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해 나를 열다 - 달리기의 국내 여행 블로그 세계를 향해 나를 열다 - 달리기의 국내 여행 블로그

동백섬에서 야경을 감상한 뒤, 저녁을 먹으러 가기로 했습니다. 돼지국밥 맛집 중 한 곳인 에서 저녁을 먹고 싶어서 지하철을 타고 대연동으로 향했어요. 이 식당은 7년 전쯤 처음 오고 이번이 두 번째 방문입니다. 처음에 돼지국밥이라는 음식 이름을 들었을 때는 완전 돼지 냄새 나고 먹기 어려운 음식이 아닐까- 걱정했는데요. 쌍둥이 돼지국밥에 와서 먹어본 돼지국밥이 너-무 맛있어서 돼지국밥에 대한 이미지가 180도 바뀌어버렸습니다 ㅎㅎ http://mtssc.tistory.com/47 (부산 쌍둥이 돼지국밥 첫 번째 방문 후기 - 2010년) 다만 서울에는 돼지국밥을 하는 식당이 거의 없어서 먹고 싶다- 먹고 싶다- 생각만 하고 못 먹다가 이번 여행 때 다시 먹어볼 수 있게 되었지요...ㅋㅋ 해외여행 안 다녔..

호텔에서 잠깐 낮잠을 자다가 더 자면 이대로 쭉~ 자버릴 것 같아서 대충 차려입고 밖으로 나왔어요. 제가 묵은 호텔은 해운대해수욕장으로 바로 나갈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호텔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http://mtssc.tistory.com/550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 2017년) 성수기가 아니라서 해변은 그렇게 붐비지 않았어요. 날씨도 좋고 사람도 많지 않으니 참 좋더라구요 ㅎㅎㅎ 다만 새로 건설 중인 LCT가 떡 하니 자리 잡고 시선을 사로잡아 버리니 뭔가 해변 풍경이 예전만 못하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완공되면 어떤 모습일지 궁금하기는 하지만 뭔가... 저렇게 혼자 튀는 녀석이 등장하니까 경관을 다 해치는 것 같고 영 보기 그렇더라구요(...). 모래사장에 앉아서 ..

점심 먹은 후, 다시 지하철을 타고 도착한 곳은 해운대-!바다 보러 가기 전에 호텔 체크인부터 하기로 합니다 :) 제가 묵은 호텔은 이었어요.5성급 호텔이기는 한데 1988년에 개관해서 시설은 좀 올-드한 편이에요.참고로 처음부터 노보텔 호텔이었던 것은 아니고,하얏트 > 메리어트 호텔을 거쳐 노보텔 앰배서더 부산으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지상 16층, 지하 4층으로 이루어져 있고,객실은 8층부터 16층까지였어요.저는 11층 방을 배정 받았어요 ㅎ 11층 복도.복도에서부터 느껴지는 올드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뭐랄까- 어렸을 때 엄마, 아빠 손 잡고 가던 콘도나 관광호텔? 그런 곳이 생각났어요 ㅎㅎ 제가 묵은 방-!저는 이 호텔에서 가장 기본 룸인 스탠다드 룸 - 시내 전망으로 예약했어요.방은 생각보다..

사상에서 지하철 2호선으로 환승 후, 해운대로 이동하는 도중에 잠깐 내려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그런데 이 역....... 부역명인 동명대학교를 포함하면 역 이름에 대학교 이름이 세 개나 붙어있는(!) 특이한 역이더라구요 :0... 지하철 역 밖으로 나오니 바로 경성대학교 입구가 보이고,좀 더 걷다 보니 평지에 반듯-한 건물들이 펼쳐진 곳이 나오는데 거기가 부경대학교였어요.요 대학들 캠퍼스는 어떻게 생겼으려나- 궁금하기는 했지만,배가 고픈 관계로 파워워킹(...)을 하며 곧장 식당으로 갔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경대를 지나 좀 더 걷다 보니 제가 전부터 먹어보고 싶어했던 진주냉면을 먹을 수 있는 곳, 이 나옵니다-! 히히 :) 진주냉면은 다른 냉면과 달리 해산물(!)을 이용해 만든 육수에 고명으로..

