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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 스탠다드룸 (코너룸, 리모델링 전)경기, 인천/숙박 2021. 5. 30. 20:01반응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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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왕릉 - 화성 융릉과 건릉(융건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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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건릉 관람 후, 다시 전철을 타고 수원으로 돌아와 예약해둔 호텔에 체크인했습니다.
이 날 하루 묵게 된 숙소는 #이비스앰배서더수원 호텔(이하 이비스 수원)입니다. 이비스 호텔은 아코르 호텔의 이코노미 계열 브랜드로, 호화스러움과는 거리가 먼(...) 저렴한 비즈니스급 호텔을 생각하면 됩니다.
이전에 포스팅해둔 이비스, 이비스 스타일 호텔 투숙 후기도 아래에 링크를 남겨두니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이비스 앰배서더 동대문 (현 트레블로지 동대문) - 싱글 룸, 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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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호텔 -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올 초, 아코르 호텔들 세일 프로모션할 때 예약했던 <이비스 스타일 앰배서더 서울 명동>-!!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후후... 저희에게 의미있는(!) 기념일에 맞춰서 가게 된 호텔인데요 ㅎ 이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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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비스 호텔들은 비즈니스호텔답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투숙할 수 있는 대신에 딱 필요한 것만 갖춘 호텔이에요. 그래서 방도 콤팩트하고, 별다른 부대시설도 없는 경우가 대부분이지요. 이비스 수원도 그 점에서는 큰 차이는 없는 편입니다.
이비스 수원의 경우 작년 코로나 19로 영업이 어려워지자 리모델링 공사를 해서 한동안 영업을 중단했는데요. 올해 상반기에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재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오늘 제 포스트에서 소개하는 이비스 수원 호텔은 리모델링 공사하기 직전인, 작년 2월의 모습입니다. 이 점 참고해서 글을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
평일이기는 했지만 평소였다면 관광객들이 열심히 드나들었어야 하는 호텔 로비는 코로나 19로 인해 굉장히 한산했습니다. 그래서 체크인은 대기 없이 바로 진행했습니다.
저는 약 2개월 전에, 아코르 프라이빗 50% 세일 프로모션을 통해 저렴하게 예약을 했어요. 스탠다드룸 1박, 세금 포함해서 55,000원이었는데요. 여기에 그동안 아코르 호텔 다니면서 모은 2,000포인트를 사용해서 실제 결제 금액은 2,800원(!)이었습니다.(2만 8천원이 아님... 2천 8백원임...) 그냥 공짜로 자고 왔다고 해도 되겠지요(...). 아, 이 세일 프로모션에서 조식은 불포함이었습니다.
그런데 체크인 진행해준 프론트 직원 설명에 따르면, 원래 세일 가격에는 포인트 적용이 안 된대요. 근데 저 같은 경우는 아마도 시스템 오류로 포인트 할인이 적용된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
어쨌든 자기들 시스템의 문제로 예약이 된 것이니 체크인은 이대로 진행해주시겠다고 하시더군요.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체크인 후, 11층으로 올라왔습니다. 복도가 생각보다 커서 이비스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공간만 널찍했고, 분위기는 전형적인 이비스의 분위기였지만요.
저는 1113호를 이용했습니다. 복도 가장 끝에 있는 방이었는데요. 체크인할 때 다른 보통의 스탠다드룸보다 조금 더 넓은 코너룸으로 배정해주신 것이었습니다.
방으로 들어오면 정면에는 테이블이 있고, 좌측에는 욕실이 있습니다. 구석에 짐을 놓을 수 있는 공간이 있었어요.
우측에 침대 하나가 놓여 있습니다. 이비스의 상징인 'ibis'가 새겨진 빨간 쿠션도 보이네요 :D
방은 전반적으로 올드한 느낌이지만, 깔끔했고요. 스탠다드 룸이지만 공간이 넓은 편이라 답답하지 않은 점이 가장 좋았습니다. 다만 곡선의 욕실 때문인지 공간 활용은 잘 안 되는 것 같았어요.
TV는 침대 맞은편에 있었는데요. 크기는 작은 편이었지만,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창 밖 뷰는 이렇습니다. 뭐 없어요(...).
비즈니스 호텔 답게 책상에 핸드폰 충전기도 달려 있습니다.
이번에는 욕실입니다. 곡선 모양으로 만들어놔서 뭐 특이한 게 있나 하고 봤는데요. 딱히 특별하지는 않았어요(...).
