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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기역에서 청량리역 - 무궁화호 특실(현, 1호차 일반실로 운영)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1. 7. 16. 18:24반응형
이 글은 이전 포스트(아래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D
영주 여행기의 마지막 포스트입니다. #정도너츠 에서 도너츠와 티 타임을 가지고, 해 질 무렵이 되어 다시 뚜벅뚜벅 조금 먼 길(?)을 걸어서 #풍기역 에 도착했어요. 이제 서울로 올라갑니다 :)
풍기에 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에도 무궁화호를 타고 #청량리역 까지 갑니다. 서울 청량리역에서 영주 풍기역으로 갈 때의 무궁화호 탑승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서울에서 올 때와 마찬가지로, 서울로 돌아갈 때에도 당시 무궁화호 1호차에서 운영 중이던 특실을 이용했습니다. 위 사진은 탑승 전에 기차 밖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풍기로 올 때는 객실 내부 사진을 찍었는데, 서울로 갈 때는 찍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이전에 찍은 사진을 재탕합니다(...).
이번에 이용했던 무궁화호 특실도 풍기로 올 때와 동일하게 옛 새마을호의 객실을 특실로 운영하고 있었습니다. 좌석이 편안해서 종착역까지 편안하게 올 수 있었어요.
이전 포스트에서도 설명드렸는데, 영동선 및 중앙선에서 운영하던 무궁화호 특실 등급은 현재 폐지되었습니다. 다만 특실로 운영되던 옛 새마을호 객차 자체는 폐차되지 않고 일반 객실로서 1호차에서 여전히 운영되고 있는데요. 영동선 및 중앙선의 모든 무궁화호의 1호차가 옛 무궁화호 특실 객차인 것은 아니고요. 그 중 일부만 옛 특실 객차로 운영된다고 해요.
그러면 어떻게 하면 이 객실을 이용할 수 있느냐? 예약할 때 1호차의 좌석 수가 64석으로 나오는 경우 폐지된 무궁화호 특실 객차일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좌석을 예매할 경우, 다른 일반석과 동일한 요금을 내고 더 편안한 좌석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약 2시간 30분을 달려 목적지인 청량리역에 도착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당일치기 영주 여행(이라고 쓰고 부석사 여행이라고 읽습니다...)이 끝이 났습니다 :D
풍기역 인근에는 부석사 외에도 #소수서원 #선비촌 등 다른 볼거리들도 있고, 풍기역 근처에도 몇몇 맛집들이 있어서 짧은 여행으로 다녀오기는 좋아요.
저는 이번이 두 번째 영주 여행이라 첫 번째 여행 때 방문했던 소수서원을 가지 않고 부석사만 보고 왔는데요. 부석사 하나만 보고 와도 충분히 만족스러웠던 여행이었어요. 여유롭게 부석사를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최근에는 KTX-이음이라는 새로운 열차가 중앙선에서 운행을 시작했다고 하던데요. 기회가 된다면 새 열차를 타고 풍기에 다시 다녀오고 싶네요. 부석사는 언제 봐도 좋더라고요 ㅎㅎ 여행도 언제나 좋고요 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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