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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여행 #18 - 제주공항 → 김포공항 (티웨이항공)제주/관광, 교통 2014. 1. 5. 22:00반응형
제주도 여행 #18 - 제주공항 → 김포공항 (티웨이항공)
드디어 제주도 여행의 마지막 포스팅입니다!
제주 공항에서 김포 공항으로 돌아가는 이야기입니다.
밤 비행기를 타고 서울로 올라가기 위해
절물 자연휴양림에서 버스를 두 번 타고 제주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가장 먼저 밥 부터 먹었습니다. ㅋㅋㅋㅋㅋ
공항 푸드코트는 가격이 비싸서 잘 안 가는데요.
제주 시내에서 식사를 안 하고 바로 공항으로 와서
어쩔 수 없이(...) 먹게 됐어요. ㅎㅎ
메뉴는 비빔밥, 완전 무난합니다 ㅋㅋ
탑승 수속을 하러 갑니다.
제주도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로 갈 때도 티웨이항공을 이용합니다.
같이 온 친구는 진에어를 이용했어요.
비상구 좌석을 배정 받았네요. ㅎㅎ
남자 혼자서 비행기를 타게 되면 비상구 좌석을 배정 받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저만 그런가요?;;;)
비상구 좌석이 좌석 피치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선호하십니다.
저는 일반 좌석도 큰 불편함 없이 탈 수 있을만큼 키가 작은 편인데요 (ㅠㅠ)
그럼에도 비상구 좌석이 더 넓어서 비상구 좌석을 좋아합니다 ㅎㅎ
근데 지금 사진 속 손을 보니 엄청 탔네요. ㅋㅋㅋㅋㅋㅋㅋ
이 날 저녁 서울을 비롯한 각 지역에는 비가 내렸다고 합니다.
그래서 여러 비행기들이 지연되었어요.
원래 사람 몰리는 시간대에는 도떼기 시장을 방불케 하는 곳이 제주 공항이라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습니다만, 비행기가 지연되어서 승객이 빠져나가질 못해서
정말 사람 많고 정신없었어요.
다행스럽게도 제가 탈 비행기는 제 시각에 출발하게 되었는데요.
제 친구가 타는 비행기는 1시간 정도 지연되었습니다 ㅠㅠ
같은 비행기를 예매해서 같이 지연되었더라면 좀 괜찮았을텐데
혼자 먼저 서울로 돌아오려고 하니 좀 미안했어요.
티웨이항공 비행기는 바로 연결이 안 되고
버스를 타고 이동해서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이것도 불편해 하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저는 왠지 모르게 버스타고 이동하는 것도 재밌고 좋아요 ㅋㅋㅋ (서울 촌놈...)
버스 타고 2~3분 정도 이동하는 사이에 찍은 제주 공항의 모습이에요.
버스에서 내려 비행기에 탑승합니다.
평일 늦은 밤 비행기인데도 비행기는 승객들로 꽉꽉 찼습니다. ㅎㅎ
제주도는 정말 인기가 많은 여행지 같아요.
제 자리, 비상구 좌석입니다. ㅎ
이제 제주도를 떠날 시간입니다.
제주도 안녕 -
약 50분 정도 비행하면 서울 김포 공항에 도착합니다.
잠깐 앉아서 티웨이 취항지 소개하는 잡지(?) 좀 읽고,
여행 중에 찍은 사진들 좀 보고,
나눠주는 감귤 주스 한 잔 마시고,
창 밖 구경 좀 하다 보면 도착합니다. ㅎㅎ
이렇게 해서 2박 3일 간의 짧은 제주도 여행을 마쳤습니다.
고등학교 수학여행 이후로 처음 다녀왔는데요.
무척 더운 날씨였음에도 굉장히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다음에도 또 제주로 놀러가고 싶네요.
지금까지 제 제주 여행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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