세면대 + 비데 있는 변기 + 샤워부스(얘가 곡선 모양이었음) 이렇게 있었습니다. 다른 것보다 비데 있는 게 마음에 들었어요. 이비스보다 더 비싼 호텔이어도 비데 없는 호텔들이 꽤 있거든요.
어메니티도 1회용으로 구비해놓고 있었습니다. '아로마테라피' 제품이었어요. 예전에 같은 아코르 계열의 호텔인 #머큐어앰배서더울산 호텔에 갔을 때도 같은 브랜드 어메니티를 사용했던 것 같은데요. 그 때도, 이번에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 프리빌리지 더블룸, 조식,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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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저녁에 이용한 사우나 시설도 소개합니다. 호텔 측에서는 온욕탕 시설이라고 부르더라고요.
사우나는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사우나를 이용하려면 먼저 1층 프론트에 가서 이용하겠다고 이야기해야 합니다. 그러면 전용 카드키를 줍니다.
시국이 시국인 시점에 다녀온 것이어서 남탕에는 정말 아무도 없었습니다. 그래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시설은 좀 올드한 동네 목욕탕 느낌?
샤워 할 수 있는 칸 3칸 정도 있었고, 그리고 크지 않은 욕탕이 있는 게 전부입니다. 욕탕에도 저밖에 없어서 사진을 찍어봤는데, 어두움 + 수증기 때문에 사진은 이게 최선이었습니다(...).
호텔 사우나라고 하기는 많이 민망하고요(...). 정말 그냥 뜨거운 물이 콸콸 나오는 온욕탕만 있는 정도예요. 일본 여행 가면 이용했던 비즈니스호텔에서 볼 수 있는 대욕탕(?)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ㅋㅋㅋ
공간이 넓지 않은데 이용하는 사람이 여럿 있었다면 불편해서 오래 안 있었을텐데요. 코로나 덕분에(?) 아무도 오지 않아 제 개인탕처럼 편안하게 이용하고 나왔습니다.
씻고 나오면서 지하 1층에 있는 다른 공용시설들도 살짝 둘러봤습니다.
여긴 코인 세탁기가 있는 곳이었고요.
여긴 간단히 운동할 수 있는 체련장이었습니다. 당시 안내에 따르면 코인 세탁기와 체련장 둘 다 24시간 이용 가능하다고 했는데, 현재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호텔 2층에는 조식을 이용할 수 있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요. 처음부터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하기도 했고, 이후에도 따로 추가하지 않아서 호텔 레스토랑을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대신에 근처에서 저녁을 먹고(이건 다음 포스트에서 소개할 예정), 근처에 있는 마트에서 까까(...) 사다가 야식으로 먹었고요.
아침은 조식 뷔페 대신에, 호텔 건물 1층에 있는 스타벅스에서 해결했어요. 호텔 로비와 스벅이 바로 연결되어 있더라고요! :D
이비스의 경우 비즈니스 호텔이니 라운지도 따로 없고, 호텔 내에도 캡슐 커피 같은 것도 없는데요. 이 아쉬움을 바로 붙어 있는 스벅을 이용하는 걸로 해소할 수 있으니 참 괜찮았습니다. 리저브 매장인 점도 마음에 들었어요 ㅎㅎ
평일 오전의 스벅은 참 조용하고 좋더군요.
창가 자리에 앉아 베이글과 커피로 간단한 아침을 해결했습니다 :)
가성비 호텔의 대표격인 이비스 호텔답게, 기본적인 것은 갖추고 가격을 합리적인 수준으로 낮추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입니다.
작지만 사우나 시설을 갖춘 것도 괜찮고요.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스타벅스가 같은 건물 1층에 자리잡고 있는 점도 이비스 수원의 매력이 될 것 같아요. 교통편도 근처에 #수원시청역 이 있어서 괜찮습니다.
수영장이나 라운지, 스파 시설 등을 이용하는 본격적인 호캉스를 원하는 분들에게는 당연히 부적합한 호텔이겠지요.
그런 호캉스를 원하면서 이비스 투숙 후기를 찾아 읽는 게 더 이상함...관광이나 출장 등의 이유로 방문해서 잠만 자는 용도로 호텔을 이용하려는 분들에게는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다른 분들의 후기를 보니 최근 리모델링을 한 덕분에 시설도 훨씬 괜찮아진 것 같아요. 저도 수원에 묵을 일이 또 생기면 재방문할 의사 있습니다 :)
※ 이비스 앰배서더 수원 정보
주소: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권광로 132
찾아가는 방법: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수원시청역 2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전화번호: 031-23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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