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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여행, 순천 여행 #21 -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전라, 광주/관광, 교통 2013. 10. 22. 12:00반응형
이전 글 : 2013/10/14 - [한국/전라도] - 전라남도 여행, 순천 여행 #19 - 순천 송광사 (버스)
전라남도 여행, 순천 여행 #20 - 순천 낙안읍성 민속마을
송광사 입구로 다시 나와 낙안읍성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지난 포스트에서도 설명드렸습니다만,
송광사를 경유해서 낙안읍성으로 가는 63번 버스가 있는데요.
하루에 몇 대 없다는 점이 굉장히 큰 단점이지만 ㅠㅠ
시간만 잘 맞추면 순천역-송광사-낙안읍성 이런 루트로 여행할 수 있답니다.
버스를 타고 약 1시간 정도 달리면 낙안읍성에 도착합니다.
낙안읍성 도착!
낙안읍성은 문화재이면서 동시에 사람들이 실제로 생활하고 있는 공간인데요.
현재 280여동의 초가집과 그 안에서 120세대, 220여명 주민들이 실제로 살고 계세요.
옛 모습을 간직하면서 여전히 사람들의 생활 터전으로 이용되고 있는 것이지요.
입장료 2,000원을 내고 성 안으로 들어가봅니다 ^^
가장 먼저 가본 곳은 임경업 장군과 관련된 문화재인데요.
이곳 군수로 있을 때의 임경업의 선정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임경업 군수 비각이었습니다.
1628년, 인조 28년에 세워진 것으로 당시의 군민들이 세운 것이라 하는데요.
백성들이 스스로 나서서 비각을 세울 정도였으니 참 대단하지요.
낙안읍성 중앙에 있는 낙안 객사도 들어가봅니다.
객사는 중앙에서 내려오는 관리나 외국 사신들이 이용하던 공간이지요.
다음은 낙안읍성의 수령이 행정업무를 보는 등의 활동을 하던 동헌에 가보았습니다.
이곳에는 당시 복장을 한 마네킹들이 서있었어요.
낙민루라는 누각입니다.
6.25 전쟁 당시에 공산군들이 불태워버렸다고 하는데요 (-_-)
이것은 다시 복원한 것이랍니다.
이번에는 마을 쪽으로 발길을 옮겨봅니다.
실제 마을 주민들이 살고 있고, 곳곳에 민박집이나 음식점, 그리고 채소밭도 있었습니다.
마을 한 쪽에는 미니 동물원(?)도 있었는데요.
어린 아이들이 엄청 좋아하더군요. ㅋㅋ
성곽에 올라가서 본 풍경이었어요.
당연히 성곽에도 올라가볼 수 있답니다. ㅎㅎ
저녁 먹을 시간이 되어서 낙안 읍성에 있는 식당에서 밥을 먹기로 했습니다.
6,000원 주고 시킨 돼지국밥.
저 정말 웬만해서는 맛 없다는 평가 안 하는데
진짜로 맛없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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