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부산, 울산, 대구
-
울산공항에서 김포공항 - 에어부산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9. 4. 20:43
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에 도착했습니다. 호계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많았고요.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울산공항은 3년 전에 사촌 결혼식에 가려고 한 번 이용해보고 이번이 두 번째였습니다.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어서 조용합니다. 서울로 갈 때는 에어부산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로 체크인 할 수 있고, 맡길 수하물도 없어서 카운터는 그냥 슥- 둘러보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ㅎㅎ 울산공항은 비행기 출발 시간 40분 전부터 탑승장을 오픈합니다. 그 전에는 탑승장으로 입장할 수가 없어요(...). 어차피 탑승장에 뭐가 없기 때문에 일찍 들어갈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또 이용객도 많지 않으니 너무 빨리 올 필요도 없구요. 저는 좀 많이 여유있게 도착했어서 잉여가 되어버렸습니다(...). 경주에서 ..
-
불국사역에서 호계역 - 무궁화호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8. 30. 23:03
관람 후,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으로 향합니다. 불국사에서 울산공항으로 가는 대중교통으로는 버스과 기차가 있는데요. 저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불국사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에서 내려 기차를 타고 으로 이동, 호계역에서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울산공항으로 가는 루트입니다. 불국사역은 2010년 처음으로 내일로 여행을 했을 때 한 번 가본 적이 있었어요. 그 땐 천 원도 아낀다고 비 오는 날에 불국사에서 불국사역까지 터덜터덜 걸어갔었지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젊은이(!)이기는 하지만 그 때처럼 돈 대신 몸으로 때우기에는 체력이 그 때만 못해서(...) 이젠 가까운 거리도 웬만하면 버스나 전철을 이용합니다 하하....... 불국사역을 다시 찾은 2018년은 불국사역에게는 특별한 해였습니..
-
경주 여행 - 불국사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3. 8. 12:59
점심 때까지 호텔에서 쉬며 놀다가 늦은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행 둘째날 여정은 여기저기 많이 안 돌아다니고 꼭 가보고 싶었던 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불국사는 굳이 어떤 설명을 달지 않아도 될만큼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절이죠. 저는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렸던 처럼 불국사도 거의 10년 만에(...) 재방문하는 곳이었어요. 경주 자체를 10년만에 찾은 거라 경주 내의 명소들을 그 동안 못 가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https://mtssc.tistory.com/628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 2018년) 시험 공부를하다 보면 가끔씩 불국사 사진이나 관련된 글을 보게 되고, 그러면 아 언제 경주에 한 번 다녀와야하는데~ 하면서 사진들을 더 검색해보고 여행 계획도..
-
힐튼 경주 호텔 - 주니어 스위트룸(조식 뷔페, 수영장, 중식당 실크로드)경상, 부산, 울산, 대구/숙박 2020. 2. 16. 23:53
이 포스트는 경주 여행 포스트(https://mtssc.tistory.com/628)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저는 에서 야경을 관람한 후, 동궁과 월지 앞에서 버스를 타고 보문단지로 이동했습니다. 이 날 묵을 숙소가 보문단지 내에 있는 호텔이었기 때문이지요 :) 버스가 힐튼 호텔 앞까지 와서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 경주로 여행 갔을 당시에는 힐튼 계열 호텔로는 만 이용해봐서, 이 때가 두 번째 힐튼 호텔 투숙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부산 힐튼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내 힐튼 계열 호텔들은 한 번 이상씩 묵어봤는데요. 투숙 후기를 먼저 포스팅해두었으니 국내 힐튼 호텔의 투숙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들을 참조해주세요. https://mtssc.tistory.com/621 (콘래드 서울 호텔 - 이그제..
