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향해 나를 열다 - 달리기의 국내 여행 블로그 세계를 향해 나를 열다 - 달리기의 국내 여행 블로그

지난 주말 오전, 친구와 만나 식사를 하기로 했어요.오후에는 제가 큰- 약속이 있어서 오전에만 잠깐 짬이 나다 보니,부담스럽지 않으면서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음식으로 아점을 먹기로 했지요 ㅎㅎ어딜 갈까- 고민하다가 얼마 전에 명일동에 나갔다가 새로 생긴 아이폰이 아님(...)라는 이름의 쌀국수 집을 봤던게 떠올라서 거기 가보기로 했어요 ㅎㅎ 원래 명일역 근처에 이라는 쌀국수집을 갔었는데 거긴 없어졌더라구요 ㅠㅠ그 후로 한동안은 동네에서 저렴하고 괜찮은 쌀국수집을 못 찾았는데요번에 가본 아이포가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괜찮아서 쌀국수 땡길 때종종 가면 괜찮겠다- 싶었습니다 ㅎㅎ 자, 그럼 가게 소개를 해볼까요 히히가게 입구 쪽 사진은 따로 못 찍었어요 ㅠ친구랑 오랜만에 만났더니 수다 떠느라 정신이 없어서...

잠실에서 놀고 나서 보려고 했던 영화 상영 시간이 맞는 곳이용산 CGV 뿐이어서 전철타고 용산역까지 왔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영화 시간까지 좀 여유가 있어서 저녁을 먼저 먹기로 했습니다.용산역은 기차탈 때 종종 오기는 했지만, 역에 붙어 있는 아이파크몰과 용산CGV는 아마 이번이 2-3번째?인 듯 합니다 ㅎㅎ 지방 내려갈 때는 주로 오전 기차 타니까 전철에서 내려서 기차로 갈아타기 바쁘고,올라올 때는 피곤하니 바로 집으로 가는 전철을 타서 위로 올라올 일이 별로 없죠.그래서 아이파크몰에는 뭔 식당들이 있나-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을 좀 해봤는데요.퍄퍄... 먹을 것들이 다양하게 많더라구요.다만 이번에는 왠지 꼭 밥을 먹어야할 것 같아서 밥 위주의 식당을 찾다보니전주 콩나물국밥집 체인점인 이 있어서 요기를 가..

에서 오스트리아의 화가이자 건축가인 '훈데르트 바서'의 특별전을 관람한 후, 슬렁슬렁 걸어 카페 에 도착했어요. http://mtssc.tistory.com/523 (관련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 - 훈데르트바서의 그린시티) 최근에 SNS를 통해 알게 된 이 카페는 조용-한 골목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찾아오는 사람이 있을까- 싶었는데 제가 갔던 평일 오후 3-4시 경에도 만석일 만큼 인기가 많은 가게였어요. 이 카페는 모든 커피를 드립으로 내리는 것이 특징이라고 합니다. 여기에 아메리카노, 라떼 등 보통의 카페에서 볼 수 있는 커피 메뉴 외에도 오스트리아의 아인슈페너 커피(비엔나 커피), 그리고 베트남의 연유 들어간 커피(미스 사이공) 등 외국의 커피 음료도 맛볼 수 있어서 다양한 커피 음료를 맛보고 싶어..

토요일 오후, 오랜만에(?) 홍대에 다녀왔어요-영화 를 보고, 존잼이었음-!! 저녁은 합정역 근처에 있는북한 음식 전문점 에서 먹기로 했어요 :) 이 식당은 평양 옥류관 출신의 요리사인 탈북자 윤종철씨가 운영하는 곳으로 유명해요.북한의 대표적인 식당인 옥류관에서 일했다는 특별한 이력으로많은 관심을 받는 곳인데다가 최근에는 tvN의 인기 프로그램인 에도나와서 더욱 유명해진 식당이라고 합니다. 옥류관에서 일하던 요리사가 탈북할 정도라는 건북한이 얼마나 막장 상황인지를 알려주는 것이기도 :0... 왜 안 죽냐 꿀꿀이 정은아 유명한 곳이지만 식당에 앉을 자리가 넉넉하지 않아서 웨이팅을 각오해야 하며,여-유로운 분위기에서의 식사도 쉽지 않아 보였습니다.저희도 합석을 해서 식사를 해야했고, 먹는 내내 조-금 정신이..

