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해 나를 열다 - 달리기의 국내 여행 블로그 세계를 향해 나를 열다 - 달리기의 국내 여행 블로그

얼마 전부터 급 땡기기 시작한 일본 정통 스타일의 맛있는 우동!! 집 주변에는 그런 우동을 파는 곳이 없어서(죄다 가락국수 스타일...) 그저 꾹- 참고 있었는데요 ㅠㅠ 최근 여의도에 나갈 일이 생겨 외출하면서 친구가 추천해준 맛있는 우동집을 방문하게 됐어요 :) 제가 찾아간 곳은 아키타현의 명물인 이나니와 우동을 맛볼 수 있는 . 2018 미슐랭 서울 빕 구르망에 선정된 곳이기도 합니다. 사실 친구가 알려준 곳은 시청점이어서, 시청 들러서 점심 먹고 여의도로 갈 계획이었는데요. 지하철 타고 이동하면서 지도 검색해보니 여의도에도 분점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얼른 방향을 바꾸어서 여의도점으로 향했습니다 ㅎㅎㅎ 점심 시간이 좀 지난 시간에 갔더니, 딱 한 테이블에만 손님이 있고 조용- 했어요. 여의도 쪽은..

오랜만에 쓰는 맛집 후기입니다 :) 오늘 소개해드릴 곳은 서울역에 있는 경양식당인 이에요. 이게 벌써 5개월 전(...)에 다녀온 곳이네요....... 요즘 바빠서 글 쓸 시간이 없네요 ㅜㅜ 사실 지금도 글 쓸 때가 아닌데....... 은 지금의 서울역사 옆에 남아있는 (구) 서울역사 건물(현, 문화역서울284)이 1925년에 당시 경성역사로 준공되었을 때에 역사 내 2층에 개점한 식당입니다. 그 당시 한국 최초의 경양식당이었다고 하네요. 지금은 경양식 하면 그렇게 고-급 이미지가 매칭되지는 않는 편이지만, 한 때는 경양식이 고급스러운 양식 외식을 대표하던 때가 있었지요. 서울역 그릴은 그 당시 고급스러웠던 경양식당의 분위기를 간직하고 있는 식당이라고 하여 지금도 서울역을 찾는 어른들에게 인기 있는 식당..

오늘은 강남구청역 근처에 있는 게장 맛집, 을 소개해드립니다. 여기는 얼마 전, 청담 CGV에서 영화 보기로 예매해놓고 밥을 어디서 먹을까- 검색하면서 알게 된 곳인데요. 청담동 쪽은 좀 괜찮아 보이는 식당들이 대체로 가격이 비싸더라고요(...) 역시 비싼 동네 뭘 먹어도 어차피 비싸니까 먹고 싶은 음식으로 골라야겠다- 해서 결정한 곳이 바로 게방식당이었어요 ㅋㅋㅋ 게장 안 먹은지 꽤 되어서 종종 생각나고는 했거든요 ㅎㅎ 강남구청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게방식당은 식당 분위기가 카페나 빵집처럼 세련되고 밝은 분위기였어요. 일반적으로 게장 식당하면 떠오르는 이미지가 약간 올드한 한식당인데, 그것과는 한참 거리가 멀었죠 ㅎㅎ 이렇게 해놓으니 확실히 젊은 분위기가 느껴졌는데요. 찾아오는 손님들도 대..

오늘은 서울숲 근처에 있는 카페, 을 소개해드립니다. 여기는 서울숲 한 바퀴 돌고 밥 먹으러 뚝섬역 근처로 이동하는 중에 발견한 카페예요. 이쪽으로 두세 번 정도 지나가본 적이 있지만, 그 때마다 크게 신경쓰지 않고 지나쳤는데요. 이번에는 지나가면서 좀 자세히 봤더니 분위기가 괜찮아 보여서 가보게 되었습니다 ㅎㅎ 입구가 좀 소박한(?) 분위기여서 큰 기대를 안 했는데 막상 들어가보니 기대했던 것 이상으로 분위기가 너-무 좋았어요. 작은 연못을 중심으로 꾸며져 있었던 초록초록한 정원이 가장 인상적이었지요. 넓지는 않지만 주변에 나무들이 감싸듯 서 있어서 숲 속 작은 휴식처에 온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또, 옆 오솔길가에 위치하고 있어서 지나다니는 사람도 적다보니 시끄럽지도 않아 더없이 좋았어요 ㅎ 테이..