-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2. 12. 15:21
경주 여행 첫날의 여정은 신라시대의 별궁으로 알려진 를 가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한때 '안압지(雁鴨池)'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안압지라는 이름은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드는 것을 보고 불린 이름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발굴 성과를 통해 신라시대에 사용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호수는 월지(月池)라고 불렸으며, 이곳에 있던 궁궐은 당시의 정궁이던 월성의 동쪽에 있어 동궁, 혹은 월지궁이라고 불렸다는데요. 이를 반영하여 현재는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래 동궁과 월지에 있던 신라 당대의 건물은 이미 오래 전에 전부 소실되었는데요. 1970년대부터 발굴조사 및 정비를 시작하여 1980년대에는 3채의 누각을 복원하였고요. 호수 또한..
-
경주 역사유적지구 - 첨성대, 계림, 경주 월성, 월정교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1. 12. 19:44
저녁을 먹은 후, 경주 시내 남쪽으로 내려가 신라 시대의 문화유산들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대형 고분 밀집 구역인 을 가장 먼저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이 날은 대릉원은 방문할 계획이 없어서 대릉원을 감싸고 있는 돌담길만 따라서 걸었습니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신라 왕궁이 있던 곳으로 알려진 인근에 도착하게 됩니다. 월성과 그 인근 지역은 세계유산 기준으로는 로 분류가 됩니다. 이 구역에는 경주 월성을 비롯하여 , , 그리고 등 신라 시대의 문화유산들이 모여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는 과 조선 시대의 고택인 을 중심으로 최근에 조성된 도 있지요. 월성 일대는 대부분 터와 무덤만 남아있다 보니 관광으로는 조금 볼거리가 부족하다 싶은 구역이었지만, 지금은 관광지로써..
-
경주 맛집 - 명동 쫄면, 황남빵경상, 부산, 울산, 대구/맛집, 카페 2019. 12. 2. 00:33
에서 버스를 타고 경주 시내에 왔습니다. 이곳에서 저녁을 먹고 시내 근처에 있는 명소들을 찾아 둘러본 후에 숙소로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이번 여행을 준비하면서 시내에서 혼자 저녁 먹으러 갈만한 맛집이 어디 있을까 찾아봤는데요. 마땅한 곳을 못 찾겠더라고요(...). 메뉴가 좀 괜찮다 싶으면 1인분을 주문할 수가 없거나 가격이 너무 비쌌고, 평이 좀 좋고 가격이 괜찮다 싶으면 거리가 떨어져 있어서 대중교통으로는 찾아가기 불편하다더라고요. 뭔가 좀 만족스러운 곳을 찾기가 어려워서 어쩌나 고민하다가, 결국에는 그냥 가격도 적당하고, 적당히 관광객들에게 핫한(?) 가게를 찾아가보기로 했어요. 그래서 찾아간 곳은 . 은 말 그대로 쫄면 가게인데요. 현재는 방영 종료한 '백종원의 3대천왕'에 소개되었던 맛집이라고 ..
-
경주 양동마을 - 서백당, 무첨당, 향단, 관가정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19. 11. 27. 22:50
을 지나 다시 땡볕 아래를 걸어갑니다. 의 실질적 입구라고 할 수 있는 매표소까지 10분 정도 더 걸었을 뿐인데 그새 땀이 주륵주륵 흘렀습니다 ㅠㅠ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양동마을을 찾게 된다면, 양동마을 입구(라고 부르지만 실제로는 양동마을 매표소에서 도보로 15분 이상 떨어진 곳) 버스 정류장이 아닌 양동마을의 매표소까지 가는 버스를 타시는 걸 추천합니다. 양동마을은 경주 손씨와 여강 이씨 종가의 집성촌으로 그 역사가 500여 년이나 되는 전통 마을입니다. 현재 한국에 남아있는 전통 민속 마을 가운데서도 가장 큰 규모와 오랜 역사를 가진 곳으로 알려져있지요. 오랜 역사를 지닌 만큼 마을 곳곳에는 문화재로 지정된 건축물이 산재하고 있으며, 소장하고 있는 기록물(현재는 한국학중앙연구원에 위탁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