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판교 - 주니어 스위트룸,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해피아워, 모모카페 조식경기, 인천/숙박 2024. 8. 31. 14:52반응형
안녕하세요. 달리기입니다.
오늘은 2021년 1월에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 2박 3일 동안 투숙했던 후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D
벌써 3년 반이 지난 방문 후기지만, 최근에 방문하신 분들의 후기를 찾아보니 시설이나 서비스는 3년 전이나 현재나 큰 차이는 없는 듯싶습니다.
지하철을 타고 판교역에서 내려 5분 정도 걸으면 호텔 입구에 도착합니다. 대중교통으로도 접근하기 좋은 호텔이라 저같은 뚜벅이도 방문하기 좋은 곳이에요.
이때(2021년) 기준으로도 거의 3년 만에 재방문하는 거였는데요. 여전히 깔끔하고 쾌적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었습니다.
저는 킹 베드 게스트 룸으로, 2박, 세금 포함하여 총 ₩293,200원에 예약(1박당 약 15만 원)했는데요. 당시에 메리어트 플래티넘 티어를 갖고 있어서, 주니어 스위트 룸으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메리어트 앱을 통해 당일 오전에 업그레이드를 확인했는데 체크인 시 확인 안내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랜만에 방문해서 호텔 이용에 대한 안내도 자세히 받았습니다 :D
제가 이용한 객실, 1109호입니다.
주니어 스위트 객실은 42m²의 면적으로, 침실과 거실, 그리고 욕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스위트 룸이라고 하기에 사실 아주 넓은 객실은 아니지만, 이 호텔의 기본 객실 크기가 26m²이니 일반 객실에 비해서는 꽤 넓은 편입니다. 그리고 저는 혼자 투숙한 거라 충분히 넓었습니다 ㅎㅎㅎ
위 사진 속 공간이 거실이고요.
이쪽이 침실입니다.
침실에서 욕실 & 거실 쪽을 본 모습입니다 ㅎㅎ
공부하기에 좋은 테이블이 있어서 잘 이용했습니다 ㅎㅎ
겨울이라 건조해서 가습기를 요청했는데요. 이것도 잘 챙겨주셨습니다 :)
창 밖 뷰는 요랬습니다. 그냥 판교 뷰 :)
무료 생수는 매일 2병씩 채워주셨고요.
얼음은 복도에 있는 제빙기에서 가져와야 하는데요. 모든 층 복도에 제빙기가 다 설치되어 있는 건 아니고 일부 층에만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근데 저는 얼음이 필요 없어서 (춥기도 했고...) 이용할 일이 없었습니다 ㅎ
반응형룸서비스도 이용 가능했는데요. 저는 조식과 이그젝 라운지에서의 해피아워도 아침과 저녁을 해결했고, 점심은 밖에서 해결해서 따로 이용하지는 않았습니다.
이번에는 욕실입니다.
욕조와 샤워 부스가 따로 있고, 세면대도 공간이 넉넉해서 괜찮았는데요. 변기에 비데가 없는 건 아쉬웠습니다.
어메니티는 NIRVAF라는 브랜드 제품으로, 메리어트 자체 브랜드라고 하는데요. 그냥 무난합니다. 특별히 좋지도 나쁘지도 않은...?
집에서 입욕제 챙겨 온 게 있어서 잘 써먹었습니다 :)
이번에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입니다. 저는 당시에 메리어트 플랫 티어가 있어서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메리어트 본보이 플래티넘 이상부터 라운지 이용 보장됨.)
라운지는 19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사람 없는 오후에 올라왔더니 조용~ 했습니다 ㅎㅎ 코시국일 때라 더욱 조용했던 것 같아요.
2021년 기준으로 이그젝 라운지는 6시부터 21시까지 운영을 했고요. 해피아워 시간을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는 이렇게 간단한 스낵과 음료, 차 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는 24시까지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주류와 안주가 제공되는 해피아워는 17:30~20:30까지였는데요. 2부제로 운영한다고 안내지에는 나와 있었으나, 제가 갔을 땐 그런 건 따로 없었던 것 같아요.
