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 #4 - 제주 사이게스트하우스

 

 

이전 글 : 2013/09/14 - [한국/제주도] - 제주도 여행 #3 - 송악산, 산방산

 

 

제주도 여행 #4 -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제주 사이게스트하우스

 

송악산을 둘러보고 난 뒤에 오늘 묵을 게스트하우스로 이동했습니다.

오늘 묵을 곳은 송악산 근처에 있는 사이게스트하우스였는데요.

도미토리 1박에 20,000원(조식 포함)이구요.

인터넷으로 미리 예약을 하고 갔습니다.

 

 

송악산(송악공원)에서 걸어서 15~20분 정도 걸으면 나온답니다.

 

 

게스트하우스 주변이 참 조용했어요.

시끌벅적한 분위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별로 좋아하시지 않겠지만,

저처럼 조용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딱이라고 생각합니다. ㅎㅎ

 

 

사이게스트하우스에서는 멀리 산방산이 보입니다.

 

 

Stay with Coffee,

사이게스트하우스에서는 북카페도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렇게 써두었나봐요. ㅎㅎ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은 사이게스트하우스와는 상관이 없어요. ㅋㅋㅋ)

 

 

 

도미토리 8인실, 남자방입니다.

여기 말고 방이 하나 더 있었어요.

최성수기가 지난 8월 마지막 주에 다닌 여행이라 제주 여행 전체 기간 중에서

관광객들로 북적인 곳은 별로 없었는데요.

이곳 사이게스트하우스에도 손님이 거의 없었습니다. ㅎㅎ

여자 방은 모르겠지만, 남자방에는 저와 친구 포함 5명밖에 없었어요. ㅋㅋ

 

 

1층에 방이 있고, 2층에는 카페가 있었습니다.

사람들이 많으면 활발하고 재미난 분위기라고 하는데요.

이 날은 사람이 없어서 조용했습니다. ㅎㅎ

 

 

이건 다음 날 아침에 찍은 사진입니다.

아침에 무료로 조식을 제공해주는데요.

원래는 밥+국+반찬이 제공이 되는데요.

 

무더운 여름 동안에는 찜통 주방에서 고생하는 스텝을 위해

비교적 간편한 샌드위치와 스프로 메뉴를 바꿨다고 합니다.

저는 뭐든 좋아하기 때문에 뭐가 나와도 특별히 상관이 없었지요 ^^;;

 

 

카페 메뉴판이에요.

커피, 에이드 등의 음료와 간단한 식사류도 파는 것 같더라구요.

 

 

 

 

사이게스트하우스의 조식입니다.

샌드위치와 스프, 그리고 제주의 음료(!!) 감귤 주스입니다. ㅋㅋ

샌드위치는 물론이고 스프도 직접 만들었다고 하셨는데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ㅎㅎ

 

 

 

이런 풍경을 보면서 먹는 아침 식사였기 때문에 더 맛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

풍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ㅎㅎ

 

사실 사이게스트하우스는 침대나 화장실 등의 시설이 좋은 편은 아니었어요.

하지만 주변 풍경 만큼은 정말 최고였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경치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어요.

 

 

사이게스트하우스와 모슬포항 사이를 지나가는 마을버스 시간표에요.

하루에 몇 대 없지요. ㅠㅠ

모슬포항에서 게스트하우스로 전화를 하면 픽업 해주십니다.

저희는 들어올 때는 문제가 없었는데,

나갈 때는 버스가 없어서 픽업 서비스를 이용해서 모슬포항으로 나갔습니다.

픽업비는 1인당 1,000원이에요~

 

마지막 사진은 사이게스트하우스를 지키는 개!!!!!!

엄청 순둥이었어요. ㅋㅋㅋㅋ

송악산 근처의 게스트하우스를 찾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