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리김밥 보문점, 경주역에서 수서역 SRT342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4. 4. 7. 20:08반응형
이 글은 이전 포스트(아래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오늘 포스트는 2018년 11월의 경주 여행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드디어...)
#우양미술관 에서 전시 관람을 하고 다시 객실로 돌아와 좀 더 쉬다가, 체크아웃을 하고 나왔습니다. (투숙한 숙소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
잠깐 호텔 옆에 붙어 있는 #보문호수 구경 좀 해주고,
늦은 점심(아침을 많이 먹어서)을 사러 보문 호수 근처에 있던 #교리김밥 보문점에서 김밥을 포장했어요.
사실 식당에서 먹고 나와도 될 정도로 기차 시간 여유가 있기는 했는데요. 힐튼 호텔 근처에서 #신경주역 가는 버스가 자주 없어서, 김밥은 포장하고 기차역에서 대기하면서 먹기로 했습니다 ㅎㅎ
버스를 타고 신경주역에 도착한 시간은 대략 1시 30분.
제가 탈 열차는 SRT 342 열차로, 1시간 반이나 시간이 남았습니다 ㅎㅎ
신경주역은 매우 한산했어서 그냥 빈 벤치에 앉아서 교리 김밥 두 줄 해치웠습니다 ㅎㅎ
본점에 가면 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엄청난 맛집이라고 해서 기대했는데요. 줄을 서서 먹을 정도는 아닌 것 같고요. 그냥 간이 좀 세고 계란 지단이 많이 들어간 김밥이었습니다.
경주 역사내에 황남빵 파는 곳도 있어서,
여기서 황남빵을 샀어요 ㅎㅎ 달달한 팥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어서 좋아하는 빵입니다 :)
앉아서 밥 먹은 거 소화시키고 쉬다가, 기차 올 시간이 되어서 플랫폼으로 올라갔어요.
제가 타고 갈 SRT 열차. 정시에 도착했습니다 :D
신경주역에서 타는 승객은 많지 않았지만, 객실에는 승객들이 꽤 앉아 있었습니다.
저는 자리에 앉자마자 탑승 전 편의점에서 산 뚱바 하나를 먹으면서 창 밖 구경을 했답니다 ㅎㅎ
지나가는 무궁화호도 보고,
다른 SRT 열차도 보고
그렇게 약 2시간을 달려 종착역인 #수서역 에 도착했습니다 :)
이렇게 해서 2018년 11월에 1박 2일로 짧게 다녀온 경주 여행기를 (이제야) 다 포스팅했습니다 히히
같은 해 여름, 거의 10년 만에 경주에 다녀오고 와서 너무 좋았던 기억이 있어서 다시 한번 더 다녀온 경주 여행이었는데요. 미세먼지가 가득해서 뿌연 풍경이 조금 아쉽기는 했으나, 그래도 적당히 잘 구경하고 다니고 푹 쉬다 올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운 여행이었습니다 ㅎㅎ
반응형'경상, 부산, 울산, 대구 > 관광, 교통'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 - 티웨이항공 TW9863 (1) 2024.08.17 경주 우양미술관 - 그래피티: 거리미술의 역습, 신미경 개인전 '오래된 미래' (1) 2023.11.22 경주 대릉원, 계림, 첨성대 야경 (2) 2023.05.12 경주 황리단길 밀면 맛집 - 황남밀면 (0) 2023.04.23 경주 여행 - 월성, 월정교, 교촌마을 산책 (2) 2023.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