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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 - 티웨이항공 TW9863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4. 8. 17. 14:33반응형
안녕하세요. 달리기입니다.
오늘부터 경상권 카테고리에서는 2021년 2월에 1박 2일로 다녀온 부산 여행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D
시험 끝나고 셀프 선물도 줄 겸, 시험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긴장된 마음을 달래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다녀온 여행이었는데요. 짧은 여행이었지만 그래서 더 달콤했던 휴식 시간이었습니다.
이 때의 부산 여행은 비행기를 타고 다녀왔어요. 코로나 시절이라 항공사들이 국내선으로라도 열심히 항공기를 돌리던 때여서 KTX보다 비행기가 더 저렴한 경우가 꽤 많았지요.
저는 티웨이항공을 이용했고요. 왕복 ₩46,800으로, KTX 편도 요금보다도 저렴하게 예약했습니다 ㅎㅎ
스케줄도 좋았는데요. 출발하는 비행기는 오전 출발, 돌아오는 비행기는 밤 출발 항공편을 이용해서 꽉 찬 1박 2일 여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김포 출발 항공편들은 역시 대부분 제주행 항공편들입니다. 부산행 항공편은 그 사이에 간간이 보이고요 ㅎㅎ
비행기 탑승 전 편의점에서 간식거리 하나 샀어요. 85℃(85도씨)는 소금 커피로 유명한 대만의 카페 브랜드인데요. 편의점에서 이 소금 커피를 팔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한 번 사봤습니다.
저는 대만에서는 85도씨 카페에 가본 적이 없고, 대신에 중국 여행을 갔을 때 몇 번 이용해봤는데요. 그 후기를 적은 포스트 링크를 남깁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라요.
제가 타고 갈 비행기를 확인해주고,
탑승했습니다. 서울 잠시 안녕~~
반응형만석은 아니었지만 승객을 꽤 많이 태웠던 부산행 비행기는 곧 이륙했고요.
서울의 아파트 숲(...)을 발 아래에 두고,
부산을 향해 날아갑니다 :)
서울 김포국제공항에서 부산 김해국제공항까지의 비행 시간은 약 1시간.
짧은 시간이라 잠을 자기에도 애매하고, 드라마는 원래 잘 안 보는 편이라(...) 그냥 좌석에 꽂혀 있던 것들 하나씩 꺼내서 읽어봤어요.
지금은 추억이 되어버린 코로나 관련 안내 사항을 담은 안내지도 한 번 읽어주고,
각종 여행지 정보를 알려주는 기내 잡지로 한 번 읽어줍니다 ㅎㅎ
사실 여행 정보는 SNS나 블로그에서 훨씬 더 많이 찾아볼 수 있는데요. 잡지에 수록된 정보를 보는 것도 꽤 좋더라고요. 뭔가 깔끔하게 잘 정돈된 느낌이기도 하고요. 모니터 화면보다는 종이 책으로 정보를 접하는 게 더 눈에 잘 들어오기도 하고요.
너무 아잰가...?이 날 기내지에서 인상 깊게 본 여행지는 전남 담양이었어요. 한 번 가본 적이 있기는 한데, 당일치기로 짧게 둘러보고 왔어서 맛있는 것두 많이 못 먹구 와서 아쉬움이 남았는데요. 이거 보니까 담양 한 번 더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
기내 판매 중인 것들도 쭉 봤어요. 국내선이라서 티웨이 자체 상품들 위주로 판매 중이었어요.
살까말까 고민하다가 옥스포드랑 콜라보한 티웨이항공 비행기 블록을 하나 사버렸습니다. 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쇼핑도 하고 잡지도 보고 놀다 보니 어느새 김해 공항에 착륙할 때가 되었습니다. 활주로 방향 때문에 비행기는 잠깐 남해를 찍고 방향을 돌아서 김해 공항에 착륙합니다.
부산 김해국제공항 도착! 작년(2020년) 10월에 한 번 다녀갔으니, 약 4개월 만에 재방문이네요 :D
공항 청사에서 나와서 부산김해경전철을 타고 부산 시내로 들어갑니다~
본격적인 여행기는 다음 포스트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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