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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 - 티웨이항공 (TW9863)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12. 6. 15:00반응형
오늘부터는 5월에 다녀온 1박 2일 부산 여행기
라고 쓰고 부산 힐튼 호캉스라고 읽기(...)를 포스팅합니다. 이번 달은 그래도 포스팅할 시간이 조금 있으니 빨리 완결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선선했지만 그래도 맑은 날 한낮에는 여름 기운이 느껴지던 5월,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휴식 시간도 갖고 싶은 마음에 1박 2일의 짧은 부산 여행을 다녀오게 됐어요. 코로나 시국이라 멀리 여행 다녀오는 것이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이 때는 확진자가 그리 많지도 않았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다행히 별 일 없이 다녀왔고요.
코로나로 인해 국제선 항공편은 사실상 거의 전멸 상태가 되어버린 탓에, 국내 항공사들은 어쩔 수 없이 국내선 노선을 확대해서 운영하는 듯 했습니다. 단순히 국내선 항공편을 늘리는 수준이 아니라 편도 KTX 값에 준하는 왕복 항공권을 판매하는 등 적극적인 프로모션을 하기도 하고요. 저는 티웨이항공의 프로모션을 통해서 왕복 총 45,000원에 김포-부산 항공권을 예약했어요. 진짜 프로모션 특가를 이용하면 이보다도 더 저렴하게 예약할 수도 있는데요. 제가 원하는 시간대에는 그런 초저렴 항공권은 안 올라와있더라고요... 그래도 이 정도 가격도 KTX보다 훨씬 저렴하니 만족스럽게 예약을 했답니다.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청사는 평일인데도 사람이 꽤 많았습니다. 코로나 영향으로 국제선이 전멸한 대신에 국내선이 상대적으로 흥하는 듯 싶었습니다.
티웨이항공의 부산행 TW9863 항공편은 3번 게이트를 이용했는데요. 탑승장 거의 끝쪽에 있었어요 ㅋㅋㅋ
게이트 앞에 도착해서 타고 갈 비행기 한 번 봐주고 올라탔습니다 :)
이륙 직후 찍은 건데요. 앞쪽이 김포, 좁은 바다 건너편이 강화도 쪽인 것 같았는데... 맞을까요? ㅎㅎ
도착 시간이 다 되어 갈 때쯤 창 밖을 보니 파란 바다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그래, 이걸 보러 왔지! 하면서 좋아했어요 ㅎ
이 다리는 부산과 거제를 잇는 거가대교인 것 같아요 :) (맞겠지...?)
비행기는 바다 쪽으로 한 바퀴 돌아서 <김해국제공항>으로 착륙을 합니다. 산과 산 사이를 건물들이 가득 메우고 있는 부산 시내가 내려다 보입니다. 참고로 김해 공항은 군사 시설도 있기 때문에 이착륙시 군사 시설을 사진이나 동영상으로 찍어서 유포하면 형사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해요. 저도 착륙을 좀 앞두고 보인 부산 시내까지만 사진 찍고서
혹시 오해 받을지도 모르니까카메라를 내려놓았습니다... ㅎㅎ김포공항을 출발한지 약 1시간 정도 지나서 목적지인 부산에 잘 도착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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