도 가보았어요.
이 앞으로 보이는 야경이 마치 홍콩 야경 같다고 하길래 기대하고 가봤는데요.
어...음... 더베이 101 앞의 야경도 예쁘지만,
솔직히... 홍콩과 비교하기에는 홍콩에게 미안합니다.
홍콩 야경이 괜히 백만불짜리 야경이라는 별칭이 붙겠어요 ㅎㅎ.......
그냥 부산에도 이런 뷰가 생겼구나- 하고 감상하는 정도로 보면 볼만 한 듯 합니다.
올해 홍콩을 두 번 다녀왔는데, 그 때 각각 찍은 홍콩 야경 사진도 함께 올려봅니다.
홍콩 여행기는 아직 하나도 쓰지를 못 해서
그 중 프롤로그? 형식으로 간단하게 정리해둔 글만 링크를 해둡니다 :)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mtssc.blog.me/221104231114 (홍콩, 마카오 여행 - 프롤로그, 2017년)
* 부산 해운대해수욕장 정보
주소: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달맞이길62번길 47
찾아가는 방법: 부산 지하철 2호선 <해운대역> 3번 출구에서 도보 10분.
전화번호: 051-749-7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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