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대중교통 여행 -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정리, 경비

 

 

 

 

제주도 대중교통 여행 - 제주도 2박 3일 여행 코스 정리, 제주도 2박 3일 여행 경비

 

안녕하세요. 가람군(달리기)입니다.

지난 8월에 다녀온 제주도 2박 3일 여행에 대한 포스팅이 모두 끝났습니다~!!

오늘은 그동안 올렸던 포스트를 총 정리하는 포스팅을 합니다.

2박 3일 동안 버스를 타고 다녀온 제주도 여행 코스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

 

 

 

#1 - 에메랄드 빛의 이국적인 비치, 협재 해수욕장

 

협재 해수욕장은 맑고 투명한 바다로 잘 알려진 제주도의 해수욕장입니다.

에메랄드 빛의 바다와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작은 섬, 비양도가 함께 어우러져

이국적이면서도 굉장히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곳이지요.

여기에 수심이 낮다는 이점과 부산, 강릉 등지에 있는 해수욕장에 비해

사람들이 적어서 놀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2 - 협재해수욕장과 비슷한 풍경이지만 더 조용한 비치, 금능 해수욕장

 

협재해수욕장과 금능해수욕장은 사실상 거의 붙어 있는 곳입니다.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금능 해수욕장에서도 비양도가 보이고,

협재 만큼 바다 색도 예쁩니다.

다만, 이곳은 협재해수욕장보다 사람이 적습니다~

그래서 조용한 비치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협재보다는

금능 해수욕장을 더 좋아하신다고 하네요 ^^

 

 

 

 

#3 - 산방산과 형제섬이 보이는 곳, 송악산

 

모슬포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송악산은 산방산이 잘 보이는 곳인데요.

날이 좋으면 그 뒤로 한라산도 보인다고 합니다. ㅎㅎ

(제가 갔을 땐 한라산은 보이지 않았어요 ㅜㅜ)

송악산에는 일제 강점기 시절 일본군이 만든 진지동굴도 있으며,

바다 한 가운데에서 마주보고 서 있는 형제섬도 볼 수 있습니다.

 

 

 

 

#4 - 불로초를 찾으러 제주 섬에 온 서복에 관한 박물관, 서복전시관

 

이곳은 정방폭포 옆에 있는 작은 전시관입니다.

중국 진나라 사람인 서복이 불로초를 찾으러 제주도에 왔다는 설화와 관련된 곳인데요.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의 수요를 노리고(?) 만든 곳이 아닐까 싶었습니다. ㅎㅎ

볼거리가 많지는 않지만 제주 섬의 설화에 관심이 있다면 한 번 쯤 들러봐도 좋은 곳입니다.

 

 

 

 

#5 -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 정방폭포

 

정방폭포는 제주도의 3대 폭포 중 하나이자,

동양에서는 유일하게 바다로 떨어지는 폭포로 알려져 있습니다.

제가 갔던 8월 마지막 주의 제주는 굉장히 무더운 날씨였는데요.

폭포에 가까이 가니 더위를 잊게 할 만큼 엄청나게 시원했습니다.

자연 에어컨이었어요 ㅎㅎ

 

 

 

 

#6 - 성산일출봉이 잘 보이는 곳, 광치기해변

 

광치기해변은 게스트하우스에서 무료로 빌린 자전거를 타고 둘러봤어요.

이곳은 성산일출봉이 잘 보이는 해변인데요.

제주 올레길 1코스의 종착점이기도 합니다.

 

광치기 해변은 해변 자체의 아름다움은 다른 곳에 비해서는 떨어지는 것 같았어요.

하지만 성산일출봉의 멋진 모습을 함께 볼 수 있어 좋은 곳이었습니다 ㅎㅎ

 

 

 

 

#7 - TV에도 자주 등장하는 곳, 성산일출봉

 

성산일출봉은 제주도 하면 떠오르는 장소 중 하나일 만큼 제주도의 관광 명소입니다.

제주도와 관련된 CF나 영상, 사진 등에서도 꼭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곳이죠.

 

이곳은 일출을 보기에도 좋은 곳으로 잘 알려져 있어요.

부지런하신 분들은 새벽에 성산일출봉에 올라가보시길 바랍니다 ㅎㅎ

 

 

 

 

 

#8 - 섬 안의 작은 섬, 우도

 

인구 1,752 명(2000년 기준)이 살고 있는 제주의 작은 섬 우도는

작지만 볼거리로 가득 찬 곳이었습니다.

우도를 둘러보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저는 시간이 많지 않은 관계로 주요 관광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우도 관광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우도 관광버스로는 우도봉과 검멀래 해안, 하고수동 해수욕장,

그리고 서빈백사 해수욕장을 둘러볼 수 있습니다.

 

 

 

#9 - 숲과 마음이 하나되는 곳, 절물 자연휴양림

 

2박 3일 제주 여행 중 마지막으로 찾은 곳은 절물 자연휴양림이었습니다.

이곳은 관광객보다는 제주시민들이 즐겨찾는 장소인데요.

이곳으로 가는 버스가 하루에 몇 대 없어서 갈 때는 버스 대신 택시를 이용했어요.

(나올 때는 버스 시간에 맞춰서 나왔어요. ㅎㅎ)

 

삼나무가 빽빽이 서 있는 숲길을 걸어보는 것도,

조금은 힘들지만 절물 오름에 올라가서 오름 분화구와

한라산을 보고 오는 것도 좋았습니다.

맑은 공기를 마시고 싶을 땐 절물을 찾아가보세요 ㅎㅎ

 

 

 

이렇게 해서 2박 3일 간의 제주도 여행 중 다녀온 곳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각의 여행지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는 아래의 링크해 둔 포스팅을 보시면 됩니다 ^^;;

 

#1 - 협재해수욕장

#2 - 금능해수욕장

#3 - 송악산

#4 - 서복전시관

#5 - 정방폭포

#6 - 광치기해변

#7 - 성산일출봉

#8 - 우도

#9 - 절물자연휴양림

 

 

 

다음으로는 제주 여행 경비입니다.

 

항공료 왕복 119,800원 (TAX 포함, 티웨이항공)

(※ 얼리버드 운임을 이용하면 이거보다 50% 싸게 다녀오실 수 있어요.)

숙박비 2박 총 40,000원 (성산게스트하우스 20,000원, 사이게스트하우스 20,000원)

교통비 약 35,000원 (버스 카드 이용, 택시비는 2인 여행이라 1/2만 지출)

식비 약 45,000원 (총 6회 식사와 간식, 조식은 게스트하우스 무료 제공으로 제외)

입장료 4,500원 (서복전시관-500원, 정방폭포-2,000원, 성산일출봉-1,000원, 절물자연휴양림-1,000원)

 

총 경비 약 244,300원

 

제주여행을 준비하시는 분들께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럼 이것으로 제주도 여행 포스트를 마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