김해공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해운대로 가게 될 때이용할 수 있는 교통 수단으로는 리무진 버스와 전철로 나뉘는 것 같더라구요. 리무진 버스가 요금은 비싼 대신에 한 번에, 그리고 빠르게 간다는 이점이 있는데요.저는 예전부터 부산김해경전철을 타보고 싶었기 때문에(...) 전철을 이용해 해운대까지 가기로 했어요 :) 위 사진은 서울로 돌아가는 날 공항 옥외정원에서 찍은 부산김해경전철 사진이에요 ㅎㅎ 표지판의 화살표가 가리키는 방향을 따라 국내선 청사 밖으로 나오니 경전철의 공항역이 보입니다 ㅎ 아담한 승강장 :) 사상행 열차가 들어와서 탑승했습니다.부산김해경전철은 무인 운전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열차 앞부분에 기관사실이 없더라구요.그래서 요렇게 정면 풍경이 훤-히 보였습니다 ㅎ 마주오는 열차도 보이고, 낙동..

라운지에서 까까 먹으면서 딩가딩가 놀다가 시간이 되어서 탑승구를 찾아 이동-!게이트가 있는 공간도 열심히 리모델링 공사 중이더라구요.그래서 예전에 왔을 때보다 공간이 더 비좁아졌다고 느꼈던 것 같아요 ㅎ 부산행 에어부산 비행기의 탑승구는 맨- 끝에 위치하고 있었어요 ㅜ ㅜ무빙워크가 있으니 불편하지는 않았지요 ㅎㅎ 공항 오면 괜히 사진 찍고 싶어지는 활주로 풍경-!드문드문 보이는 비행기들은 대부분 제주로 가는 비행기들이겠죠? ㅎ 아 제주도 가고 싶다 탑승구 앞에 도착하니 저를 부산으로 데려다 줄 끼룩이네에어부산 비행기가 보입니다 ㅎㅅㅎ비행기를 보니 여행가는 기분도 들고 설레기 시작하더라구요 히히 하지만 기내 청소 시간이 길어져서 탑승 예정시간 보다 조금 늦게 탑승하게 되었어요. ㅠㅠ조금 늦는 것 쯤이야 크..

휴 :0... 벌써 다녀온지 3개월이나 지났네요(...).지난 4월에 실습하면서 극도로 스트레스 받아서 마일리지로 질러버린항공권으로 다녀온 부산 여행기, 드디어 시작합니다 헿헿...근데 요즘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이때는 정말 아무것도 아니었음 ㅜㅜ바빠서 제대로 쓸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 김포-부산 항공권은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항공권을 예약했는데요.아시아나의 김포-부산 노선은 전부 에어부산 코드쉐어로 운항 중이므로저도 에어부산을 타보게 됐어요.생각해보니 여태 에어부산을 타본 적이 없더라구요.그래서 이번이 첫 에어부산 탑승기가 되겠습니다 :) 국내선 출발 시간표.대부분 제주 행에 드문드문 부산, 여수 스케줄이 끼어있네요.김포-제주 노선 배차간격은 우리 집 근처 지하철 배차간격보다 더 짧은 것 같..

울산 여행 #4 - 울산공항 → 김포공항 (아시아나항공 OZ8604 탑승기) 짧은 울산 여행을 마치고 다시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공항으로 돌아왔습니다.이번 포스트에서는 첫 포스트에서 보여드리지 않은울산 공항 청사의 모습을 보여드립니다 :) 울산 공항 위치가 표시된 지도에요~ 김포로 돌아갈 때도 아시아나를 타게 되었습니다 :) 오후 6시 30분에 울산에서 김포로 가는 OZ8604. 뭔가 휑한 전광판 ㅋㅋㅋㅋㅋ이 날 저녁 울산 공항을 떠나는 비행기는김포로 가는 아시아나, 대한항공 각각 한 편씩이 전부 ㅋ 한국에 있는 공항들 중에서 가본 곳이인천, 김포, 제주... 전부 사람들로 북적거리는 공항들이어서 그런지요렇게 이용객이 적은 지방 공항의 한적함이 신기했어요 ㅎㅎ 탑승 시각이 되어서 비행기에 올라탔습니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