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 아트포레 카페 - 바소(VASO)

 

  이 글은 이전 포스트(아래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맛집 - 임파스토(이탈리안 레스토랑)

 

  드디어(?!) 1박 2일 인천 송도 여행의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요즘 나름 꾸준히 포스팅을 하고 있는데, 밀린 숙제 하나씩 해치우는 것 같아서 조금 뿌듯합니다 ㅎㅎㅎ

 

  지난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린 이탈리안 레스토랑, #임파스토 에서 점심 식사를 한 후, 커피 한 잔 마시고 서울로 돌아가기로 했어요. 그냥 서울로 가기에는 뭔가 좀 아쉽더라고요 ㅎㅎ

 

  임파스토 웨이팅할 때 맞은 편에 있는 #아트포레 라는 상가 건물(?)을 둘러보고 있었는데요. 그때 본 #바소 (VASO)라는 카페가 괜찮아 보여서,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카페는 좁지 않고, 중앙에 테이블이 몇 개 있고, 벽면 쪽에 옆으로 앉는 좌석이 있었는데요. 전체적인 공간은 좁지 않고 테이블 간 간격이 넓은 편이어서 여유로운 느낌이 들었습니다. (중앙 테이블 쪽에 다른 손님들이 계셔서 전체 공간 사진은 따로 찍지 못했습니다.)

 

 

  커피 및 음료 가격은 (2021년 당시 기준) 4~7천원으로 비싸지 않은 편이었고요. 원두는 산미 있는 것과 고소한 것 둘 중에 하나 고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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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접 만들었다고 하는 디저트로 테린느와 르뱅쿠키가 있었어요. 카페 입구쪽에도 다른 쿠키가 또 있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걔는 따로 사진을 안 찍었어요...

 

  저는 배가 꽤 부른 상태였어서 디저트는 먹지 않았고, 또바기라는 원두로 이 카페의 시그니처 메뉴 중 하나인 바소라떼(￦5,500)를 한 잔 시켰습니다.

 

 

  나름 분위기 있는 카페 :)

  저는 사진 속 자리에 앉았어요.

 

 

  잠시 후 제가 주문한 아이스 바소라떼가 왔습니다.

 

  바소 라떼는 라떼 위에 우유크림과 시나몬 파우더를 올려 달달함과 부드러움이 가미된 커피 음료였는데요. 후식으로 먹기에 괜찮은, 달달하고 고소한 라떼였습니다 ㅎㅎ

 

  커피 잔 아래에는 원두를 소개하는 카드가 있었어요. 고소한 맛과 단 맛이 강조된 반면에 산미가 없는 것이 특징이더라고요 ㅎㅎ 개인적으로는 산미 없는 원두를 좋아해요.

 

 

  달달한 라떼 마시면서 현실로 돌아갈 준비를 합니다.

 

  당시에 준비하던 시험도 얼마 남지 않은 상태였고, 하고 있던 일도 있어서 이래저래 정신이 없었거든요. 짧은 휴식이 더욱 아쉽게 느껴지는 그런 시간이었습니다 ㅠㅠ (지금이야 뭐 그냥 다 추억이 되어버렸지만 ㅎㅎ)

 

 

  멍 때리며 커피 홀짝거리고 있는데, 주인 분께서 케이크 한 조각을 가져다주셨습니다.

 

  가운데 테이블에 계시던 손님들이 사전에 허락받고 외부 케이크를 가져왔는데, 그걸 주인 분과 다른 손님(=저)에게도 나눠주신 거였어요 ㅎㅎ 배가 꽤 부른 상태였지만 주시는 걸 거절하는 것도 예의가 아니기에 감사히 받아서 다 먹었습니다 :)  

 

  카페에서 잠깐의 휴식 시간을 즐기고, 이제 집으로 돌아갑니다.

 

  날씨가 흐려서 조금 아쉬웠지만,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경원재앰배서더인천 호텔에서 하룻밤 묵기도 하고, 짧지만 오랜만에 동창 녀석도 만나고, 송도의 맛집들 방문해서 기분 좋은 식사 시간도 가지면서 기분 좋은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답니다.

 

  1박 2일의 짧은 송도 여행 포스팅은 이것으로 마무리합니다 :)

 

 

※ 인천 송도 카페 바소 정보

주소: 인천광역시 연수구 인천타워대로 257 A동 201호

찾아가는 방법: 인천 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 2번 출구로 나와 우측 건물 2층으로 올라가기

영업시간: 11:00-21:00

휴무일: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전화번호: 010-6558-8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