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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에서 김포공항 - 에어부산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9. 4. 20:43반응형
<호계역>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울산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호계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많았고요.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울산공항은 3년 전에 사촌 결혼식에 가려고 한 번 이용해보고 이번이 두 번째였습니다.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어서 조용합니다.
서울로 갈 때는 에어부산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로 체크인 할 수 있고, 맡길 수하물도 없어서 카운터는 그냥 슥- 둘러보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ㅎㅎ
울산공항은 비행기 출발 시간 40분 전부터 탑승장을 오픈합니다. 그 전에는 탑승장으로 입장할 수가 없어요(...). 어차피 탑승장에 뭐가 없기 때문에 일찍 들어갈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또 이용객도 많지 않으니 너무 빨리 올 필요도 없구요.
저는 좀 많이 여유있게 도착했어서 잉여가 되어버렸습니다(...). 경주에서 석굴암도 보고 올 걸 하고 잠시 후회를 했지만 이미 늦어버렸으니 어쩔 수 없었지요. 그래서 그냥 탑승장 앞쪽 의자에 앉아서 전 날 샀던 황남빵 하나씩 까먹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
https://mtssc.tistory.com/618 (경주 황남빵 구입 후기, 2018년)
탑승장에 들어온 후 곧 탑승했습니다. 평일 비행편이었는데 이용객은 생각보다 꽤 있는 편이었어요.
비행기에서 내려다 본 울산. 안녕~
주스 한 잔 마시고,
음악 감상하며 시간을 잠시 보내고 있으니 곧 서울 <김포국제공항>에 도착합니다. 이렇게 해서 짧은 1박 2일 포항-경주 여행의 여정이 모두 끝이 났습니다.
경주는 거의 10년 만에 방문한 것이었는데요. 오랜만에 방문하니 옛날(?) 생각도 나서 좋고, 공부하면서 사진으로 본 문화유산들도 직접 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특히 <불국사>는 사람이 별로 없는 시간대에 방문한 덕분에 고즈넉한 분위기를 한가득 느낄 수 있어서 기억에 많이 남았지요. 이번에 처음 방문했던 <힐튼 경주> 호텔도 마음에 들었고요 ㅎㅎ 1박 2일의 짧은 여정으로 다녀온 것이 아쉬울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이 해 겨울, 다시 한 번 경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지요 ㅎㅎ
https://mtssc.tistory.com/632 (경주 불국사, 2018년)
https://mtssc.tistory.com/630 (힐튼 경주 - 주니어 스위트룸, 2018년)
밀려있는 다른 여행기들 포스팅이 끝나는대로 이후에 한 번 더 다녀온 경주 여행기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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