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 부산, 울산, 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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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에서 김해공항 - 티웨이항공 (TW9863)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12. 6. 15:00
오늘부터는 5월에 다녀온 1박 2일 부산 여행기라고 쓰고 부산 힐튼 호캉스라고 읽기(...)를 포스팅합니다. 이번 달은 그래도 포스팅할 시간이 조금 있으니 빨리 완결을 낼 수 있지 않을까... 예상을 해봅니다 :) 아침 저녁으로는 여전히 선선했지만 그래도 맑은 날 한낮에는 여름 기운이 느껴지던 5월, 오랜만에 바다도 보고 휴식 시간도 갖고 싶은 마음에 1박 2일의 짧은 부산 여행을 다녀오게 됐어요. 코로나 시국이라 멀리 여행 다녀오는 것이 조금 걱정되기는 했지만, 이 때는 확진자가 그리 많지도 않았고 마스크 잘 쓰고 다니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어요. 다행히 별 일 없이 다녀왔고요. 코로나로 인해 국제선 항공편은 사실상 거의 전멸 상태가 되어버린 탓에, 국내 항공사들은 어쩔 수 없이 국내선 노선을 확대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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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큐어 앰배서더 울산 - 프리빌리지 더블룸, 조식, 사우나경상, 부산, 울산, 대구/숙박 2020. 11. 28. 14:03
오늘은 2019년 9월(...)에 다녀온 호텔의 투숙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 코로나 시국 이전이라 자유롭게 놀러다닐 수 있던 여름 휴가철이었지만, 막상 그 시기에는 성수기라 비싸서 집에서 꼼짝 못하고 공부만 하고 있었고요. 대신에 여름 기운도 아직은 좀 남아있던 9월 초, 늦은 여름의 바다라도 보고 싶어서 갑작스레 다녀온 울산 여행이었어요. 일정이 짧아서 울산 가서 호캉스만 하고 왔기 때문에(...)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좀 그렇지만, 그렇다고 여행이 아니었다고 하기도 뭐한 그런, 휴식 중심의 여행을 다녀왔었네요 ㅎ 9월 평일 일정이라 항공권은 에어부산에서 특가로 저렴하게 구했습니다. 왕복 5만원 정도로 구했어요. 그리고 울산에서 묵을 숙소는 2019년에 오픈한 머큐어 울산으로 정했어요. 제가 방문했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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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공항에서 김포공항 - 에어부산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9. 4. 20:43
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에 도착했습니다. 호계역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는 많았고요. 소요 시간은 10분 정도 걸렸습니다. 울산공항은 3년 전에 사촌 결혼식에 가려고 한 번 이용해보고 이번이 두 번째였습니다. 국내선만 운영하고 있어서 조용합니다. 서울로 갈 때는 에어부산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모바일로 체크인 할 수 있고, 맡길 수하물도 없어서 카운터는 그냥 슥- 둘러보고 그냥 지나쳤습니다 ㅎㅎ 울산공항은 비행기 출발 시간 40분 전부터 탑승장을 오픈합니다. 그 전에는 탑승장으로 입장할 수가 없어요(...). 어차피 탑승장에 뭐가 없기 때문에 일찍 들어갈 필요가 없기도 합니다. 또 이용객도 많지 않으니 너무 빨리 올 필요도 없구요. 저는 좀 많이 여유있게 도착했어서 잉여가 되어버렸습니다(...). 경주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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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국사역에서 호계역 - 무궁화호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8. 30. 23:03
관람 후,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으로 향합니다. 불국사에서 울산공항으로 가는 대중교통으로는 버스과 기차가 있는데요. 저는 기차를 타고 가기로 했어요. 불국사 앞에서 시내버스를 타고 에서 내려 기차를 타고 으로 이동, 호계역에서 다시 시내버스를 타고 울산공항으로 가는 루트입니다. 불국사역은 2010년 처음으로 내일로 여행을 했을 때 한 번 가본 적이 있었어요. 그 땐 천 원도 아낀다고 비 오는 날에 불국사에서 불국사역까지 터덜터덜 걸어갔었지요(...). 10년이 지난 지금도 아직 젊은이(!)이기는 하지만 그 때처럼 돈 대신 몸으로 때우기에는 체력이 그 때만 못해서(...) 이젠 가까운 거리도 웬만하면 버스나 전철을 이용합니다 하하....... 불국사역을 다시 찾은 2018년은 불국사역에게는 특별한 해였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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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여행 - 불국사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3. 8. 12:59