오늘은 충무로의 맛집이자 평양냉면 맛집으로 유명한 을 소개합니다. 최근에는 미슐랭 가이드에도 소개되었지요. 제가 평양냉면을 많이 먹어본 것은 아니지만, 그동안 먹어본 평양냉면 중에서는 두 번째(!)로 맛있는 것이 바로 이 집 평양냉면이에요. 참고로 제가 가장 맛있게 먹은 평양냉면은 저-기 모스크바에 있는 북한 식당 의 평양냉면....... 모스크바가 자주 갈 수 있는 동네가 아니다보니 3년 전에 딱 한 번 먹어본 이후로 다시 먹어보질 못했네요 ㅠㅠ 아마 다른 나라(대표적으로 중국)에 있는 북한식당에 가도 괜찮을텐데 올 초까지만 해도 남북관계가 극도로 악화되어 있어서 사회주의 국가로 여행을 가게 되어도 북한 식당은 찾아가볼 생각도 안 했어요....... 이제 좀 관계가 회복되는 듯 한데, 당분간은 제 개인..

오늘은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다녀온, 신촌의 레스토랑 를 소개해드립니다. 이곳은 연대 동문(이대 후문) 쪽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이 근처를 그렇게 오랫동안 돌아다녔는데도, 이런 곳이 있는 줄 여태 몰랐어요(...). 이제라도 알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다- 싶을 정도로 꽤 괜찮은 곳이었습니다 :) 저희는 미리 예약을 하고 방문했는데요. 감사하게도 맘껏 떠들기 좋은(?) 가장 구석진 자리로 자리를 잡아 주셨어요. 덕분에 다른 손님들 눈치 덜 보고 열심히 떠들었습니다 ㅋㅋㅋ 또, 창 밖으로는 이대 캠퍼스 풍경이 살짝 보이는데요. 이대 캠퍼스도 예쁘다보니 적당히 분위기 있어보이고 좋았습니다 ㅎㅎ 단품과 코스로 준비되어 있구요. 종류는 파스타, 스테이크, 리조또 등이 있었어요. 저희는 파스타 코스(\30,000)..

오늘은 성수동에서 제가 가장 좋아하는 카페인 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카페는 작년에 친구의 소개로 알게 된 곳인데요. 과거에 한 회사에서 포토그래퍼로 활동하시던 분들이 나와 차린 카페라고 해요. 사진을 찍으시던 분들이 차린 카페라서 그런지 사진 찍고 놀기 참 좋게 예쁘고 빈티지한 감성 뿜뿜 넘치는 그런 공간이에요. 공간도 1층, 2층에 루프탑까지 있어서 꽤 넓은 편이고요. 제가 갔을 때는 사람도 많지 않아 쾌적하고 한산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 2017년 상반기에 오픈한 곳이라고 하는데, 그래서 아직 사람들에게 덜 알려져 한산한 것 같습니다 ㅎㅎ 너무 유명해지지 않았으면 좋겠음 ㅜㅜ 1층 공간이에요. 1층 한쪽 공간에는 카페 주인 분들이 찍으신 사진 엽서들도 판매하고 있었..

오늘은 가로수길에 있는 카페, 을 소개해드립니다. 이곳은 러시아에 본점을 두고 있는 카페로, 러시아식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ㅎㅎ 저는 2016년 8월에 첫 방문하고, 약 1년 만에 재방문하게 됐어요. 그리고 포스팅은 6개월이나 지나서 하고 있음(...). 첫 방문 했을 때 러시아 여행의 추억도 되살리고 꽤 괜찮은 곳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로수길은 갈 일이 별로 없다보니 자주 가게 되지는 않더라구요....... http://mtssc.tistory.com/466 (가로수길 카페 - 컨버세이션, 2016년 8월) 여튼 1년 만의 방문이지만, 크게 달라진 것은 없었답니다 :) 자리를 잡고 앉으니 보이는 것은 화려한 케이크들 +ㅅ+ 어서 주문구경하러 가보기로 합니다 ㅋㅋㅋ 이곳에서 팔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