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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단풍 명소, 고궁 산책 #3 - 창덕궁 낙선재서울/관광 2014. 10. 31. 13:00반응형
서울 단풍 명소, 고궁 산책 #3 - 창덕궁 낙선재
창경궁에 이어 이번 포스트에서는 창덕궁 관람 이야기를 이어가겠습니다 :)
창덕궁과 창경궁은 바로 옆에 붙어 있는 궁입니다.
그래서 함께 관람할 수 있지요.
물론 입장권은 별도로 구입해야 합니다.
창경궁과 창덕궁을 연결해주는 함양문 앞에서 창덕궁 티켓을 구입했어요.
창경궁과 마찬가지로 만 24세 이하의 청소년은 무료입니다 ^^;;
그리고 창덕궁 안으로 들어가서
오늘의 여정을 수정하게 만든(!!) 창덕궁 후원의
특별 관람 표도 구입했습니다. ㅎㅎ
딱 30분 뒤 관람 시간에 한 사람 자리가 남아있었던 덕분에
별로 기다리지 않고 후원에 들어갈 수 있었어요.
30분 동안 제가 창덕궁에서 후원 다음으로 좋아하는 곳인 낙선재 일원을
살짝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
낙선재는 조선 헌종이 만든 공간으로 단청을 칠하지 않아서
언뜻 보면 사대부의 가옥와 비슷해보입니다.
낙선재 앞마당에 관광객들도 많이 있으니까
민속촌(?) 느낌도 나구요 ㅋㅋㅋㅋㅋㅋ
이곳이 낙선재 일원의 메인 건물이라 할 수 있는 낙선재에요.
헌종이 이곳에서 활동을 많이 했다고 하는데,
왕의 공간이라고 하기에는 단촐한 느낌이 듭니다 :)
이건 그냥... ㅋㅋ
저는 낙선재 후원에서 낙선재의 아름다움을 많이 느껴요 :)
낙선재 뒤쪽에는 다양한 화초들이 심어진 화계와
굴뚝, 그리고 괴석들이 있습니다.
그 뒤로 상량정과 같은 관광객 출입 불가(...)인 건물들도 보이는데요.
후원의 풍경과 어우러져서 더욱 아름답게 보여요 :)
낙선재의 뒷편으로 들어가보겠습니다 :)
낙선재의 후원이에요.
정말 아름답습니다 ㅎㅎ
여름에 답사로 왔었는데요.
푸릇한 느낌이 강했던 그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입니다 ㅎㅎ
낙선재의 작은 후원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가을 정취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어요.
저도 나중에 집 뒷편에 이런 정원을 만들어 놓고 살고 싶더라구요 ㅠㅠㅋㅋㅋ
낙선재 옆으로 붙어 있는 석복헌과 수강재로 이어지는 공간이에요.
낙선재 구경하다보니 어느새 후원 입장 시간이 거의 다 되어서
석복헌과 수강재는 눈으로만 훑고(...) 나왔어요.
낙선재는 궁궐 같기도 하고, 사대부의 대저택 같기도 한
독특한 곳이에요 :)
창덕궁 가시면 낙선재도 꼭 한 번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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