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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 더 스퀘어 디너 뷔페서울/숙박 2021. 2. 23. 22:23반응형
(이 사진만 예전(2017년)에 찍은 사진입니다.) 오늘은 대략 1년 반 전(...), 그러니까 2019년 여름에 가족들과 다녀온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이하 노보텔 강남)의 뷔페 레스토랑, <더 스퀘어>의 디너 뷔페 후기를 포스팅합니다. 제가 막 호캉스에 재미붙이기(?) 시작했던 2017년에도 노보텔 강남에서 투숙하면서 신카 바우처를 이용해서 더 스퀘어에서 디너 뷔페를 먹었는데요. 그 때와 마찬가지로 이 때도 2인 식사 바우처를 사용할 수 있어서 방문 하게 됐어요.
다만 다녀온 지 1년이나 넘게 지나버려서 먹은 음식들의 맛을 하나하나 자세히 기억하지는 못합니다. 꼭 다녀온지 오래되어서 뿐만 아니라 저는 이것저것 한꺼번에 가져다 먹는 뷔페 음식들 맛을 하나하나 기억하기가 좀 어려운 것 같기도 해요....... 그래서 오늘 포스트는 자세한 후기라기보다는 그냥 더 스퀘어 디너 뷔페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소개하는 글이 될 것 같습니다 :)
노보텔 강남은 5성급 같지 않은 5성급(...) 호텔이라, 만약 대단히 럭셔리한 분위기를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는데요. 적당히 부대시설 갖추고 나름대로의 매력을 갖춘, 적당히 괜찮은 호텔이라고 생각하고 방문하면 가격 대비 괜찮은 것 같아요. 특히 로비 라운지에 있는 에펠탑 모형과 창 너머로 보이는 폭포가 나름 괜찮은 노보텔만의 분위기를 만들어냅니다. 로비라운지에서 먹는 애프터눈티도 엄청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이용한다면 괜찮아요. 더 럭셔리한 분위기를 내는 호텔들에 비해서 가격도 착한 편이고요. 어쨌든 호텔이다보니 쾌적한 공간에서 편안한 티 타임 보내기는 좋거든요.
mtssc.tistory.com/577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 로비라운지, 스트로베리 애프터눈 티 세트, 2018년)
mtssc.tistory.com/496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 로비라운지, 애프터눈 티 세트, 2016년)
뷔페 레스토랑인 더 스퀘어는 호텔 2층에 위치하고 있어요. 레스토랑 분위기는 모던하고 깔끔합니다. 레스토랑 입구에서 예약 확인하고, 자리를 안내받았습니다. 창가 쪽 자리로 앉았지만 뷰는 뭐 없었어요 ㅎㅎ 방문했던 시기는 코로나 시국도 아닌 2019년이었지만, 평일이라 그런지 사람이 없었어요. 저희 말고 딱 한 팀 더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손님이 적었던 덕분에 저희 가족들끼리 레스토랑 전세 낸 기분도 들었고요 ㅋㅋㅋ 시끄럽지 않고 조용하니 아주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직원 분들도 저희에게만 집중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다보니 세심하게 배려받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음식 가짓수는 많은 편이지만, 또 엄청나게 많은 것은 아니에요. 근데 저는 이 정도가 적당한 것 같아요. 어차피 여기 있는 음식들도 다 못 먹었거든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양이 그렇게 많은 편이 아니어서 먹을 수 있는 양이 좀 많이 한정되어 있고요.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가져다 먹는 편이어서 음식이 너무 많은 것도 좀 부담스러운 것 같아요.
다양한 음식들이 반겨주니 너무 좋았어요 ㅋㅋㅋ 이쪽 라인에는 주로 중식, 양식 등이 있었던 것 같아요. 근데 호텔 입장에서는 이렇게 손님이 없어서 좀 걱정이겠다 싶었어요. 이거 거의 다 남을 텐데....... 그래서 저희 가족들이 최대한 열심히 먹어주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먹어서 응원하자?이쪽은 주로 샐러드류가 있었고요.
해산물, 생선회 등도 있었습니다. 사진에는 없는데 대게도 큰 찜통에 담겨 있었어요.
이쪽은 디저트 코너였어요. 사진을 더 자세히 찍다가는 제가 음식을 하나도 못 먹을 것 같아서, 전체적인 음식 사진은 이렇게만 찍었습니다.
첫 접시는 어떤 조합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아무거나 조금씩 담아왔어요. 샐러드 쪽에서 약간, 해산물도 조금, 그리고 육회.
다음은 고기들을 중심으로 담아왔어요. 그릴 코너가 따로 있어서, 이곳에서 LA 갈비나, 양갈비 등을 바로바로 구워주십니다. 바로 구워준 것들이라 고기들이 맛있었어요 :)
그 다음은 앞에서 맛있게 먹은 고기들 + 생선회를 가져왔어요. 생선회도 도톰하니 맛있었습니다.
가족들은 한 두 접시씩 요리들을 더 담아와서 먹는데, 저는 벌써 배가 불러버려서(...) 디저트를 가져왔어요. 종류도 다양한 편이고, 맛있었어요!
그리고 맨 마지막으로 아이스크림을 먹고 저는 식사 끝! ㅋㅋㅋㅋㅋㅋ
신카 바우처를 이용해서 2인은 무료로 식사하고, 1인만 추가 요금을 내고 식사해서 가격 부담을 덜 느낀 편이었는데요. 그게 아니었더라도 음식들 재료들도 신선하다고 느꼈고, 맛도 괜찮다고 생각해서 가족들 모두 만족스러운 식사를 할 수 있었어요. 또 사람이 적다보니 분위기나 서비스도 좋았고요. 물론 여기에 인당 몇 만원씩 더 보태면 서울의 유명한 호텔 뷔페들을 갈 수도 있기는 합니다만, 이 부분은 선택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음식의 다양성이나 질이 좀 덜 훌륭해도, 좀 더 저렴하면서 (덜 유명해서?) 더 조용한 호텔 뷔페 레스토랑에서 식사하고 싶다면 노보텔 강남의 더 스퀘어도 괜찮은 선택지라고 생각합니다.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호텔 더 스퀘어 정보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130 2층
찾아가는 방법: 서울 지하철 9호선 <신논현역> 4번 출구에서 도보 5분
운영시간: 조식 07:00-10:30 / 중식 12:00-15:00 / 석식 (주중) 18:00-21:00, (주말, 공휴일) 17:30-21:00
(현재는 코로나 19로 인해 토, 일요일에만 운영 중이라고 합니다.)
이용요금: 조식 \39,600 / 중식 (주중) \70,000, (주말, 공휴일) \90,000 / 석식 \90,000
전화번호: 02-531-66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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