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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 킹 이그제큐티브 룸, 이그젝 라운지 해피아워, 데메테르 조식, 실내 수영장경기, 인천/숙박 2023. 9. 2. 16:11반응형
안녕하세요. 달리기입니다.
오늘은 지난 6월에 #더블트리바이힐튼판교 (이하 더블트리 판교) 호텔에서 1박 스테이한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D
이 호텔은 올해 4월, 경기도 성남에 오픈한 힐튼 계열의 신상 호텔이에요.
개인적으로 사실 오픈한지 얼마 안 된 호텔에서 묵는 것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에요. 서비스도 안정화되지 않아서 어수선할 가능성이 높고, 리모델링이 아닌 완전 새 호텔인 경우 제가 새집 증후군을 경험할 수도 있어서 그렇지요.
그런데 더블트리 판교... 새로 오픈한 호텔인데도 국내의 다른 힐튼 호텔들
심지어 어떤 날은 힐튼 가든인 강남 호텔보다도!!에 비해 룸 레이트가 그리 높지 않은 편이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오픈한지 2달 쯤 되었을 때 첫 방문을 하게 되었어요.신상 호텔이라는 점 외에 더블트리 판교 호텔의 또 다른 특징으로는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더블트리 바이 힐튼' 브랜드를 달고 오픈한 호텔이기도 해요. 더블트리 브랜드는 업스케일 정도의 브랜드로, 어느 정도의 부대 시설(라운지나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어서 좀 괜찮은 비즈니스 호텔 정도로 보면 될 것 같아요. 아무튼 럭셔리한 느낌의 호텔은 절대 아닙니다.
저는 더블트리 힐튼 브랜드는 해외에서 몇 번 이용해본 적이 있는데요. 체크인할 때마다 따끈따끈하고 달달한 초코칩 쿠키를 몇 개씩 주는 귀여운 호텔, 그리고 가격 부담이 크지 않으면서 깔끔한 호텔로 기억하고 있었어요 ㅎ (다른 더블트리 바이 힐튼 호텔 이용 후기는 아래의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그럼 한국의 첫 번째 더블트리 힐튼 호텔은 어떤 곳이었는지, 투숙하면서 경험한 것들을 하나씩 소개해보도록 하겠습니다 :D
저는 뚜벅이라 전철을 이용해서 더블트리 판교 호텔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수인분당선을 타고 #수내역 에서 내려서 버스로 환승하거나 걸어서 갈 수 있는데요.
호텔로 갈 때는 걸어서 가보고, 체크아웃 후 집으로 돌아갈 때는 버스를 이용했는데 걸리는 시간은 비슷비슷하더라고요. 편하신 방법을 이용하면 됩니다.
호텔은 크게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호텔'과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레지던스'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호텔동과 레지던스동은 입구도 다르고요.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도 조금씩 다릅니다.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저와 같은 힐튼 다이아 멤버를 기준으로 예를 들어볼게요.
먼저 호텔로 예약할 경우에는 이그젝 라운지 이용이 가능해요. 하지만 레지던스로 예약하면 이그젝 라운지는 이용이 불가합니다. 그리고 객실 시설의 차이점으로는 레지던스 객실은 조리 및 세탁 시설이 있지만, 호텔 객실은 당연히 그런거 없습니다 ㅎㅎ
반면에 공통점으로는 조식 뷔페 장소가 데메테르로 동일하고요. 피트니스 및 실내 수영장도 같은 곳을 공유합니다. 그런데 이 시설들이 호텔동에 위치하고 있어서 호텔이 쪼금 더 편한 것 같아요.
제가 더블트리 판교 호텔에 첫 방문했을 땐 아직 레지던스는 오픈을 안 한 상태였는데요. 7월 이후에는 레지던스도 오픈을 해서 현재는 두 곳 다 운영 중이에요. (레지던스도 7월에 다녀와서 조만간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그러니 본인 취향에 맞게, 혹은 가격을 비교해서 호텔과 레지던스 중 선택을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ㅎㅎ
저는 호텔동으로 들어왔어요 :)
체크인을 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를 타고 메인 로비층에 도착해서 프론트 데스크로 향했는데요. 프론트 데스크로 가면서 호텔 건물에 대해 느낀 것은 먼저 여기저기 새 호텔의 분위기가 느껴지는 것이었고요.
