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관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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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 인정전, 돈화문서울/관광 2016. 12. 22. 15:30
'창덕궁 궐내각사 특별관람'이 끝난 후, 다음 날 시험이 있어 집에 가서 공부를 해야했지만 바로 집으로 돌아가기가 아쉽기도 했고, 오랜만에 창덕궁에 왔으니 이라도 보고 가야겠다- 싶어서 조금 더 둘러보기로 했어요 :) http://mtssc.tistory.com/498 (창덕궁 궐내각사 특별관람) 창덕궁 궐내각사 특별관람 내용은 이전에 작성한 포스트(위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 평소 같았으면 을 지나 측면에 서 있는 으로 들어가 정전인 을 감상했을텐데요. 오늘은 인정문으로 바로 들어가지 않고 맞은 편에 있는 회랑을 잠깐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바로 여기-! 과거에는 과 이라는 관청이 있었던 곳이라고 하는데요. 지금은 지붕과 기둥만 남아있어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냥 지나치는 구역이지만, 자세히 보면 원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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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덕궁 궐내각사 특별관람서울/관광 2016. 12. 9. 17:30
11월 마지막 주 주말, 오랜만에 에 다녀왔습니다- 얼마 전 SNS을 통해 '창덕궁 궐내각사 특별관람'이 진행된다는 소식을 접했는데요.부랴부랴 창덕궁 홈페이지에 들어가보니 앞 차시 관람은 전부 매진이고(...),겨우 마지막 주 일요일 표가 조금 남아 그 날로 예약하게 되었어요 ㅎ 는 글자 뜻 그대로 궁궐 안에 있는 관아를 가리키는 말인데요.관청은 보통 궁 바깥에 있었지만, 왕 가까이에서 해야하는 업무를 담당한 관청의 경우는원활한 업무 수행을 위해 궐 안에 있게 되었다고 합니다. 본래 창덕궁 궐내각사는 창덕궁의 정전인 을 중심으로동,서,남 세 방향에 있었다고 하는데요.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이후 대부분 소실되어 현재는 인정전 서쪽에복원된 관청 건물만 남아있습니다. 복원된 궐내각사도 평소에는 개방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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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야간개장서울/관광 2016. 10. 13. 15:30
티켓으로 외소주방에서의 식사와 공연 관람과 함께 도 함께할 수 있었어요. 경복궁 야간 티켓이 3,000원이고, 야별참 티켓이 23,000원이니까 사실상 야별참 티켓은 식사+공연 20,000원, 야간관람 3,000원으로 구성된다고 볼 수도 있을 듯 해요. 보통 야간 관람시에는 비공개되는 구역에서, 소수 인원으로 제한하여 조용히 관람하는 같은 분위기를 기대할 수는 없지만, 그래도 식사 후 고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점은 나쁘지 않았어요 ㅎㅎ 아무리 봐도 별빛야행의 다운그레이드판 http://mtssc.tistory.com/479 (경복궁 별빛야행 - 야간해설탐방) 가장 먼저 둘러본 곳은 편전 구역. 가운데에 을 중심으로 과 이 서 있습니다. 중심 건물인 사정전은 바닥이 마루여서 더운 여름에 주로 사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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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궁중 야별참서울/관광 2016. 10. 11. 15:30
지난 달에 다녀온 에 굉장히 만족했었는데요. 이번 10월에는 행사를 진행하길래 또 예약을 했어요 ㅎㅎ 별빛 야행은 국악 공연과 함께 저녁 수라를 먹고, 보통의 야간개장시 개방되지 않는 미공개 구역을 해설사와 함께 둘러보는 프로그램이었는데요. 궁중 야별참은 경복궁 소주방에서 야참을 먹으며 공연을 감상하고, 일반 야간개장 구역을 자유롭게 둘러보는 프로그램이었어요. 둘 다 다녀와본 입장에서 평가하자면, 궁중 야별참은 별빛 야행의 다운그레이드버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대신에 가격도 23,000원으로 5만원이었던 별빛야행의 절반 정도로 저렴했습니다. http://mtssc.tistory.com/478 (경복궁 별빛야행 - 도슭수라상) http://mtssc.tistory.com/479 (경복궁 별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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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 - 야간해설탐방서울/관광 2016. 9. 18. 15:30