점심 때까지 호텔에서 쉬며 놀다가 늦은 체크아웃을 하고 호텔 밖으로 나왔습니다. 여행 둘째날 여정은 여기저기 많이 안 돌아다니고 꼭 가보고 싶었던 만 다녀오기로 합니다. 불국사는 굳이 어떤 설명을 달지 않아도 될만큼 우리에게 너무 유명한 절이죠. 저는 이전 포스트에서 소개해드렸던 처럼 불국사도 거의 10년 만에(...) 재방문하는 곳이었어요. 경주 자체를 10년만에 찾은 거라 경주 내의 명소들을 그 동안 못 가본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지요... https://mtssc.tistory.com/628 (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 2018년) 시험 공부를하다 보면 가끔씩 불국사 사진이나 관련된 글을 보게 되고, 그러면 아 언제 경주에 한 번 다녀와야하는데~ 하면서 사진들을 더 검색해보고 여행 계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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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튼 경주 호텔 - 주니어 스위트룸(조식 뷔페, 수영장, 중식당 실크로드)경상, 부산, 울산, 대구/숙박 2020. 2. 16. 23:53
이 포스트는 경주 여행 포스트(https://mtssc.tistory.com/628)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저는 에서 야경을 관람한 후, 동궁과 월지 앞에서 버스를 타고 보문단지로 이동했습니다. 이 날 묵을 숙소가 보문단지 내에 있는 호텔이었기 때문이지요 :) 버스가 힐튼 호텔 앞까지 와서 편하게 도착했습니다 :) 경주로 여행 갔을 당시에는 힐튼 계열 호텔로는 만 이용해봐서, 이 때가 두 번째 힐튼 호텔 투숙이었습니다. 그 이후로 부산 힐튼을 제외하고 나머지 국내 힐튼 계열 호텔들은 한 번 이상씩 묵어봤는데요. 투숙 후기를 먼저 포스팅해두었으니 국내 힐튼 호텔의 투숙 후기가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의 링크들을 참조해주세요. https://mtssc.tistory.com/621 (콘래드 서울 호텔 - 이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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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동궁과 월지(안압지) 야경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2. 12. 15:21
경주 여행 첫날의 여정은 신라시대의 별궁으로 알려진 를 가보는 것으로 마무리하기로 했습니다. 이곳은 한때 '안압지(雁鴨池)'라는 명칭으로 잘 알려진 곳인데요. 안압지라는 이름은 조선시대에 폐허가 된 이곳 호수에 기러기와 오리가 날아드는 것을 보고 불린 이름이라고 합니다. 최근에는 발굴 성과를 통해 신라시대에 사용된 이름이 알려졌습니다. 호수는 월지(月池)라고 불렸으며, 이곳에 있던 궁궐은 당시의 정궁이던 월성의 동쪽에 있어 동궁, 혹은 월지궁이라고 불렸다는데요. 이를 반영하여 현재는 동궁과 월지라는 명칭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본래 동궁과 월지에 있던 신라 당대의 건물은 이미 오래 전에 전부 소실되었는데요. 1970년대부터 발굴조사 및 정비를 시작하여 1980년대에는 3채의 누각을 복원하였고요. 호수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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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역사유적지구 - 첨성대, 계림, 경주 월성, 월정교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0. 1. 12. 19:44
저녁을 먹은 후, 경주 시내 남쪽으로 내려가 신라 시대의 문화유산들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대형 고분 밀집 구역인 을 가장 먼저 지나가게 되었는데요. 이 날은 대릉원은 방문할 계획이 없어서 대릉원을 감싸고 있는 돌담길만 따라서 걸었습니다. 대릉원 돌담길을 따라 남쪽으로 계속 내려가면, 신라 왕궁이 있던 곳으로 알려진 인근에 도착하게 됩니다. 월성과 그 인근 지역은 세계유산 기준으로는 로 분류가 됩니다. 이 구역에는 경주 월성을 비롯하여 , , 그리고 등 신라 시대의 문화유산들이 모여있습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유물을 볼 수 있는 과 조선 시대의 고택인 을 중심으로 최근에 조성된 도 있지요. 월성 일대는 대부분 터와 무덤만 남아있다 보니 관광으로는 조금 볼거리가 부족하다 싶은 구역이었지만, 지금은 관광지로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