그리고 동시에 곳곳에서 #힐튼가든인서울강남 호텔의 분위기(?)도 느껴지더라고요 ㅎㅎ 물론 가든인보다는 조금 더 신경쓰고 고급(?)스럽게 만든 티가 나는 정도의 차이는 있었습니다 :)
체크인 해주신 직원은 친절하셨는데요. 쿠키 주시는 걸 깜빡하셨어요(...). 근데 저도 정신이 없어서 쿠키 달라고 말씀드리는 걸 잊고 객실에 올라왔다가 나중에 생각이 나서 다시 내려가서 쿠키를 받아왔습니다 ㅋㅋㅋ
저는 가장 기본 객실인 '킹 게스트 룸'을 세금 포함하여 ₩263,120에 예약했어요. 금-토라서 저렴하지는 않은 편이었는데요. 요새 호텔 룸 레이트가 너무 올라서 같은 날 다른 힐튼 계열 호텔들은 더 비쌌어요... 그래서 여기로 예약했지요.
여기에서 힐튼 다이아 혜택으로 '킹 이그제큐티브 룸'으로 사전 업그레이드를 받았어요. 그런데 기본 객실과 이그젝 룸은 구조상 큰 차이가 없다고 하더라고요(...). 고층에 배정해주는 정도의 차이는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그젝 룸에 투숙시 이용할 수 있는 라운지 이용 혜택은 사실 힐튼 다이아 멤버의 경우엔 룸 업글 없어도 이용할 수 있어요. 그래서 결론적으로는 업글이 아닌 것 같은 업글이었지요 ㅋㅋㅋ 그래도 저는 뭔가 챙겨주는 것에 고마워하는 편이라서 감사히 이용했습니다 ㅎㅎ
마지막으로 레이트 체크아웃은 다음 날이 주말이라 많이는 못해준다고 해서 딱 한 시간(...) 연장 받아 12시에 체크아웃을 할 수 있었습니다. 메리엇과 하얏트는 최상위 티어 멤버에게 오후 4시 체크아웃을 보장해주는데, 힐튼은 정책을 바꿀 생각이 없나봐요 ㅠㅠ
제가 이용한 객실은 1917호였는데요. 한 시간쯤 뒤에 객실을 한 번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ㅠㅠ 그 이유는 아래에서 설명하겠습니다.
객실 상태는 너무 마음에 들었어요. 새 호텔이라 시설은 깨끗하고 깔끔하니 좋더라고요.
공식 홈페이지 상으로 이그젝 룸의 크기는 29m²라고 나와있는데요. 그리 큰 편은 아니지만 혼자 사용하기에는 충분히 여유있고 좋았어요.
TV 화면 중앙에는 'Welcome (제 영문 성)' 문구가 엄청 작은 크기로 나오고 있었고요 ㅎㅎ
그 옆 원형 탁자에는 웰컴 레터와 웰컴 푸드로 한과 세트가 놓여 있었습니다. 요거 국내 다른 힐튼 호텔에 가도 받아볼 수 있는 웰컴 k-푸드입니다 ㅎㅎㅎ (투숙객 전원에게 주는 것인지, 힐튼 골드 이상 멤버들과 이그젝 룸 이상 투숙객에게만 주는 것인지는 잘 모르겠어요.)
웰컴 푸드는 저녁에 개봉해서 먹었는데요. 약과랑 유과가 들어있는데 쫀득하니 맛있어요!
반응형객실 창 밖으로는 경부고속도로가 보였습니다.
참고로 반대편 뷰는 마운틴 뷰인데요. 한 달 뒤에 레지던스에 투숙했을 때 마운틴 뷰 객실을 이용해보니, 뷰는 고속도로 뷰보다는 산쪽이 더 예쁘더라고요 ㅎㅎ
뭐... 고속도로 뷰도 멍 때리고 쳐다보고 있기에 나쁘지 않고, 또 계속 보고 있으면 국내여행도 가고 싶어지고(응?) 개인적으로는 이쪽 뷰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캡슐 커피와 티백, 생수 두 병은 무료로 제공되고요.
그 외에 냉장고에 있는 것들이나 과자 등은 유료입니다.
룸서비스도 운영하고 있었는데요. 저는 이번엔 이용하지 않았어요.
옷장도 혼자 하루 쓰기엔 충분하고,
화장실도 깔끔하니 좋은데 가든인 강남의 화장실과 너무 비슷해요 ㅋㅋㅋ
변기에 비데는 설치되어 있었고, 어메니티는 크랩트리 앤 에블린(Crabtree & Evelyn)의 제품이 다회용 어메니티로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칫솔 등 일회용품은 제공되고 있고요.
드라이기는 Winsaf 제품이었고요.
