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행, 양양 여행 #4 - 낙산사

 

 

이전 글 : 2013/09/07 - [한국/강원도] - 강원도 여행, 양양 여행 #3 - 낙산해수욕장

 

 

강원도 여행, 양양 여행 #4 - 양양 낙산사

 

낙산사는 671년에 창건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에 여러차례 중건하였지만 6.25때 크게 소실되었지요.

이후에 다시 재건하였는데요.

2005년에 큰 산불이 이 절을 덮쳐 다시 대부분의 전각이 소실되었습니다.

TV에서도 많이 나왔었지요. ㅠㅠ

제가 갔을 때도 공사중인 구간이 있었답니다.

 

 

 

 

 

낙산해수욕장에서 가까운 후문에서부터 낙산사 관람을 시작해서

한 바퀴 돌기로 했답니다. ㅎㅎ

 

 

 

 

절벽에 세워져 있는 의상대와 홍련암은 절벽과 푸른 바다와 어우러져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풍경이 너무 아름다워서 한참을 서서 구경했습니다. ㅎㅎ

 

 

 

조금 가파른 길을 오르면 유명한 해수관음상을 볼 수 있습니다.

거대하고 높이 서 있어서 위엄있게 느껴지지만,

자세히 관음상의 얼굴을 보면 온화한 어머니 같은 생각도 듭니다.

 

 

해수관음상이 있는 곳 까지 올라오면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의미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습니다. ㅋㅋ

당연히 돈 주고 사먹는 거에요. ㅋㅋㅋㅋ

 

 

해수관음상을 보고 산책로처럼 예쁘게 꾸며진

꿈이 이루어지는 길을 걸으면 낙산사의 중심법당이 나옵니다.

낙산사가 생각보다 많이 넓더라구요. ㅎㅎ

 

 

 

재건된 건물이라는 티가 확~ 나는 누각이 있었어요.

빈일루라는 곳이었습니다.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열어두고 있었답니다.

 

 

낙산사의 정문인 홍예문으로 나왔습니다.

이 문은 1466년 당시 임금이었던 세조가 이 절을 방문했을 때,

강원도 26개 고을이 힘을 모아 세운 문이라고 합니다.

이 문을 중심으로 낙산사의 안팎을 구분했다고 합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강릉, 양양 1박 2일 여행을 마쳤습니다. ㅎ

이 여행에서는 많은 곳을 돌아다니지 못해서 좀 아쉬웠지만,

그래도 학기 중에 잠깐이나마 여행을 즐길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