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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공항에서 김포공항 - 제주항공 7C277경상, 부산, 울산, 대구/관광, 교통 2022. 10. 9. 23:18반응형
이 글은 이전 포스트(아래의 링크)에서 이어지는 글입니다.
#개미집 에서 낙곱새로 저녁을 먹은 후, 서울로 돌아가기 위해 #김해국제공항 으로 향했습니다. 부산 #국제시장 근처에서 버스를 타고 #사상역 에서 하차한 뒤, 부산김해경전철로 환승하여 #공항역 에서 내렸습니다.
평일 퇴근 시간에 버스로 이동하게 되어 혹시라도 차가 막히지는 않을까 걱정했는데요. 다행히도 차는 거의 막히지 않았고, 지도 어플에서 안내해준대로 공항까지는 50분 정도 걸렸습니다.
그리고 돌아온 김해공항 국내선 청사. 한산해서 여유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저희는 모바일 탑승권을 이용했고, 위탁 수하물도 따로 없어서 체크인 카운터에 방문하지 않았습니다.
이 날은 평일이기도 했지만, 이 때(2020년)만 해도 국내 여행도 눈치를 주던
코시국시절이었어서 그런지 제주나 서울로 여행가거나 부산으로 여행을 다녀가는 사람이 그리 많지는 않았던 것 같아요.그래서인지
어떻게든 놀고 있는 비행기를 굴려야했던항공사들이 항공권을 싸게 마구 풀어댔는데요. 김포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이용한 포스트(아래의 링크 참고)에서도 이야기했듯이 KTX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항공권을 예약할 수 있었습니다.저는 제주항공에서 항공권을 예약했는데요. 김포에서 부산으로 올 때 항공편은 ₩21,900, 그리고 지금 소개하는 부산에서 김포로 가는 항공편은 ₩27,900에 예약했습니다. 왕복 ₩49,800이니 엄청 저렴했지요. 여기에 ₩3,000 할인 쿠폰까지 적용해서 ₩46,800에 다녀왔습니다 :D
저는 3층에 있는 스무디킹에 앉아 비타민 보충하면서 친구와 여행 경비 정산을 했습니다 ㅎㅎㅎ
김해공항 가게 되면 애용하던 스무디킹인데, 2021년 여름쯤에 가보니 없어졌더라고요 흑흑... 검색해보니 현재는 이 자리에 엔제리너스가 입점한 듯합니다.
20:30에 출발하는 제주항공 7C 277 항공편, 출발 시간이 40분 정도 남아 출발장으로 입장했습니다.
국내선이라 금방 출발장으로 들어왔고요. 출발장 안에서는 딱히 할 게 없어서 그냥 빈 의자에 앉아서 탑승 전까지 멍 때렸습니다 ㅎㅎ
그리고 탑승! 한산했던 공항이었지만 탑승객은 의외로 좀 있었습니다.
부산으로 갈 때는 창가석에 앉았지만, 김포로 올 때는 가운데 자리에 앉아서 위 사진을 제외하고는 따로 사진을 찍지 않았습니다.
좌석 간격이 좁은 편인 제주항공이지만, 어차피 부산에서 김포까지는 1시간도 걸리지 않기 때문에 크게 불편하지는 않았습니다. 3만원도 안 하는 가격에, 이렇게 빨리 이동시켜주니 오히려 고맙기만 하던걸요 ㅎㅎㅎ
이렇게 해서 1박 2일, 짧은 부산 여행이 끝났습니다.
이 여행 다녀오기 5개월 전에도 부산을 다녀오기는 했지만, 그 때는 호캉스 목적의 방문이어서 뭔가 여행을 한 기분은 적게 들었는데요.
이번 여행에서는 해운대와 구도심 일대의 명소들과 맛집들을 두루 둘러보고 와서, 짧은 여행이었음에도 관광하는 기분이 드는 그런 여행이었습니다 :)
이것으로 2020년 가을에 다녀온 부산 여행기 포스팅을 마무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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