욕조는 없고 샤워 부스가 있는데 창으로 침실이 보입니다. (블라인드로 가릴 수 있어요.)
자, 그리고나서 저는 같은 층의 다른 객실로 방을 옮겼습니다(...).
어찌된 일이냐구요? 처음 배정 받은 객실 내부를 돌아다니면서 사진 찍고, 시간을 보내는데 점점 목과 코가 매워지고 콧물, 재채기가 엄청 나오기 시작했어요 ㅠㅠㅠ
새집증후군이라고 직감을 했죠. 근데 건물 전체가 새 것인데 객실을 바꾼다고 크게 달라질 것 같지는 않아서 우선은 배정 받은 객실에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전화로 공기청정기가 있는지 여쭤봤는데, 전부 다른 객실에서 먼저 대여해서 재고 남은 게 없다고 하고요. 객실 창문도 열 수 없다고 하고요 ㅠㅠ
그래서 조심스레 객실 변경을 요청드렸는데요. 이미 이런 일이 꽤 있었는지 바로 괜찮다, 바꿔주겠다고 답변을 주셨어요. 그리고 잠시 후 직원 분이 같은 층에 냄새가 덜 나는 방을 찾았다고 전화를 주셔서 객실을 옮기게 된 것이랍니다.
그런데 정말 신기하게도 같은 층 객실인데, 옮긴 방에서는 새집 냄새도 거의 안 났고, 새집증후군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어요. 이 객실은 이전에 다른 투숙객들이 충분히 이용한 방인 것인지, 환기가 잘 된 방인 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정말 다행이었답니다.
그런데 옮긴 방은 구조가 살짝 달랐어요. 전체 객실 크기는 같은 것 같았는데요. 침실이 살짝 좁고, 대신에 욕실이 좀 더 큰 사이즈였어요. 욕실 중앙에 놓인 세면대를 중심으로 양쪽에 샤워 부스와 변기칸이 각각 있는 구조였어요.
그 외에 큰 차이는 없어서 객실 사진은 추가로 찍지 않았습니다 ㅎㅎㅎ
그리고 잠시 쉬다가 이브닝 칵테일(해피아워) 시간이 되어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에 내려가봤어요.
라운지는 공간이 꽤 넓었습니다. 음식과 가까운 중앙 공간에 좌석이 많았는데 거기는 먼저 오신 손님들이 앉아 계셔서 사진을 따로 찍지 않았고요.
저는 산이 보이는 창가쪽 자리에 앉았는데, 여기도 넓고 좌석도 꽤 많았어요. 그런데 평일 저녁이라 그런지 빈 자리가 많았지요 ㅎㅎ 여유로운 편이라 좋았어요. 그리고 새 호텔이라 시설도 좋고, 옆에 산이 있어서 초록초록하니 분위기도 괜찮았고요 :D
야외석도 있었는데요. 더워서 그런가 이용하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습니다 ㅋㅋ
주류가 있었는데 이 땐 제가 술을 마실 수 없는 몸 상태여서 그냥 사진만 한 방 찍고 지나쳤고요(...).
음식은 안쪽 공간에 따로 마련되어 있었어요.
공간이 넓지는 않아서 음식 종류가 그렇게 많은 것은 아니었는데요. 그래도 식사가 될 만한 것들(볶음밥, 고기 요리 등)이 좀 있어서 괜찮았어요.
여러 번 왔다갔다 하기 귀찮아서 한 번에 음식을 가져왔습니다 ㅎㅎㅎ
음식은 대체로 먹을만 했습니다. 다른 것도 괜찮은 편이었는데 빵들이 특히 맛있었어요 :D
사실 라운지에서 제공하는 음식들에 너무 큰 기대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ㅎㅎ 제가 호텔 라운지를 많이 가본 것은 아니지만 가본 곳들의 라운지 음식들은 대체로 그냥 평범한 편이었거든요.
뭐 술을 좋아하셔서 술 많이 드시려고 오시는 거면 모를까, 라운지에서 밥 먹고 싶어서 일부러 이그젝 룸을 비싸게 예약해서 올 필요는 없는 것 같습니다.
