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여행, 목포 여행 #10 - 광주→목포 기차(무궁화호 RD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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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목포 여행 #10 - 광주→목포 기차(무궁화호 RDC)

 

전라남도 여행 셋째날, 오늘은 목포 여행을 갑니다.

아침 일찍 목포로 가는 기차를 타기 위해 광주역에 왔습니다.

제가 묵은 숙소는 광주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기차여행 하기에는 참 좋았습니다.

 

 

 

제가 타고 갈 기차는 6:55에 목포로 가는 무궁화호 1981 열차입니다.

목포까지는 약 1시간 20분이 걸리네요.

목포를 제외한 나머지 기차는 전부 서울(용산)로 올라가네요. ㅎㅎ

 

 

티켓을 구입하고 기차를 타러 왔습니다.

저는 내일로 여행을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표를 하나씩 사야했습니다.

여행을 준비하면서 내일로와 일반 티켓 가격 차이를 비교해봤는데요.

저 같은 경우는 서울에서 전라남도로 가는 것을 제외하면

전부 전라남도 안에서만 이동을 해서 기차 요금 자체가 많이 안 나왔습니다.

그 덕분에 내일로와 일반 티켓 값이 큰 차이가 없었지요.

그래서 좌석 지정이 되는 일반 티켓을 끊어서 여행을 다녔답니다.

 

 

 

 

 

목포로 가는 무궁화호는 RDC라고 불리는 열차였습니다.

RDC는 통근 기차인 CDC를 개조해서 무궁화호로 운용중인 차량을 말합니다.

그래서 다른 무궁화호와는 다르게 보통의 전철(지하철)에서

볼 수 있는 롱시트 좌석도 볼 수 있답니다.

그런 좌석은 전철과 마찬가지로 자유석으로 이용되고 있습니다.

예전에 내일로 여행을 했을 때 앉았던 기억이 납니다.

 

 

기차가 출발 합니다.

날이 밝기 시작하는 군요.

 

나주역.

 

 

'다시' 역입니다. ㅋㅋㅋㅋ

이름이 좀 웃긴 건 저뿐인가요? ㅋㅋ

 

 

목포역에 도착했습니다.

이 무궁화호 기차,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는 것 같았어요.

 

 

사람들이 빠져나간 뒤의 목포역.

 

 

위에서 본 목포역이에요.

 

호남선, 호남고속선의 종착역이자 대한민국의 최서단의 위치한 목포역에 도착했습니다.

다음 포스트부터는 목포 여행지를 소개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