이용객이 적어서 그랬던 것이었는지... 이 부분은 3년이나 지나서 기억이 잘 안 납니다 ㅠ 여하튼 2024년 현재에도 해피아워는 2부제로 나눠서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아래 사진부터는 해피아워 때 나온 주류 및 안주 사진입니다. (사람이 없어서 하나씩 다 찍을 수 있었어요 ㅎㅎ)
핫 푸드도 제공되고, 디저트도 있어서 (제 기준으로) 한 끼를 해결할 정도로 나옵니다.
투숙하는 2박 3일 동안 해피아워로 저녁을 해결했는데요. 메뉴는 매일 조금씩 달라지는데, 대체로 음식들 맛이 괜찮아서 이틀 다 잘 먹었습니다 :D
첫날 저녁, 해피아워 이후에 방으로 돌아왔더니 테이블 위에 웰컴 기프트로 와인과 치즈 플래터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이것도 메리어트 플랫 티어 이상 제공) 체크인 할 때 포인트로 받을지 와인을 받을지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는 와인을 골랐습니다 :D
첫 날 밤엔 다음 날 아침에 시험을 보러 가야 해서 못 먹고, 냉장고에 잘 넣어두었다가 둘째 날 저녁에 꺼내 먹은 기억이 납니다 ㅎㅎㅎ
이런 선물 좋아요!
현재 주로 이용하는 힐튼도 이런 거 제공해 줬으면... ㅋㅋㅋ마지막으로 조식 뷔페를 소개합니다.
조식은 8층 프런트 데스크 맞은편에 위치한 모모카페 레스토랑에서 제공되었는데요. 저는 조식 불포함으로 예약을 했으나 메리어트 플랫 혜택으로 무료로 조식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직원 분께 사진 촬영 허락을 받지 못해서 음식들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요.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이전에 와서 먹어봤을 때 음식도 대체로 맛있는 편이어서 좋아했던 곳이에요 ㅎㅎ
이땐 코시국이기도 했고, 제가 새벽 일찍 일어나 식사를 하러 내려와서 이용하는 손님이 거의 없어서 쾌적한 분위기 속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아침 일찍 시험 보러 나가야 했기도 했고, 너무 많이 먹으면 시험 볼 때 화장실에 자주 갈 것 같아서(...) 이틀 내내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쌀국수나 죽 정도만 먹었어요.
티어 혜택으로 먹는 공짜 밥이기는 했지만, 그래도 좀 아쉬웠답니다 ㅠ... (생각해 보니 여기 올 때마다 속이 안 좋거나 시험 보러 방문하는 등의 이유로 아침을 항상 많이 못 먹었어요....)
아침 먹고 돌아오니 문 틈 사이로 카드가 한 장 있어서 봤더니, 직원 분께서 손 편지를 써서 끼워두셨더라고요. 바쁘실 텐데 요런 정성 가득한 서비스까지 제공해 주시고 넘 감사했답니다.
이렇게 2박 3일 동안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에서 투숙하며 이용한 것들을 정리해 봤습니다. 대체로 깔끔한 분위기에 친절한 직원들, 그리고 조식 및 해피아워 음식들도 괜찮은 곳이라 만족스럽게 투숙할 수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요즘은 제가 힐튼의 노예가 되어 이곳을 재방문하지 못하고 있는 곳인데요.
힐튼 숙제하기도 바쁨...언젠가 기회가 되면 한 번 더 가보고 싶습니다 :)※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판교 호텔 정보
주소: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판교역로192번길 12
찾아가는 방법: 수도권 전철 신분당선, 경강선 판교역 1번 출구에서 도보 3분.
전화번호: 031-8060-2000
홈페이지: https://www.marriott.co.kr/hotels/travel/selpn-courtyard-seoul-pangyo/
반응형'경기, 인천 > 숙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블트리 바이 힐튼 판교 - 킹 이그제큐티브 룸, 이그젝 라운지 해피아워, 데메테르 조식, 실내 수영장 (1) 2023.09.02 경기도 화성 호텔 - 호텔 푸르미르 디럭스룸, 융건릉 산책 (0) 2023.04.29 노보텔 앰배서더 수원 - 디럭스 킹, 룸서비스 (0) 2023.04.22 경원재 앰배서더 인천 - 디럭스 스위트룸, 수라 조식 (0) 2022.08.13 그래비티 서울 판교 오토그래프 컬렉션 - 비즈니스 디럭스룸, 수영장 (0) 2022.0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