라운지에서 배부르게 저녁을 먹고 방으로 올라와서는 야구 보면서 쉬었습니다 ㅎㅎ
객실 불 다 꺼보고 경부고속도로의 야경도 감상해봤고요 :)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서 수영장으로 향했습니다. 아침 운동하러요 ㅎㅎ
더블트리 판교는 실내 수영장이 한 곳 있는데,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예약은 객실 내에 있는 QR 코드를 이용하면 가능하더라고요 ㅎㅎ
저는 아침 첫 타임(6:00~7:20)으로 예약했더니 이용하는 사람이 저 말고 한 두 명? 정도밖에 없었습니다. 여유로운 건 참 좋았어요 ㅎㅎ
하지만 수영장 시설은 사실 조금 아쉬웠어요. 일단 수영장 길이가 좀 짧아서 수영하기에 그렇게 재미있는 곳은 아니더라고요.
그러면 인스타용 사진 찍으러 오실 분들에게는 괜찮으냐? 하면 그것도 아닐 것 같아요. 사진 보시면 아시겠지만 크게 화려하거나 독특한 컨셉이 있는 수영장도 아니거든요.
그래도 자쿠지가 두 개나 있고, 자리 싸움 할 일이 안 생길 것 같은 정도로 선베드가 참 많은 것은 좋았어요.
피트니스는 따로 이용하지 않았지만, 수영장과 같은 층에 있어서 지나가다가 한 번 살짝 찍어봤습니다.
수영 후 아침 먹으러 가는 길,
조식은 #데메테르 라는 이름의 뷔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었습니다.
위 사진은 레스토랑 옆에 있는 카페 공간인데요. 카페 이름이그냥 '카페'더라고요 ㅋㅋ 이러면 인터넷에서는 검색하기 어려울 것 같은데... ㅎㅎ 로비 라운지 카페의 역할을 하는 공간인 듯 싶었습니다.
데메테르는 꽤 넓고 쾌적해서 좋았습니다. 음식 종류도 다양한 편이었고, 직원 분들도 친절해서 좋았어요 ㅎㅎ
저는 빵도 좋아하지만 아침엔 빵보다 밥이 땡길 때가 많아요. 이 날 아침도 한식으로 시작했습니다 ㅎㅎ
에그 스테이션에서는 화이트 오믈렛도 만들어주셨고, 소불고기와 김치전, 각종 밑반찬 등 한식 종류가 다양했고요. 맛도 대체로 맛있는 편이었어요!
누들 스테이션에서 쌀국수를 만들어주시는데, 양지 토핑도 올려줍니다 ㅎㅎ 오 이거 정말 만족! 보통 다른 호텔 조식에서는 고기 없는 쌀국수를 만들어주는 곳들이 많은데 여긴 너무 좋더라고요!
만두도 그냥 고기만두, 김치만두만 있는게 아니라 감자만두도 있고 좋았어요 :)
과일과 망고 요거트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다른 분들 후기를 보니 데메테르 조식 평이 괜찮았는데, 제가 직접 이용해보니 정말 괜찮은 편이었어요. 저 같은 경우 티어 혜택으로 공짜로 조식을 먹는 것이기 때문에 더욱 만족스럽기도 했고요 :D
배부르게 식사하고 객실로 올라와서는 후식(?)으로 디카페인 커피 하나 내려서 더블트리 쿠키 하나 남은 거랑 같이 먹었습니다. 저 쿠키 엄청 달달하고 맛있어요 ㅎ
커피 마시면서
네이버블로그 포스팅하며 시간을 보내다가 오후 12시에 체크아웃하고 나왔습니다.아직 오픈한지 얼마 안 되어서 새집 냄새가 나는 문제가 있었으나, 호텔에서 적절하게 대처해줘서 큰 불편함 없이 투숙할 수 있어서 정말 만족스러웠어요.
라운지와 아침 식사도 정말 만족스러웠고요. 수영장이 조금 아쉽기는 했지만 그것도 이후의 예약을 고민해야할 정도로 나빴던 것은 아니어서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스테이였습니다.
최근엔 오픈 초기보다도 룸 레이트를 전체적으로 내린 것 같아요. 그래서 제가 갔을 때보다 더 저렴하게 이용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엄청 화려한 럭셔리 호텔은 비싸니까 부담스럽고, 적당히 깔끔한 시설과 부대시설을 갖추고 있는 괜찮은 비즈니스 호텔에서 하루 쉬기를 원한다면,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호텔은 괜찮은 호텔이 될 것 같습니다.
※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 호텔 정보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로 26
찾아가는 방법: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수내역 3번 출구에서 도보 6분 이동, 버스 정류장 #정자사거리 에서 220번 버스로 환승, #백현교차로 정류장에서 하차, 도보 5분
전화번호: 031-678-5500
홈페이지: https://doubletree.hilton.co.kr/hotel/seoul/doubletree-by-hilton-seoul-pang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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