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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에서 수원역 - 새마을호 1153 열차경기, 인천/관광, 교통 2018. 6. 1. 22:01반응형
친구와 다녀온 1박 2일 수원 여행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
벌써 6개월도 더 지났네요(...).
포스팅 했다고 착각하고 있었음.......여행 가기 전, 아코르 호텔에서 특가 세일을 할 때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호텔을 예약했어요.
호텔 놀이도 할 겸, 오랜만에 수원 화성도 한 바퀴 돌고,
단풍철이니 단풍 구경도 하고 와야겠다- 하면서 예약했지요 ㅎㅎ
마침 제 절친과도 시간이 맞아서 같이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ㅎㅎ
1호선을 타고 수원까지 가기에는 너-무 지루하고 여행 기분 안 날 것 같아서,
새마을호를 타고 수원에 가기로 했습니다.
1호선을 타고 수원에 가면 (용산역 기준) 약 1시간 정도 걸리는데요.
무궁화호(2,600원)나 새마을호(4,800원)를 타면 25-30분 정도면 수원역에 도착합니다.
빠르고 편안하게 이동을 하니 여행가는 기분 느끼기에는 딱 좋았어요 ㅎ
용산역에서 장항선을 경유하여 익산역까지 가는 새마을호 1153 열차.
2018년 4월에 새마을호는 완전히 퇴역했으므로, 이제는 탈 수 없는 기차입니다.
한 때는 초특급 열차였다고 하지만, 그 시절에는 제가
어려서새마을호를 타본 적이 없네요.부모님과 함께 기차를 탈 때는 주로 무궁화호를 탔던 것 같아요.
저에게 새마을호는 내일로 여행을 갈 때나 KTX가 안 다니는 구간에서 편안하게 이동하고 싶을 때
애용했던 열차인데, 이제 탈 수 없다고 하니 조금 아쉬웠습니다.
토요일 하행선 열차였지만 생각보다 객차는 한산한 편이었습니다.
다들 멀리 갈 때는 KTX를, 그리고 단거리는 저렴한 무궁화호나 누리로를 애용하는 것 같아요.
사실... 새마을호는 그 포지션이 조금 애매하기는 하죠 ㅜㅜ
혹시 몰라 출발 전 날에도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잔여좌석을 확인해봤는데 꽤 많이 남아있더라고요.
그래서 미리 예매 안 하고 당일에 용산역에서 발권했어요 ㅋㅋ
저는 영수증 티켓이나 모바일 티켓보다는 자동발매기에서 발권하면 나오는 요 티켓을 좋아해요.
기차는 용산역을 출발하여 한강을 건너갑니다.
저는 항상 한강철교를 지날 때 보이는 63빌딩을 보면서 기차 여행의 시작과 끝을 느낍니다 ㅎㅎ
용산역에서 수원역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어서 금방 도착합니다.
30분동안 친구가 요즘 보는 책도 같이 보고,
좌석마다 비치되어 있었던 KTX 잡지도 보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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