경복궁 별빛야행 이야기 계속해서 이어갑니다 :)전반부에는 도슭수라상이라는 수라상을 모티브로한 도시락으로 식사를 하며,아름다운 국악 공연을 감상했구요.저녁 식사 후에는 해설사 분과 함께 경복궁의 깊숙한 곳까지돌아다니며 약 80분 간 구중궁궐 속에서의 야행을 즐깁니다. 전반부 이야기는 지난 포스트를 참고해주세요~http://mtssc.tistory.com/478 (경복궁 별빛야행 - 도슭수라상) 식사 장소였던 를 나와 내시(?) 의상을 입은 아조씨들이 나눠주는등불로 어두컴컴한 길을 비추며 이동을 시작합니다. 첫번째로 도착한 곳은 왕비의 침전이었던 .지붕에 용마루가 없어 지붕이 뒤로 훌러덩(...) 넘어가는 것 같아 건물이 부드러워 보이지요.왕의 침전인 또한 용마루가 없는데요.두 건물에 용마루가 없는 이유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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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별빛야행 - 도슭수라상서울/관광 2016. 9. 16. 15:30
SNS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 경복궁의 특별관람, !티켓 가격이 무려 5만원(!)이나 해서 이건 뭔데 이렇게 비싼걸까 하고프로그램 내용을 보니 기존의 고궁 야간개방과는 완전 다르더라구요. 우선 관람객들 우글우글 몰리던 기존의 경복궁 야간개방과 달리,경복궁 별빛야행은 회당 60명 정도의 소수 인원만 입장하도록 합니다.그래서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고궁의 야경을 그대로 느낄 수 있겠더라구요. 게다가 최근 복원된 임금님의 수라상을 차리던 소주방에서 궁중음식도 맛볼 수 있고,국악 공연 감상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어서이건 비쌀만 하다-! 는 생각이 들어 티켓 값 아까워하지 않고 바로 질렀어요 :) 다녀와보니 정말 잘 질렀다(!) 싶을 정도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지요.일반적인 야간개방과는 비교도 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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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스터디룸 - 꿈꾸는 반지하서울/관광 2016. 8. 4. 15:30
주말이면 보통 집 근처 카페(요즘은 스벅...)에서 공부하고 블로그 글 쓰고는 하는데요.이 날은 같이 공부할 사람이 있어서 아침부터 신촌으로 나왔습니다 ㅎㅎ사정상 이 날은 학교 도서관을 이용할 수가 없어서 스터디룸에서 공부하게 됐어요. 사실 저는 적당히 소음이 있는 카페를 선호하는 편인데물론 갑자기 시장바닥 수준으로 시끄러워지면 답이 없음같이 공부하는 분이 소음에 민감하셔서 어디서 공부할지 인터넷으로 뒤적거리다가스터디룸카페? 뭐 이런 곳들이 주르륵 나오더라구요 ㅎ그 중에서 시설도 괜찮고, 분위기도 괜찮아보이는라는 스터디룸 카페를 발견하게 되어서 여기로 예약했답니다. 아, 카페 이름에 '반지하'가 들어가지만, 실제로는 지하 2층에 있었어요. 낚시안으로 들어오면 우측에는 여러 사람이 사용할 수 있는 스터디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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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경궁 야간개장서울/관광 2016. 6. 4. 17:37
얼마전에 SNS을 통해 창경궁과 창덕궁, 그리고 경복궁이야간개장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됐어요.평소에도 야간 개장을 하는 덕수궁과 달리 이 세 궁들은 특정 기간에만야간 개장을 하기 때문에 한 번 예매가 열리면 실시간 검색 순위에도오를 만큼 인기가 높은 편이죠 ㄷㄷㄷ 그간 뉴스에서 야간개장 시에 무개념 관람객들이 많이 목격되고,많은 사람들이 몰려서 야경 감상하기가 좋지 않다는 보도를 몇 번 접해서한 번도 가보질 않았는데요.이번에는 창경궁과 창덕궁 야간개장을 예매하게 되었습니다.하지만 창덕궁 야간개장은 시험날짜와 겹쳐서 결국 취소(...) 시험 ㅂㄷㅂㄷ수수료도 물었음 ㅂㄷㅂㄷ... 일 끝나자마자 늦지 않게 바로 버스를 타고 창경궁에 도착했어요.함께 관람하기로 한 형과 만나서 매표소에서 예약확인 후 표를 받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