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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여 여행 #5 - 부여 맛집, 백제의 집 (연잎밥)충청, 대전/맛집, 카페 2013. 8. 7. 11:30반응형
이전 글 : 2013/08/03 - [한국/충청도] - 부여 여행 #4 - 백제문화단지 위례성
부여 여행 #5 - 부여 맛집, 백제의 집 (연잎밥)
백제문화단지에서 읍내로 들어가는 버스가 자주 없는 탓에
올 때 탔던 택시를 다시 타고 읍내로 들어갔습니다. (택시비는 8,000원 정도 나왔습니다.)
문화단지갈 때 기사님께서 또 택시를 이용할 수도 있을 거라며 명함을 주셨거든요.
부여 중심지에 있는 백제의 문화재들을 만나기 전에 우선 저녁을 먹기로 했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
부여 여행을 준비하면서 부여의 유명한 음식은 뭐가 있는지 좀 찾아봤는데요.
연잎밥을 많이 추천 하더군요.
과연 맛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도 했지만, 특이해 보이기도 해서 연잎밥으로 결정했답니다.
부여에서 연잎밥으로 유명하다는 한 식당을 갔어요.
‘백제의 집’이라는 이름의 식당이었습니다.
찾아가시려는 분이 계실지도 몰라서 식당 위치를 표시해서 지도를 첨부합니다. ㅎ
참고하세요 ^_^
백제의 집 메뉴에는 연잎밥과 불고기가 함께 나오는 메뉴도 있었지만,
저는 가난한 학생인지라 ㅠㅠ 그냥 연잎밥만 시켰습니다.
가격은 8,000원이었습니다.
그렇다고 밥만 덩그러니 나오는 것은 아니고요.
연잎에 싸여진 밥과 함께 반찬도 여러 가지 나옵니다. (연잎밥+기본찬 구성)
밥에는 연잎의 향이 가득 배어 있어서 맛이 좀 독특했어요.
엄청 맛있다는 느낌은 아니었지만, 나름 괜찮다는 생각?!
근데 반찬은 좀 별로였어요.
가짓수는 많은데 손이 가는 반찬은 몇 가지에 한정되더군요.
아주 맛이 없었던 것은 아닌데 흠…….
특히 전주에서 학교 생활을 하면서 전주식 백반에
익숙해진 친구는 반찬에서 꽤나 실망한 것 같았습니다.
(아.. 기준이 전라도 음식이면 안 되는 건가...)
제가 전에 갔던 전주한옥마을의 다문과 비슷한 가격인데,
맛은 거기에 못 미치는 것 같기는 했어요.
조금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백제의 집 메뉴입니다.
더 자세한 정보는 백제의 집 홈페이지(http://www.baekje-house.co.kr/)를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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