지난 주 불금, 친구가 전부터 한 번 가보자고 했던 대림역의 곱창국수집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ㅎㅎ 곱창국수- 하면 벌써 5년 전, 타이베이에 갔을 때 먹은 의 곱창국수가 생각납니다.가게 앞에 의자만 달랑 몇 개 있어서 길거리에 서서 먹어야 할 정도로 작은 식당이었는데요.그럼에도 이곳의 곱창국수는 저렴하고 푸짐하면서도 맛있기까지 해서(!)식당 앞은 손님들로 계-속 북적였던 기억이 납니다. 곱창국수라는 이름을 처음 들었을 땐 뭔가 누린내 가득-한 괴식일 거라는 선입견을 갖기도 했지만,사람들이 너-무나 맛있게 먹는 모습을 보고저도 조심스레 한 그릇 사먹고는 그대로 뿅-! 갔었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대만에서 돌아온 뒤 한동안은 그 맛이 자-꾸 떠올랐는데,아쉽게도 그 당시에는 서울에 곱창국수 파는 곳이 없어서..

에서 점심을 먹은 후, 친구 한 명이 다음 스케줄이 있다보니시간이 촉박해서 바로 근처에 있는 카페로 이동했어요.급하게 이동하면서도 분위기 괜찮은 곳을 가야 한다며 유심히 둘러보다가발견한 라는 이름의 카페-!! ㅗㅜㅑ... 여긴 일단 공간이 굉장히 거-대했어요.지하부터 지상 2층까지 건물 전체를 사용하고 있더라구요.친구는 연신 감탄을 하며 강남에 이렇게 큰 카페를 내는 사장님은 부-자가 아닐까 하더라는 ㅋㅋㅋㅋ 넓은 공간이라 해도 주말이라면 사람이 많아 북적북적, 시끌시끌할텐데설 연휴라서 사람이 없다보니 굉장히 여유로웠습니다.거기다 편안하게 노닥거리기 좋은 따뜻한- 분위기여서 더 마음에 들었어요. 주인 분께서 스쿠터를 좋아하시나-? 1층에 예-쁜 스쿠터들 몇 대가 전시되어 있었어요 ㅋㅋ 2층 공간이 더 넓..

설 연휴 중 하루는 친구들을 만나서 점심 식사를 했어요 :)친구 한 명이 스케줄을 잘못 잡아서 긴 시간 보지는 못 했지만(...)그래도 짧고 굵은 수다 타임을 갖고 왔지요 후후. 이 날 약속 장소는 또 강남이었어요.전날 까지 호텔에서 있었으니의도한 것은 아니지만 이번 설 연휴 중 가장 많이 갔던 곳이 강남이네요 ㅎ http://mtssc.tistory.com/517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설날 호텔 패키지)http://mtssc.tistory.com/518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뷔페 - 더 스퀘어) 점심 시간대에 만나게 되어서 먼저 식당부터 가기로 했어요.저희가 간 곳은 이라는 곳.친구가 알아온 곳인데 가격도 나쁘지 않고 괜찮은 밥집이라고 하더라구요.이전 포스트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계-속 ..

에서 냉면을 먹은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가 아쉬워서 후식 먹고 들어가기로 했어요 ㅎ 지난 번 에서 식사 후 찾아갔던 카페, 을 다시 가보기로 했습니다. http://mtssc.tistory.com/461 (을지로 카페 - 커피한약방, 2016년) 이곳을 다시 찾은 이유는 과도 가까운 편이라는 점도 있지만, 그보다는 빈티지한 분위기에, 굉장히 예뻐서 다시 찾아간 게 더 컸어요. 현대식 빌딩들이 가득한 을지로 거리에서, 아주 후미진 골목에 자리잡은 이 카페는 가보지는 못했지만 근대 시기 어느 도시의 한 카페에 온 듯한 느낌이 들 정도로 아주 독특한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요 :) 같이 간 친구는 입구인 좁다란 골목을 보더니 뭐 이런 곳에 카페가 있냐며- 한 번 크게 놀라고, 그리고 카페에 들어와서 그 독특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